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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반찬13

피부 미인이 좋아하고 즐겨먹는 [ 무청 지짐이 ] 작년 겨울에 무청 김치 담으셨나요? 고유의 김치나 밑반찬은 제때 담아놓지 않으면 아쉬움이 많아지는데 제때 담지않으면 제맛이 안나는거 같아요. 혹시 안담으셨으면 2011 년에는 조금이라도 담으셨다가 별미요리 만들어 먹어 보세요. 무청으로 만든 시래기도 인기가 너무너무 좋잖아요. 피부미인들이 좋아해도 되는 비타민 덩어리 무청은 말려주면 더욱더 영양성분이 폭발적으로 불어나요. 효능도 다양해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약효가 있고 무청을 깨끗하게 씻어 말려 잘라 면주머니에다 넣고 목욕물에 넣어두면 물이 잘 식지않고 냉증이나 요통을 완화 시켜주는 효과도 있대요. 요긴하게 쓰이고 맛있는 무청 이 무청김치는담으실때 꼭 고추삭힌거를 넣고 담아야 제맛이 난답니다. 너무 맛있다는 말을 주고받으면서 맛있게 먹는 큰딸과 남편 밥.. 2011. 2. 18.
말려놓으면 든든한 1년밑반찬 [영양듬뿍 무청 시래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답니다. 해마다 꼭 말려 일 년 내내 먹는 무청 시래기 우리집은 무청 시래기도 배추김치만큼이나 중요한 반찬거리 랍니다.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닌 것은 시래기의 원재료 무청이 비싸다는 것 이 흠, 배추 20포기 사는 데는 34000원 시래기는 오만 원 비교가 되지 않는 무청 값 작년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얻어서 말릴 수도 있고 한 보따리에 8000원에 살 수도 있었는데 무청의 뛰어난 영양성분과 놀라운 다이어트 효과 변비 등등 누구에게나 먹을수록 건강을 살려주는 무청 시래기 가 널리 널리 알려지기도 했고 농사 작황 이 안 좋은 관계도 있겠지만, 매년마다 말려서 일 년 내내 두고두고 먹는 시래기는 우리 가족의 먹거리 반찬인 관계로 고민을 안 할 수가 없었답니다. 걱정의 이유는 비싸서 고민이.. 2010. 11. 16.
깻잎 김치& 깻잎 무침 서늘해진 날씨에 더욱더 향기를 머금어 향긋함을 발산하는 깻잎 굳세게 강인함을 고수하던 깻잎도 사력을 다해 지탱한 잎을 거두고 있답니다. 주말농장에 심어놓은 깻잎 이야기하는 거예요. 식물도 겨울이 되기 전에 한껏 겨울날 준비를 하는지 요즘 길거리에 굉장한 악취라고 말하기는 뭐하지만 사실 은행 냄새 굉장하더군요. 풍성한 가을걷이로 겨울을 준비하는 여인들처럼 저도 그 많은 옛 여인들의 흉내를 내보려 밑반찬거리를 만들어봐요. 없으면 먹고 싶고 남이 먹으면 아차 그거 담았어야 되는데 라고 아쉬움이 가득한 후회를 하게 되더군요. 그중에 향 채소의 대명사인양 강한 향기를 품고 있는 깻잎으로 김치를 담아놓으려고 준비했답니다. 양념간장에 무쳐서 많이 해 먹지만 이맘때는 저장음식으로 만들어 가끔씩 색다른 찬거리가 먹고 싶.. 2010. 10. 12.
시골 밥상 [고들빼기김치] 이 가을에 꼭 담아 놓아야하는 이 김치를 잊지마세욤~~ 미각을 돋구워주는김치중에 문득 생각나는 김치!! 고들빼기 김치 아시죠. 이맘때담는 고들빼기김치는 아주 맛있답니다. 조금지나면 뿌리가 연하지않고 딱딱한 심이 박혀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잎파리가 적게 달려있기도 하답니다. 고들빼기 김치는 어영부영 미루다가 담지못하게 되는경우가 많아요. 한꺼번에 여려가지 담느라 분주하지 않을려고 하기도 하지만 이맘때 담아놓게되면 잎파리도 풍성하고 맛있더군요. 별미로 입맛을 살리는 고들빼기 김치는 씹는맛이 인삼 씹는맛과 비슷해서 인삼김치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이렇게 담아서 먹고 있답니다. 재료. 고들빼기 1키로/ 찹쌀가루1수저=국물멸치로 멸치육수를 끓여 50 미리를 넣고 된죽을 쑤어요. 마늘1통/생강1쪽/새우젓수북히 2수저/.. 2010. 10. 7.
그리움을 가득담아 만들어먹는 [호박잎 된장쌈] 그맛을 아시나요? 엄마가 즐겨 드시던 [호박잎 된장 쌈] 옛날 어릴 적 동네 아주머니들께서 저희 집으로 놀러 오시면 호박잎 된장 쌈을 만들어 드셨던 게 생각이 나요. 시골이지만 농사일을 잘할 줄 모르시는 부모님은 마을분의 도움을 많이 받으셨던 거 같아요. 그래서 저희 집은 아주머니들께서 비 오거나 일이 없으실 때는 집합장소가 저희 집이어서 별 참(특별히 모여 만들어 먹는)을 드셨던 생각이 난답니다. 저희 집은 아버지께서 자주 집을 비우셨던 것도 하나의 여건이기도 했을 거라 생각해요. 경찰이셨던 아버지께서 출장 가시면 남자들만 사랑방이 아니라 어머니들도 저희 집이 사랑방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아침이면 라디오에서 울려 퍼지는 국민체조 시ㅡ이ㅡ작 ~~~~ 이거 아시는 분! 저와 비슷한 나이 이신분은 아시죠? 하루의 시각을 알.. 2010.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