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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스파냐

아름다운 에스파냐 ( 세비야 황금의 탑 )

by 배움ing 201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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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키비르 강을 끼고 있는 세비야는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꽃이라고 불린답니다.

오른쪽에는 지중해. 왼쪽으로는 대서양이 흐르고 남쪽 끝자락

좁은 해협을 사이에 두고 아프리카와 가까이 있답니다.

아프리카 북단과 늘 공존할 수밖에 없는 지리적 요충지이기에

침략의 위협을 많이 받았겠고 사수해야 할 방어기지이기도 하겠군요.

뜨거운 태양과 바닷바람으로 오렌지가 익어가면

 세비야의 1등 농산물인 오렌지로 인해 

풍요를 주신 신께 감사의 마음과 즐거운 노래를 부르겠지요.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무르익은 오렌지는 타지방보다 뛰어난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세대가 있기 훨씬 오래전 존재하던 문화유산,

시간이 훌쩍 지났어도 아름다운 유산은

찾아오는 이에게 어김없이 많은 감동으로 답례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든지 모든 사람 마음을 부유하게 해줍니다.

황금의 탑

 황금으로 둘러싸이지 않았어도

황금의 탑이란 이름은 영원히 변함없이 그렇게 불리겠지요

지난 시간을 살며시 들여다보는 재미와 감동을 기대하며 오늘은 황금의 탑을 들여다봅니다. 

 

지금이 2014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794년 전 1220년 왕성한 세력을 떨치던

이슬람인의 세력이 에스파냐를 지배하던 그때,

과달키비르 강을 넘나드는 배를 검문하기 위한 목적으로 탑을 양쪽에 세워

 쇠줄로 연결했다고 합니다.

12각형의 망루를 갖추어 세워진 황금의 탑,

끝 부분이 노르스름한 거 같은데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위세를 떨치던 무어인들이 건축할 당시에는

 맨 꼭대기 부분을 황금으로 씌웠다고 하는데

올라가지 못해 미확인 현재까지도 그러한지 모르겠습니다.

 맨 꼭대기가 실제 황금으로 입혔는지 아닌지 끝까지 오르실 분 알려 주시기를...

 과거 황금의 탑 건설 당시에

 건너편에 은의 탑 ( 8각 )이라고 비슷한 탑을 세워

드나드는 배를 검문하고 무역 출입관리를 했다는데 현재 은의 탑은 없다고 합니다.

또 들리는 오래전 풍문으로는

세무 관리 중요한 문서를 보관하던 곳이라고 합니다만,

어쩌다 나라를 잃어버리게 된 에스파냐,

되찾고자 하는 마음의 간절함이 끝내는 되찾게 되었고

동시에 아랍인을 몰아내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역사가 주는 교훈을 잊지 않고 점점 회복하여 정상에 우뚝 서게 될

선진 에스파냐로 될 날이 머지않을 거 같군요.

때로는 아픔의 흔적도 교훈이 될 수 있는 기념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탑 주변은 잘 정돈되고

어제도 오늘도 과달키비르 강은 묵묵히 흐릅니다.

황금의 탑에서 얻은 교훈을 토대로  다시는 혼란에 빠지지 않고자

이 자리에 해양박물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마젤란이 세계 일주 항해를 이곳에서 떠난 것,

또 하나 콜럼버스도 청운의 꿈을 간직하고 신대륙 발견을 목적으로 출항했던 곳도 바로 여기 이곳이라고 합니다.

저는 해양박물관을 둘러볼 수 없었지만,

최고의 항해가를 통하여 세계 속에 에스파냐를 알리고

그리스도의 소식을 전파하는 데 열심이었다고 합니다. 

열정을 다한 소중한 시간과 흔적들이 전시되어 있다는데,

해군에 몸담을 사람이 이곳을 방문하게 되면

 옛 명성을 찾으려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질 거 같습니다.  

 

유구한 시간은 지나고 오늘을 살아가는 나그네는

 소중한 옛 흔적이 남아있을 이 강가에서

 영광스러운 업적을 이룬 마젤란을 잠시 생각해봅니다.

포르투갈을 모국으로 받들고 자랐으나 영웅을 알아보지 못해 조국을 뒤로하고,

에스파냐를 의지하여 세계 일주와 관련된 큰 업적을 이루었기에

내 마음의 편견을 밀어내고

마젤란의 마음 깊이 원하는 바를 헤아려보며 추억합니다.

16세기 초 에스파냐 항해가 페르디난드 마젤란은

인류 최초로 세계 일주의 꿈을 품고 떠나

 마젤란 해협과 태평양. 필리핀. 마리아나제도라고 명명했습니다. 

 

 필연적 인지

우연히 마음대로 들어온 탐욕인지,

본래의 순수함을 잃게 되어 욕심의 늪에 빠지게 되었나,

끝도 없는 욕망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 것이 인간의 본성 인지,

마젤란의 업적 뒤 그늘진 부분이 곧 내 마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오호라 인간의 나약함이여 내 마음이여 신이시여 도와주소서

이렇게 기도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화려하던 전성기도 암울했던 혼돈의 시간도 다 지났지만

오늘이 순간도 후일에 대한 역사분석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야 내놓을 게 없지만

국가를 총괄하는 위정자 이하 말단의 사람들까지 그리고 

나 자신도 남에게 억울함을 주지 않으며 살아야겠다고 작은 나는 생각합니다.

정치적 뒤죽박죽 엉클어진 일도 대통령 탓이야 하는 일도 너 때문이야 도

후일에 있을 역사 재분석이 있게 됨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타인을 무관히 미워하는 일이 없기를,

만일 무관히 미움받는 일이 있어도, 신께서 하시는 일이라 여기며,

신은 억울함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기에 신을 믿으면 그분께 미루어놓고,

밝은 세상 산소 같은 역할을 하는 대열에서 나아가기를 염원합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은 그날의 진실을 알고,

흘러가고 역사는 또 흐르지만,

오늘 에스파냐

훌륭한 천재 예술가를 선물한 하나님의 배려로

지난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유구한 역사 덕택에 삽니다.

혹여 에스파냐에서 이렇게 자랑한다면, 저는 맞장구 치겠습니다. 

마드리드 푸에르타델솔이 태양의 문이라면 세비야를 빛의 도시라고 한다는데

영원히 모든 사람의 마음에 에스파냐가 살아있을 거에요.

내 마음도 에스파냐를 그리워 할 것 같습니다. 

무챠스 그라시아스^^ 

 

 

 여행지 스페인에서 시간이 흘러갈 때마다 점점 더 아쉬움이 생깁니다.

무한한 열정이 감추인 에스파냐이기에 그런지 보면 볼수록 미련이 많이 쌓이는 나라입니다.

끝없는 열정을 예술과 문화 속에 감추어 놓아 조금씩 알게 될수록

더욱 갈증 나는 마음을 느끼는 에스파냐입니다.

가슴 벅찬 감동을 글로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나 자신이 아쉬움을 느끼지만 그대로 또다시 적어갑니다.

차 창밖으로 바라보는 과달키비르 강의 유람선을 보며 아쉬움에 다시 한 컷

 

 

 현대적 문명이 편할 때도 있지만 이곳 에스파냐 문화유산은

기나긴 세월이 쌓이고 쌓여 이루어진 보물입니다.

신이 허락한 축복으로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열매를 맺었고 또 다른 열매를 맺어가고 있겠지요.

에스파냐의 현재와 내일이 더욱더 꽃피우는 나라이기를 바랍니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도 신께서 함께하는 나라이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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