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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속에 그리어 볼 때 하늘에 별 흐르는 시냇물은 주님의 솜씨 노래하도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잠깐 타고 가면 당도하는 섬 여기는 행복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사이판 마나가하섬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마나가하섬, 육지에서 수평으로 봐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데 패러 세일링으로 바라보는 바다의 풍광은 뭐라 말할 수 없는 최고입니다. 바로 이 감동이 있어 패러 세일링을 합니다. 원거리 수직으로 내려다본 마나가하섬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함이 부족하여 꼭 해보기를 권합니다. 하늘 바다 그리고 나를 마음껏 느끼려는 듯, 모래사장에 누워 두 팔 벌려 일광욕하는 사람을 보니 이 또한 그림과 같습니다. 바닷가나 험한 산비탈 등 열악한 곳에 사는..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보이지 않는 자연의 향기를 맡고자 떠나는 여행, 비록 풍부한 감성으로 표현치 못한다 해도 창공을 나는 새처럼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보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함께한다는 그 자체로 반가운 낮선사람과 함께 가이드의 안내로 사이판 첫날을 둘러보며 바다의 아름다움과 청정함을 느끼는 순간 싸한 마음과 함께 밀려오는 또 다른 생각이 역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달리는 차 창 왼편은 마치 이렇게 아름다운 신의 은총을 받았노라고 뽐내는 듯합니다. 만세절벽= 사이판 북쪽 끝에 있는 곳으로 1944년 미군이 이 섬에 들어오자 끝까지 항복하지 않고 싸우던 일본군인과 일반인이 천황 만세를 외치며 뛰어내린 곳이라 하여 만세절벽이라 불리고 자살절벽= 만세절벽과 가까이 있는 자살절벽은 일본군 장교들이 뛰어내렸다 하..
변화무쌍한 마카오 하늘은 세찬 비바람 불어올 때는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매섭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잦아들 때는 우르르 많은 사람이 어디서 있다가 나오는지 거리가 온통 여행가들로 가득합니다. 파란색 미니버스가 베네시안 호텔로 여행가를 인도합니다. 그래서 나도 갑니다. 3,000개의 호화로운 객실과 15000여 석의 이벤트홀 1,800석의 극장과 야외 골프장까지 갖추어져 있어 꽃보다 남자 촬영을 했다는데 이때 적극적인 후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건 그렇고 우리나라 사람이 도박 중독자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매우 큰 카지노입니다. 성서 속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그림이 천정에 가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인공 하늘 있는 층 입구 쪽인데 내려다보이는 몇 개 층이 온통 카지노입니다. 이곳..
사람의 손으로 만든 아름다운 것 많지만, 말로 표현하기 부족한 최고의 작품은 역시 신의 창조인 것 같습니다. 하늘과 맞닿은듯한 아름다운 바다와 옥색 물감 풀어놓은 듯한 바다를 보니 참 아름답다는 말로 표현하기 많이 부족하여 신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이곳 여기는 사이판 바다입니다. 이른 아침 창문 너머로 바라보이는 신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풍광에 벅차오르는 감격으로 심호흡하며 바라보노라니 해변을 거니는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자고 일어난 그대로 나도 모르게 후다닥 카메라를 들고 부리나케 바닷가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중년 여인 셋이서 여행 온듯합니다. 아름다운 풍광이 주인공이지만, 이 여인이 연출하는 자태는 진정 이 아름다운 바닷가의 한 폭의 그림이라 해도 좋을듯하여 사진을 찍게 되..
삼월에 부는 제주의 바람! 그 바람에선 봄 향기가 가득합니다.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이 살갗을 스치며 지날 때 왠지 모를 평화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어쩌면 그래서 다시 찾아오는지 모르지만 청명한 하늘과 푸른 숲이 조화를 이루어 마음의 풍요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제주 자연 속에 나를 잊고 차로 달리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서귀포 호텔입니다. 멀리서 바라볼 때는 산꼭대기에 있는 곳이었으나 막상 도착해보니 아늑함을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호텔 입구는 바다를 뒤로하고 있지만, 객실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아름다운 제주 바다가 바라보여 휴식하기에 참 좋습니다. 객실 내부입니다 객실에 들어서자 우와 라는 감탄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휴식에는 침대방보다 온돌이 좋은 것 같습니다. 내부시설이 청결하여 마음마저 가벼워집니다...
중국 자치구 홍콩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마카오. 그러나 마카오로 가려면 출입국 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1시간 거리에 있지만, 배 타고 가는 길에는 많은 섬이 드문드문 있어 바닷길의 황량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중국 속의 또 다른 일상 볼 것을 기대하며 넓은 바다로 나아갑니다. 내일은 비가 오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를 품고 잠들었는데 동터 오는 새벽녘 어두컴컴한 먹구름이 잔뜩 몰려오고 있습니다. 긍정의 마음을 가지고 흐리면 흐린 대로 변화하는 자연을 벗 삼아 가려고 일찍 일어났습니다. 호텔에서 침사추이까지 가기 위해 운행하는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갑니다. 객실에 있는 커다란 우산을 가지고 침사추이 황금색 건물로 지어진 차이나 페리 터미널에서 빨간색 배 (터보젯) 승선권을 받은 뒤 간단한 출국 신고 하고..
버티고 버티던 여름 이젠 물러가라고 재촉하듯 한낮의 햇살은 쨍쨍하지만 서늘함을 느끼는 계절입니다. 가을비가 내리고 나면 서늘함이 더해지겠지만. 그래도 결실의 계절 가을이 반가워집니다. 산과 들에 오곡백과 무르익어가고 황금빛 넘실대는 들판은 풍년을 바라보는 농촌의 풍요가 가득해 보입니다. 고운 단풍으로 물들일 서늘함이 찾아왔으니 막바지 여름을 훨훨 보내고 짧게 느끼는 가을을 맞이합니다. 옹핑 행 버스를 탑승했는데 출발 인원이 4명입니다. 그러나 가는 도중 하나둘씩 탑승하는데 이 버스는 장난 아니게 구석구석 돌아갑니다. 한참을 타고 온 것 같았는데 여전히 공항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한참을 돌고 돌아 공항을 빠져나오니 지척인 거리에 옹핑이 있습니다. 공항에서 택시로는 10분 걸린다는데 이층버스로는 25분 정..
무덥던 열대야, 슬그머니 떠났습니다. 어느 날 한순간 가을 기운에 밀려 떠난 열대야 덕에 요즘은 시원한 초가을 기운을 받습니다. 한낮 기온이 높게 느껴질 때도 있으나 그늘의 시원함을 느끼기엔 요즘이 딱 좋은 계절입니다. 오곡백과 무르익어가니 경작하는 사람도 바라보는 사람도 마음의 양식이 풍요할 것 같습니다. 풍요 속의 빈곤을 겪지 않도록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독서의 계절이 왔습니다. 피할 수 없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방법은 아무것도 주지 않았음에도 한 아름 가득히 안겨주는 자연의 선물이 최고입니다. 여기 탐라도라 불리던 제주는 수려한 경관이 섬 전체를 두르고 있습니다. 제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 해도 현대적 건축물로 가득해지는 것은 그다지 반갑지 않습니다. 외관은 제주를 표..
열대야로 후끈한 날이 계속되고 입추 지난 지 한참인데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여름날 홍콩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을 다녀오니 저만큼 멀게 느껴지던 가을이 성큼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한낮의 뜨거운 햇살은 변함없지만 그래도 그늘은 시원한 바람을 느끼게 합니다. 막을 수 없는 시간 흐르는 세월을 느끼려 여행을 갔는데, 어느덧 초가을 이야기를 해야 할 날이 왔습니다. 나를 잠시 내려두고 떠났던 여행지 홍콩은 우기& 뇌우라고 합니다. 변하지 않는 기상청 예보를 보며 마음먹기를 바꿀 수 없다면 즐기자는 마음으로 떠난 여행길, 여행을 즐기는 것 중 1번! 비행기 이륙할 때와 착륙할 때 느끼는 작은 스릴입니다. 이륙하는 순간은 비스듬하게 찍혀 있습니다. 3시간 40분 정도의 ..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새로움의 유혹 중 인간의 삶과 마음도 타락의 길로 빠져감을 안타까워하던 그때, 마음과 삶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신의 집뿐이라는 어느 출판업자의 믿음에 찬 확신에서 1866년에 처음 계획되었다고 합니다. 가족이 모여서 기도할 수 있는 곳으로 계획한 곳 성가족 성당건축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성당의 중심점 또한 주인 되시는 하나님 아들 예수그리스도가 중심이며 육신의 가족 마리아와 요셉을 일컬어 성 가족이라 이름한 성당이라고 합니다. 이 내용은 성서에 나오는 주기도문 중 한 부분의 기도문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옵소서 쓰인 한글도 보입니다. 이 단어는 주기도문에 나오는 기도인데 인간에게 꼭 필요한 기도입니다. 한 번에 많은 양식을 주옵소서 가 아닌 일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