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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노래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by 배움ing 2024. 2. 9.

 

 

 핑계대기를

학문의 깊이가 매우 얕다 보니

살아온 시간 동안

신께서 보시기에 옳지 않음의 시간을 보내며 살았지만, 

겉으로 보이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변할 수 없는 건 신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그래서 지금 여기까지 걸어 온 것이다.

신께서 살게 하신 것이다.

인간은 개척자적인 성향이 가득하여 많은 것 이루고 살아 갈때에

때로는 캄캄함을 느끼는 순간도 있으며

망망대해 혼자인 것처럼 막막함도 느끼며 살아간다.

그럼에도 언제나 함께하시는 신의 은총으로

 세상을 어둡게 보지 않고

제 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은 신의 은총이다.

 

항상 함께하셨는데 어디 계세요 나 혼자 있어요

그리 사는 것처럼 살아낸 것 같다.

그러나 언제나 함께하시는 신의 은혜로

이제 흰머리 가득하고 아픈데 많은

매우 작은 존재로 현재를 살아가지만  

나는 너를 사랑한다 이 세상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신의 말씀을 한시도 잊은 적 없었다. 

돌아보니 내 생각이 맞는다고 우기듯 살아온 것 같다.

그리 사는 것이 아니었는데 묵묵히 부딪치며 용감하게 살아볼걸 .

후일에 잘 싸웠다고 잘해왔다고 말해주시도록 말이다.

지나고 보니 그렇다는 것이다.

 

 

학문이란?

나의 마음과 생각은 여전히 오랜 세월 살아온 굳혀진 틀에서

변화되지 않은 여전한 그대로이지만 

나이 들어간다는 건 신께로 더 가까이 걸어가는 것이기에

하나씩 둘씩 버리고 또 버리고 그리 걷다 보면

자연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닮아가는 노력이라도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뒤돌아서면 변하지 않은 그대로 일지라도 나는

영혼의 내면에서 깊은 울림을 느끼며

변화해 나가는 새로운 남은 생을 살아내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며

오늘도 나는 나아간다.

나의 오늘 그리고 또 다가올 오늘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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