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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찜4

신 김치로 만든 [ 소갈비 김치찜 ] 엊그제 눈이 내렸는데 눈 내리는 것도 보지 못했어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첫눈 내리는 것을 보면 헤어지지 않는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이건 아니건 사랑하는 남녀의 아름다운 모습에다 하얀 눈을 맞으면서 거니는 연인들의 모습은 평화롭기까지 한 느낌이 든답니다. 한창때라면 눈이 오면 눈을 맞고 걸어보는 낭만에 젖어봤을 거 같아요. 소복하게 내리지는 않았지만 나도 모르게 화들짝 작은 놀라움으로 눈이 왔네 라고 밤사이 사뿐히 조금 내린 하얀 눈을 반겼답니다. 소갈비 찜을 만들어 주려고 사온 갈비를 넓게 펴서 살코기는 잘라놓고 갈비뼈로 김장김치를 넣고 찜을 만들어 주었어요. 재료 김장김치 1쪽/ 소갈비 1킬로/ 멸치육수 700밀리/ 생강 술 1 수저/ 양념= 고춧가루 1 수저/ 된장 1 수저/ 김칫국물.. 2011. 12. 20.
맛있는 [ 두부 김치말이찜 ] 작은딸이 슬그머니 바나나킥과 사또밥을 내놓으며 엄마 먹으라고 샀다고 하는말에 피식 웃음이 나오더군요. 귀염둥이 딸이 자기가 과자 먹고싶어서 사놓고서 과자 샀냐고 잔소리 나올까봐 미리 말한듯 해요, 그런데 막상 그 과자를 보니 딸들이 어릴때 먹었던 과자 생각이 나더군요.바나나킥을 손에 쥐여주면 입주변과 손.옷등 온통 끈적이는 과자로 침하고 범벅이 되었던 모습이 떠올랐어요. 빙그레 웃음이 지어지는 마음을 가지고 그 과자를 순식간에 먹어 버렸어요. 철없는 엄마인가 아니면 자녀를 사랑해서 다 먹어 버렸는지.ㅎㅎㅎ 김치없는 밥상은 썰렁, 김치로 두부넣고 말이찜을 해봤어요. 말지 않고 만들수 있지만 한개씩 먹기 쉽게 만들었더니 맛있었어요. 틈날때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신의 선물 올리브열매로 짜낸 올리브유로 지져 .. 2011. 3. 31.
얼큰하고 구수한맛 [ 돼지등뼈 신김치찜 ] 봄처녀 제 오시네 봄철이지만 햇살은 쨍쨍 봄날씨 같은데 느끼는 체감온도는 썰렁 추워요.바람이 불면 더욱 움추러 들게 되지요. 강원도 지역은 눈이 많이온다는 보도를 접하게 되는데 휴 우 그래도 다행인건 황사가 잦아들어 다행이라는 생각, 고기반찬 좋아하는 자녀를 위해 돼지등뼈를 사왔어요. 몸에좋은 유산균이 들어있는 김장김치하고 함께 찜을 만들려구요. 이 음식을 만들면서 마음으로는 핸드폰 문자를 열심히 보내고 있답니다. 사랑하는 딸들에게 오늘의 메뉴:돼지등뼈 김치찜.... 이렇게 말이지요. 돼지등뼈 신김치찜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돼지등뼈2키로/김치국물 200 밀리/배추김치 2쪽/찐하게 끓인 멸치육수500밀리/영양부추1단/ 양념=고추가루 2수저/다진마늘 반수저/청양고추2개/대파1개/굵은소금 약간 / 등.. 2011. 3. 24.
맛있는 식사 시간[얼큰한 등갈비 김치찜] 가을이 저물어가고 썰렁해지는 날씨는 이제 생활화가 되어가고 있고 머언산도 울긋불긋 계절의 변화는 산의 색깔을 보면 계절의 변화를 알수 있는거 같아요. 고기가 먹고 싶은지 고기를 먹어 주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제 남편의 말속에는 채식을 즐겨하는 저를 꼭 꼬집어 하는 말인거 저는 자알 알지요. 마음으로 그러기만 해보셔...채소를 더많이 먹도록 할테니깐 흐흐흐흐흐 마녀같은 읏음의 표현이죠 ㅎㅎㅎㅎ 하지만 마음 약하게 하는 한마디!!! 애들이 맛있다고 하면 인사불성 통과되는 저는 마녀가 아닌 연약하면서도 강인한 사랑많은 엄마 랍니다. 저번에 등갈비 요리를 해줬는데 맛있다고 또 해달라고 하는 애들 때문이기도 하고 얼마전 티비에서 등갈비 신김치찜으로 대박이난 방영을 보고 맛있는 김치는 있겠다 이번에는 저걸 만.. 2010.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