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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43

아름다운 에스파냐 ( 바르셀로나 성가족 성당 내부 )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새로움의 유혹 중 인간의 삶과 마음도 타락의 길로 빠져감을 안타까워하던 그때, 마음과 삶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신의 집뿐이라는 어느 출판업자의 믿음에 찬 확신에서 1866년에 처음 계획되었다고 합니다. 가족이 모여서 기도할 수 있는 곳으로 계획한 곳 성가족 성당건축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성당의 중심점 또한 주인 되시는 하나님 아들 예수그리스도가 중심이며 육신의 가족 마리아와 요셉을 일컬어 성 가족이라 이름한 성당이라고 합니다. 이 내용은 성서에 나오는 주기도문 중 한 부분의 기도문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옵소서 쓰인 한글도 보입니다. 이 단어는 주기도문에 나오는 기도인데 인간에게 꼭 필요한 기도입니다. 한 번에 많은 양식을 주옵소서 가 아닌 일용한.. 2015. 8. 30.
아름다운 에스파냐 ( 바르셀로나 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외관 ) 도시의 한복판 성가족성당 가는 길입니다. 그동안은 펼쳐진 대자연을 벗 삼아 여행했는데 여기 천재건축가가 잠들고 있는 곳은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 옆에 위치하여 혼잡하고 자동차 소음과 성당 공사 소리가 더해져 경건함을 찾기에는 다소 많이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성당에 도착하여 정문을 들어서자 무언가에 압도당한 듯 묵묵히 줄지어 자신의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리다 들어갑니다. 인간은 자신도 모르는 마음 한편에 신께로 향하는 경건함이 간직되어 있는듯합니다. 바르셀로나 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입니다. 가우디의 정신! 이 성당에 대하여 알고자 하기 전 먼저 카탈루냐 정신에 대하여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겼습니다. 정신세계와 뼛속까지 심어진 카탈루냐정신이 가우디의 건축의 세계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카탈루냐인임.. 2015. 8. 28.
아름다운 에스파냐 ( 바르셀로나를 돌아보며) 지금 이 순간에도 조용히 눈감고 그려보면 끝없이 펼쳐진 대자연의 풍광이 생각을 압도하는 나라입니다. 에스파냐! 고요한 가운데 들리는듯한 대자연의 서사시를 들으며 지나온듯합니다. 갑자기 다가온 도시의 복잡함이 전혀 답답하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동양문화가 아닌 유럽 새로움을 접하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이곳이 아시아권이라면 다른 마음이었을 거 같습니다. 살아가며 새로움이 있는 곳에서 알아가는 즐거움을 표현하자면 빈 주머니에 차곡차곡 담는다고 표현하고 싶군요. 생소한 부분이 많기에 신기한 것은 아니지만, 알아가는 즐거움이 참 좋습니다. 차창 밖으로 바라보는 바르셀로나, 지나가는 사람의 표정은 무언가 신나는 그런 표정입니다. 버스는 여행객을 카탈루냐 광장 이 바라보이는 한 장소에 내려주고 떠납니다. 이곳 광장 .. 2015. 6. 17.
아름다운 에스파냐 ( 바르셀로나 ) 달리는 버스는 한산한 지역을 지나 빌딩과 차량이 많아지는 곳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시내에 진입했다고 하는 가이드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붐비는 인파와 오토바이 자동차 빌딩과 건물이 가득한 오랜만의 도시의 복잡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어디지? 그것도 잊어버렸습니다. 경기장인듯하고 아닌가 아휴 내 정신이야 그렇게 잊어버렸습니다. 할 수 없이 모를 때는 다시 역사 속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지요. 궁금하신 분은 바르셀로나 가셔서 알아보셔요~~~ 카탈류냐 미술관 전경 우리나라도 과거 오래전부터 삼국으로 나뉘었다. 통일이 되었다. 더 작은 소국으로 된 적도 있고 우여곡절이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완전 100%의 융합은 아직 안 된 2% 부족합니다. 지역마다 특색과 자존심을 가지고 사는 .. 2015. 6. 9.
아름다운 에스파냐 ( 바르셀로나 경기장 & 몬주익 언덕 ) 메르스 호흡기질환 어떤 사람은 가볍게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심각하게 여기고 저는 심각하게 여기는 쪽입니다. 자기 뜻대로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지나간다면 좋으련만 격리 대상자가 늘고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보도를 접할 때마다 염려되며 속히 이 메르스 전염공포가 바람 가듯이 하루빨리 지나갔으면 합니다. 2014년 6월 15일 파란 하늘을 바라보니 왠지 마음이 넓어지는것 같습니다. 착각, 녹색의 들판이나 산하를 보면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며 콧노래가 절로 납니다. 오늘은 바르셀로나 경기장에 왔습니다. 1992년 올림픽을 개최한 이 장소는 지대가 높은 곳에 있어 탁 트인 시가지를 바라보면 그 많던 차량과 인파가 생각나지 않는 듯합니다. 매우 잘 다듬어진 바르.. 2015. 6. 8.
아름다운 에스파냐 < 기념품 판매점> 지구촌 각 나라는 저마다의 문화와 풍습이 있지요. 당 시대를 살아갈 때는 문화의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치기 쉬울지 모릅니다. 새로운 것을 접하게 되면 왠지 모를 강력한 끌림이 있어 자신도 모르게 새로움에 빨려 들어가는 듯합니다. 딱히 도드라질만한 점이 없다 해도 새롭다는 점에서 마음을 빼앗기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흐르고 흘러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기 예술과 문화의 나라, 도시 국민답게 문화적 가치보존에 대하여 많은 불편함이 있어도 기꺼이 감수하는 국민성이 뛰어나지 않나 라는 생각마저 하게 됩니다. 대가 없이 후손을 위하여 불편함을 감수하며 보존하는 그 마음에 박수를 쳐 드립니다. 왜 =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하기 때문입니다. 독특한 문양의 식기가 많이 전시 판매되고 있는데 오랜 역사 속에 이슬람... 2015. 6. 2.
아름다운 에스파냐 ( 몬세라트 전경 두~울 ) 서늘함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젠 손을 호호 불어야 하는 움츠러드는 계절, 따뜻했던 유월에 다녀온 에스파냐 여행의 순간은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새로운 나로 떠났던 에스파냐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린 곳입니다. 만 가지의 모양을 하고 우뚝 솟아있는 몬세라트 바위산, 최고봉에 오르지 못했기에 더욱더 저 높은 곳의 풍광이 마음을 유혹했습니다. 최고봉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거대한 수도원 마을로 보인다는 몬세라트입니다. 이곳은 1987년 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 희귀식물도 많다고 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약 삼백만 명이 이곳을 찾아온다는데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몬세라트는 많은 등산객도 즐겨 찾는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그중 대부분은 가톨릭 성지를 순례하기 위한 성지순례 팀들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또 하나 토요일 마다... 2014. 10. 25.
아름다운 에스파냐 ( 그라나다에서 발렌시아 가는 길 ) 오랜 시간을 달려 다음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그 시간이 지루할 거 같으나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차창 밖으로 스치는 풍광을 절대 놓칠 수 없답니다. 달리는 버스에서 유리창을 통해 찍는 관계로 반사되어 찍히지만, 나에게는 아까운 순간의 사진이기에 망설임 없이 블로그에 올립니다. 후일에 읽어보며 그 순간의 감동을 생각하려고 말입니다. 블로그 덕분에 에스파냐 역사는 대충 순서가 정해집니다. 아까워 여기에 간단히 적어봅니다. 이베리아 반도란= 아프리카에서 북쪽에서 건너온 이베리아인들이 사는 땅입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건너와 식민지를 만든 사람이 자리 잡은 곳이 에브로 강 가입니다. 에브로가 차츰 바뀌어 이베로가 되었고 이베리아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에브로 성서에 나오는 지명입니다. 이베리아 최초주민은 북부 .. 2014.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