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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낚시3

강릉 남항진 낚시 지나고 보니 세월이 왜 이리 빨리 가는지 예전엔 크게 느껴지지 않았었는데, 뜀뛰듯 훌쩍 육십 중반을 달리다 보니 세월은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마음이 답답해질때 떠오르는 바다는 마음을 정돈해줍니다. 3월 13일 부랴부랴 혈압약을 챙겨 강릉행 열차를 탔습니다. 역시 ktx최고라고 여기며 = 슝 1시간 30분이면 강릉역 도착, 카페거리 가까이 있는 집에 도착해 먼저 바닷가에 나갔습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사람이 무척 많습니다. 날씨가 따뜻하니 더 많은 사람이 찾은거 같습니다. 카페거리를 주욱 한 바퀴 돌아 솔바람 다리 쪽으로 산책을 하는데 우ㅡㅡ와 낚시하는 분이 매우 많습니다. 구경이라도 할까 하고 솔바람다리 건너 한 바퀴를 돌아보며 얼마나 잡았나 구경 하는데 도다리 활성도가 좋아 강도다리 몇 마리씩은 담겨있습.. 2021. 3. 17.
강릉 여행 & 남항진 낚시 낚시를 까마득한 오래전부터 생각했지만 실천하기까지는 시간이 흘러 내년이면 육십 중반인데 헉 5년 지나면 칠십 칠십이라 써 놓으니 당황도 되고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생겨납니다. 그렇다고 남들처럼 직장을 다닌것도 아니었는데 참 그게 잘 안되더군요. 어찌 생각하면 너무 늦고 또 다르게 생각하면 다행, 늦게나마 내가 좋아하는 또 다른 것도 하고 실천해가는 시작점에 서 있으니까요. 5년 지나면 70관문에 들어서는데 ㅠㅠㅠ 캐스팅도 제대로 할 줄 모르고 낚시채비 부품 종류도 알지 못하고 좋다는 딱 한 가지 이유로 짬날 때마다 낚싯대 가지고 놀고 있으니까요. 낚시 가능한 강릉항 솔바람 다리 건너 남항진으로 고고씽 했습니다. 아들에게는 차에서 편하게 쉬고 있어 엄마 가서 낚시할게 라고 말하고 야호 시작입니다. 고기.. 2021. 2. 11.
양양 하조대 차박 여행 캠핑 낚시 일상의 변화를 찾아 양양 하조대로 갑니다. 코로나로 어디 가서 맘 편히 사 먹기도 찜찜, 김치. 고기. 채소도 씻어 자르고 먹는 즐거움도 더하기 위해 생각나는 건 다 준비하여 양양고속도로를 달려갑니다. 수도권을 벗어나기 전까진 막혔던 도로가 시원히 뚫려 달려가는 양양 고속도로는 일상의 막혔던 그 무언가가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도로는 한산하지만 터널이 많아 운전할 때 멍 하지 않도록 남편이 좋아하는 트로트 음악을 친구 삼아 달립니다. 대부분 강릉을 목적지로 다니다 보니 양양 쪽으로는 가지 않았는데 하조대 차박 낚시하려다 보니 오랜만에 가게 됩니다. 예전 같으면 쉬지 않고 달려갔는데 잉 언제 내 나이가 이렇게 들었는지 이젠 운전하는데도 쉬엄쉬엄 자연을 즐기며 하는 게 곧 여행이라 여기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2021.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