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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줄기5

말린 고구마줄기 볶음 어휴 ㅡㅡ숨 막혀요. 습도가 높아서요. 하지만 습도가 높아서 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제가 갱년기여서 인듯해요. 숨이 탁탁 막힐 것 같은 날씨... 이럴 땐 대관령 꼭대기나 무주 덕유산 꼭대기 생각이 절로 난답니다. 무더위와 잘 싸우고 계시지요? ㅎㅎ아니 싸운다는 표현보다는 무더위 지혜로이 즐기고 계시지요? 라고 여쭙는 게 좋겠지요. 희 노 애 락... 많은 일들이 삶 가운데 있어도 흐르는 세월 따라 자의는 아니라 해도 세월과 함께 지나가는 망각이라는 시간에 의해 스치듯 조금씩 조금씩 미세하지만 그렇게 잊혀 가겠지요. 기쁨도 물론 그렇게 지나가지만 오늘 현재라는 시간 속에 주인공인 모든 분들은 푸른 초원과 같은 희망이 손짓하기에 오늘도 힘차게 달려 가리라 생각이 드는 오늘입니다. 화들짝 놀랄 겨를 .. 2011. 8. 5.
추억의 음식! [고구마줄기 찌개 ] 옛 동산에 올라 이은상 작사 홍난파 작곡 내놀던 옛동산에 오늘 와 다시서니 산천의 구란 말 옛시인의 허사로고 예섰던 그 큰소나무 베어지고 없구료 지팡이 도로 짚고 산 기슭 돌아서니 어느해 풍우엔지 사태져 무너지고 그흙에 새솔이 나서 키를 재려 하는구료 옛추억이 생각나게 하는 음식 저장해둔 말린고구마줄기를 삶아 찌개를 만들어 먹었어요. 말려진 음식재료를 사용하면 한국의 맛이 느껴지는듯한 나만의 착각을 하곤 한답니다. 손쉽게 만들어 먹는 음식도 많지만 손이 많이가는 향토음식은 만들기는 시간이 걸리지만 맛은 세계 어느나라 음식하고도 견줄만한 우리음식 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채식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더욱 맛있는 음식이지요.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맛있는 고구마줄기로 찌개를 만들어 먹었어요. 이렇게요. 재료 .. 2011. 8. 4.
생고구마줄기로 만든 [고구마줄기 된장찌개] 아니 벌써 찬바람이 으슬으슬 두꺼운 옷을 본격적으로 입어야 하는 계절인지.. 안되는데 단풍으로 알록진 아름다운 산하를 보지 못했는데 말이에요. 들썩거리는 마음을 안고 가을이야 ㅡㅡ아 라고 말한 게 엊그제 같은데 찬바람이라니 붙들 수 없는 건 세월 자연에 순응하는 수밖에 없지요. 멀리 보이는 산에도 불그스레 마치 수줍은 아가씨의 예쁜 볼처럼 살포시 아름답게 단풍물을 적시어 가고 있는데 말이에요. 어릴 때 동생하고 어느 계절이 좋으냐고 말씨름을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유난 스레이 싸우는 나의 형제애 동생은 봄 나는 가을 이유는 동생은 봄방학이 또 있어서 나는 음력으로 구월이 내 생일이라서 ㅋㅋㅋ 참으로 너무 단순한 말싸움이지요. 하지만 항상 제가 이겼어요.공부는 동생이 잘했지만 계절 싸움은 제가 이긴 이유는.. 2010. 10. 25.
시골 음식 [고구마 깍두기] [고구마순 김치] 가스불에서는 구수한 냄새를 풍기며 구워져가고 있는고구마냄새 어릴적엔 겨울을 대비한 간식은 고구마 감자가 주 간식이었죠. 쌀콩 등도 볶아먹고 팥앙금이 들어간 커다란 찐빵 계란 삶은거 등 고구마는 항상 간식으로 삶아져 대나무로 만든 바구니에 담겨져있었고 겨울이면 국화빵이라고 하지만 저는 풀빵이라고 했던거 같구요. 센베과자=일제의 잔재로 부모님으로부터 자연스레 들어 익혀진 언어=침략의 원흉.. 고구마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열나는군요.우리들의 자녀들이 세계속에 대한민국을 빛내는 귀한인재가 되어지기를 빌어요. 돌사탕=딱딱한 사탕. 눈깔사탕=왕사탕 크다고해서 눈깔사탕 . 드롭프스.땅콩캬랴멜=땅콩 미루꾸=우리할머니께서 부르는 사탕의 이름 등의 간식 고구마를 심지는 않았어도 외갓집에서 매년마다 많은 양의 고구마를 보내와.. 2010. 10. 15.
가을에 꼭 준비해야할 밑반찬 [ 고구마 줄기 말리는법 ] 밑반찬을 장만하느라 분주한계절 아차 하는사이에 말리는 기회를 놓칠때가 참 많아요. 가을에는 고구마 줄기를 조금이라도 말려놓으세요. 꼭 고구마줄기뿐아니라 여려가지 나물거리를 조금씩 말려두었다가 보름때 또는 별미로 삶아 볶아놓으면 독특한맛을 느껴 볼수도있고 훌륭한 영양소가 듬뿍들어있는 반찬도 먹을수 있답니다. 말렸다가 먹는 고구마줄기는 껍질을 벗길필요가 없답니다. 고구마줄기가 붉은색과 초록색이있지요 모두다 맛이 있겠지만은 저는 붉은 고구마줄기가 맛이 좋은거 같아서 붉은색을 먹는답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말려두었다가 삶으면 먹기가 딱 좋은 상태가 된답니다. 삶아 말리는법 [1] 소금에 절이지 않고 삶는법 깨끗하게 씻어서 삶아주어요. 삶은다름 그대로 탈수해서 말리기때문에 깨끗하게 씻어 삶아야 하거든요. 끓는.. 2010.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