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구입 어려워요,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 구분할줄도 모르고... 작년에 햅쌀로 가래떡 빼러 방아간에 갔다가 방아간 아주머니께서 고향마을의 도라지를 팔아줄려고 가져왔다고 하는말에 혹 해버렸어요. 도라지가 크지는 않지만 믿을만한 국내산 도라지라는 이유로 ... 도라지 껍질 벗기느라고 조금 애를 썻지요.도라지 크기가 작아서욤... 껍질벗긴 도라지를 좋은 햇살에 바짝 말렸두었거든요. 보름때 볶아먹고 오이하고 무쳐도 먹었는데 앙코르ㅡ 맛있다는 딸들의 칭찬에 넘어 가버렸어요. 그래서 남아있는 도라지를 모두 불려 새콤하게 무쳤어요. 나른해지는 봄을 이길려구요. 도라지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한방에서는 도라지를 길경이라고 한대요. 반찬으로 많이해먹는 도라지는 염증을 가라앉게하고 가래를 진정시키며 고여있는 고름을 흘러나오게하는 약효가 있다고 하더군요. 여름철에 도라지를 캐 맑은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것을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하는데 길경은 약효가 강해서 길경만 다려 먹으면 구토가 날수있어 감초와 함께 다려 먹으면 편도선염에 뛰어난 약효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약용으로 사용하는
도라지 길경 만드는 방법은 늦기을에 채취한 2,3년된 도라지를 씻어 말린 길경 3그람과 감초 2그람을 300 미리의 물을 부어 중불에서 반으로 줄때까지 달여준뒤 달인물을 거즈에 거른다음 그 물 을 입에 머금고 입 안을 헹구면서 조금씩 마시면 효과를 볼수 있대요. 도라지는 약 ... 도라지는 떫은맛이 나기때문에 소금으로 주물러 떫은맛을 빼내고 먹는데 약효는 그 떫은맛에 있다고 하죠. 올해는 도라지를 넉넉히 말려야겠어요.자주 무쳐 먹도록 할려구요. 이렇게 무쳤어요.도라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