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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검정고시

고졸 검정고시 과학 친구

by 배움ing 2023. 8. 28.

 

 

 

이삼일 정도 날이 선선하여 참 좋았는데

천고마비의 계절 오곡백과 풍성한 가을이면 좋겠다.

뭐도 오르고 뭐도 오르고 

오르지 않은 건 뭐가 있는지 오르는 것 천지다.

무더위에 대한 과학의 새로운 해결책과

환경적 요인을 줄일 대책이 생기면 좋겠다.

고졸 합격 점수를 보태줄 과학은 쉽다고 생각하려 해도 

과학 하면은 일단 어렵게만 느껴진다.

 

처음 문제풀이한 기출문제집

 

중졸 공부할 때 어려워 버린 것이라고

제쳐두고 늦게 공부한  과학이다 보니

다음부터는 프린터한 문제지로 시험볼때까지 사용함

 처음부터 문제 풀지 않고 

정답해설을 2022년 1회와 2회를 노트에 빠짐없이 옮겨 적었다.

공부하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방법 찾게 됨

 

 

 그다음

딸이 프린터 해온 23년 1회 차 문제부터 풀었다.

아하 나에게는 이 방법이 과학에 있어서 딱 맞아떨어진다.

글씨 이쁘게 쓰지 못해도

과학정답 해설 필기는 효과적이다.

줄어드는 오답에 자신감이 생겼다.

 

채점하여 틀린 오답 정리,

문제 풀고 오답 정리를 반복하게 되자 날이 갈수록 틀리는 문제가 줄고

반복하는 과정에 

급기야 오답 정리가 필요 없게 되었다.

1개씩 틀려도 오답 정리할 필요 없다.

나는 주기율표 기호 20개를 가끔씩 썼다

잊혀질까봐

수소                                                            헬륨

H                                                                 He

리튬/ 베릴륨/ 붕소/ 탄소/ 질소/ 산소/ 플루오린/ 네온

Li         Be      B       C       N     O         F           Ne

나트륨/ 마그네슘/ 알류미늄/ 규소/ 인/ 황/ 염소/ 아르곤

Na           Mg          AI          Si     P    S   Cl       Ar

칼륨/   칼슘

K       Ca

 

 

확실히 아는 문제를 잘못 읽어 틀린 것이다.

4개월 가까이 반복하다 보니 잠꼬대. 꿈에서까지 외우기도 했다.

 정해놓고 하다 보니 졸면서 풀기도 해서

다시 문제를 풀어야 하기도 했다.

결과

공부할 때 열심히 해야 실전에서 합격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끄적이는 이 순간 마음은 후련하지만, 결과 과학은 5문제가 틀렸다.

아까운 내 문제 ㅠㅠㅠ

좀 더 열심히 할걸이라는 아쉬움이 많다,

점심시간 옆에 앉은 학생의 시험지로 채점해 보니 247점이다.

173점을 더 맞아야 합격하게 되는데

오후에 사회 한국사 도덕이 남았는데 173점이야 맞겠지만 휴

만점자 빼고 아쉬운 마음 가득하다.

점심으로 준비해 간 미역국밥 열심히 먹고 힘내서

남은 3과목 최선을 다해야지,

이글을 기록하는 순간은 합격 점수를 받았으니 좋다.

빨리 9월 1일이 되어 합격증을 받고 싶다.

5일 남았는데 길게 느껴진다.

 이 순간을 주신 신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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