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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밥상3

추억의 음식! [고구마줄기 찌개 ] 옛 동산에 올라 이은상 작사 홍난파 작곡 내놀던 옛동산에 오늘 와 다시서니 산천의 구란 말 옛시인의 허사로고 예섰던 그 큰소나무 베어지고 없구료 지팡이 도로 짚고 산 기슭 돌아서니 어느해 풍우엔지 사태져 무너지고 그흙에 새솔이 나서 키를 재려 하는구료 옛추억이 생각나게 하는 음식 저장해둔 말린고구마줄기를 삶아 찌개를 만들어 먹었어요. 말려진 음식재료를 사용하면 한국의 맛이 느껴지는듯한 나만의 착각을 하곤 한답니다. 손쉽게 만들어 먹는 음식도 많지만 손이 많이가는 향토음식은 만들기는 시간이 걸리지만 맛은 세계 어느나라 음식하고도 견줄만한 우리음식 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채식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더욱 맛있는 음식이지요.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맛있는 고구마줄기로 찌개를 만들어 먹었어요. 이렇게요. 재료 .. 2011. 8. 4.
고향의 봄 노래가 생각나는 [ 시래기 된장국 ] 나에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 그러나 요즘에는 도시에서 더 많이 먹고있는듯...시래기의 참맛을 아는 분들이 많거든요. 농축된 비타민A가 듬뿍 들어있는 시래기는 바쁜 현대인의 인스탄트 식품 섭취로 인해서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를 보충하기에는 시래기가 한몫을 한답니다. 하긴 시래기요리는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도 맛있지요. 작년에 오만원어치 사다가 깨끗하게 말려 저장해 놓았고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무청도 말렸고요. 우리 가족은 한국의 맛을 조금은 느낄 줄 아는 가족이거든요 ㅋㅋ 시래기로 오늘은 국을 끓여 먹었어요. 다음에는 돼지등뼈로도 함께 끓여보고 시래기밥도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재료 삶은 시래기 200그람/청양고추2개/대파약간/멸치육수600 미리/ 된장 60그람(수북히 1수저)/고추장반수저/고추가루반수저.. 2011. 5. 27.
피부가 좋아하는 무청으로 만든 [시래기 볶음] 초겨울 무는 단맛이 강하고 단단한 식감에 맛이 좋지요. 무잎파리는 무보다 비타민 A가 상상이 안갈정도로 월등히 많아 올해는 무청이 가격이 비싸더군요. 그것도 엄청ㅠㅠㅠ 피부미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무청시래기는 깊은맛을 느낄수있는 요리재료, 무청시래기를 안말려놓으면 후회하게 된답니다. 시래기 특유의 맛을 즐길수 없게 되잖아요. 작년에 말려두었던 시래기를 한꺼번에 삶아 먹을양만큼을 나누어 담아 냉동해 놓았거든요. 드디어 마지막으로 볶아 먹었어요, 재료 시래기 400그람/진간장3수저/들기름4수저/마늘 반티스픈/고추가루1수저/ 국물멸치20개로 찐하게 끓여 준비한 멸치육수50밀리/ 삶은 시래기를 꼭 짜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놓아요. 잘라놓은 시래기에 진간장/고추가루.다진마늘.멸치육수.들기름을 넣어 주물러 양념이.. 2010.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