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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볶음&조림

만들기 쉽고 간단한 요리 [ 새송이버섯 계란볶음 ]

by 배움ing 2011. 8. 20.

 

 

 

 

비가 오려는지 더운 날씨에 중년이라 더욱 더위를 타는 것인지  
매일 실수를 한가지씩은 어김없이 하게 되는군요.
내일 발행하려고 작성하던 중에 졸려 한숨을 자고 일어나서 보니
발행이 되어 화끈거리는 마음이랍니다.
이런 또 이런 실수를 하다니 도대체 대책이 없는 것 같은 나
미완성인데 실수로 발행 해놓고 느긋한 여유를 즐기다니
왜이러지? 깜빡깜빡하는 나 이러면 안 되는데 정신이 퍼뜩 들었어요.
댓글 다신 것을 보려고 열었다가 소스라치듯 놀라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왜이러는지.아직 치매는 아닐 테고 큰일이에요. 날이 더워서인가 라고
날씨 핑계를 대보려고 합니다.
새 송이는 길게 잘라서 반찬 만드는 것이 훨씬 먹기 편하더군요.
가로로 동그랗게 자르면 입안에서 씹게될때 돌아다니는 것 같아서요.
오늘은 새송이버섯을 계란과 함께 볶아 먹었어요.



재료

새송이버섯 3개/ 계란 2개/ 대파 반개/ 풋고추 2개/
깨소금 반 수저/ 다진마늘 1티스푼/ 몽고간장2 수저/ 매실액 1수저/ 올리브유 3 수저/

계란을 깨트려 알 끈을 제거하고 어슷썬 파와 다진 마늘.어슷썬 풋고추를 넣어 고루 섞어준 다음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풀어 놓은 계란을 넣고 계란이 익어갈 때


젓가락으로 살살 뒤적여 몽글몽글 부쳐 놓았어요.



새 송이를 반으로 자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준 다음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달군 후 찢어놓은 새 송이를 넣고 센 불에 볶다
숨이 죽으면 몽고간장과 매실 액을 넣고 볶아 간이 배여 들게 한 후



볶아놓은 계란을 넣고



휘휘 섞어 간은 간장으로 맞추고 불에서 내려주었어요.



접시에 담기 직전 깨소금을 솔솔 뿌려주고 접시에 담아 주었어요.


소금간을 안 하고 몽고간장으로 간을 해 볶아 먹었어요.
간장의 향이 음식의 맛을 좋게 하고 특히 계란 비린내를 사라지게 하는 것 같았어요.
새벽 날씨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시원해서 좋아요.
아들은 춥다고 가을에 덮는 이불을 덮는다고 하더군요.
몸이 약한가? 라는 걱정도 하게 되는데,
시원하다고 좋아하는 제가 비정상일 지도 모르죠.
오늘도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