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38

강릉 별 보러 가는 여행 ( 안반데기 ) 코로나로 일상의 자유로움을 먼저 누리기보다는 방역수칙이 먼저 떠오르게 됩니다 막내인 아들의 깜짝 제안으로 안반데기를 가 게되었어요 알고 보니 아들이 그곳에 가려고 벼르고 있었다는군요. 저녁밥으로 김밥을 말아 컵라면도 준비하고 별을 보러 출발했습니다. 별은 강릉에서도 보일 텐데 꼭 거기까지 가야 하나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구비구비 오르고 올라 경사도가 심하지만 유턴보다 더 심해 아차하면 각도가 안맞아 다시 후진하고 올라야 하는 도로 운전자, 자동차 고생 고생을 하며 오르고 올라 안반데기에 도착했습니다 강릉에서 출발할 때 어둑해질 무렵이었는데 도착하니 일곱 시인데 깜깜합니다. 주차장이 여러 곳에 있어 불편하지 않았고 드디어 마지막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넓은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고 날이 추워서인지 드문드문.. 2021. 1. 15.
서울신라호텔 휴식을 꿈꾸는 사람은 밀집된 도시를 벗어나 자연에 나를 맡기고 그 안에서 쉼을 얻기 원합니다. 모두 다, 그러나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젊은이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낱말에도 용기가 샘솟는 느낌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훌쩍 시간을 넘어서니 이제는 젊은 마음을 헤아릴 수 없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탈출하여 잠시라도 휴식을 얻기 위해 주변 호텔에 가는 방법도 좋다고 해 나섰습니다. 호텔 본관에 있는 주차장은 만차라 입구 언저리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했더니 검은색 자가용이 스르륵 본관 앞에 내려 줍니다. 날이 추운데 아기가 있어서 그런가 (로비에 생동감을 더한 시그니쳐 아트) 신라호텔 로비 설치미술가 박선기 님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고층빌딩과 많은 차량행렬이 매우 가까운 거리.. 2019. 2. 28.
대관령 삼양목장 풍력발전기 연일 쏟아지는 비, 그리고 폭염과 열대야, 힘들던 여름날이 점점 지나 새벽녘에는 창문을 닫는 계절이 왔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후덥지근하여 그립습니다 1월 중순 무렵 대관령 삼양 목장 정상이, 강릉 시내는 1월인데 이른 봄처럼 포근한 날씨에 눈은 찾을 수 없고 먼 산 너머 솟아있는 풍력발전기를 보노라면 그제야 눈이 보입니다. 투어 일행이 많지 않아 봉고차에 탑승했는데 이곳 풍력발전기로 만들어지는 전력량으로 강릉 인구 25만이 사용하는 60% 전력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풍력 발전기 하나 만드는데 32억이 들어간다는데 대관령에는 53개의 풍력 발전기가 있으니 돈으로 환산하면 1,700억이나 들여 만든 발전기는 덴마크 기술력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아직은 우리 기술력으로는 만들지 못한다는 풍력 발전기는 날개 .. 2017. 8. 25.
두근두근 강릉 사랑 강릉 바다 사랑에 빠진 나, 오래전엔 강원도 하면 감자, 옥수수를 먼저 떠올렸습니다. 자녀가 어릴 적 여행할 때 강원도를 자주 다녔으나 삼십여 년 동안 강릉은 한 번도 간 적이 없었습니다. 내 고향은 전라북도, 흰머리 가득해질 때 사랑하는 아들 덕에 강릉을 오가다 보니 바다를 사랑한다고 스스로 표현하는 나, 형용 색색의 그 많은 꽃보다 소나무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 나, 나는 내가 사랑하는 요소들로 가득한 강릉에 마음을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면 평온해지는 마음 바다는 엄마 품 같은 따스함까지 선물로 안겨줍니다. 깊고 푸른 바다는 마술사인가 봅니다. 그런데 내 남편은 푸른 숲과 산을 좋아합니다. 나는 바다를 사랑하고 남편은 산을 사랑하는 ㅋㅋㅋ 나이 들어갈수록 1950년대의 그때의 바다와 금수강.. 2017. 6. 20.
강릉 여행 & 화덕피자 라 몬타냐. 보헤미안에서 바라보이는 바다 풍광을 감상하고 아쉬움이 남아 다음날 다시 오기로 하고 돌아갑니다, 목적지는 수요 미식회에 선정된 강릉 화덕 피자집 라 몬타냐입니다. 사실 피자 맛이 거의 비슷하지 않겠냐는 생각이고 파스타도 특별함이 있을지 의문이 들었거든요. 먹는 대로 체중만 늘어나 음식 먹는 것이 겁나요, 살찌지 않았던 젊은 날이 떠오릅니다. ( 감 베리 대하 파스타 ) 이럴 때 알고 가려고 네이버 사전 찾아보니 감 베리=이탈리아 어로 새우라고 합니다. 파스타에 올려진 정말 큰 새우, 맛 최고 파스타였습니다. 감베리 대하 파스타= 자연산 대하를 사용한다는데 진짜 이렇게 큰 새우는 바이킹 스워프에서도 못 봤습니다. 딸 덕에 이탈리아 레스토랑 맛집 찾아 왔습니다. 전국 10대 맛있는 화덕 피자 수요 미식회로 .. 2017. 5. 7.
강릉 여행 &풍광이 아름다운 카페 보헤미안 강릉 명물인 테라로사에 다녀오며 커피의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보헤미안 카페를 아들에게 소개받았습니다. 쉬어가는 여행이 좋아서 송정콘도에 짐을 풀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카페 보헤미안으로 갑니다. 바닷바람과 함께 죽 이어진 해안로를 따라가다 보니 사천진 지역에 들어서자 바닷가 도로 건너 보헤미안에 도착, 지도상으로 20분 그러나 한산한 도로라서 거리는 10분 정도인 가까운 거리입니다. (안내문) 보헤미안 커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카메룬 블루 마운틴 농부와 직거래로 자연으로 키운 커피를 수입한다고 함, (안내문) 풍광이 아름다운 보헤미안 주소는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해안로 1107 지번=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285-11 전화번호는 033- 642- 6688 문 여는 시간 = 일요일은=08:00~.. 2017. 5. 3.
강릉 여행 & 맛집 오월에 초당 춥지도 덥지도 않은 사월은 여행가기 좋은 계절인데 언제부터인지 봄 하면 떠오르는 것이 미세먼지와 황사입니다. 아~~~옛날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소나무 숲과 동해 바람이 그리워 사계절이 아름다운 강릉에 왔습니다. 솔향 강릉 강릉 맛집이라는 오월에 초당, 전화번호 033-651- 0187 주소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357-4 신주소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 234-5 문 여는 시간 11:00~ 21:00 수요일은 쉬는 날 이라고 합니다. 잔치 국수는 육수가 중요하지요. 아들이 안내한 맛집 오월의 초당은 여러 종류의 재료를 넣어 육수를 만든다고 하는데 멸치, 밴댕이를 가마솥에서 푹 끓여 산야초 효소 젓국 양파 마늘을 넣어 감칠맛을 낸다고 합니다. 육수도, 반찬도 맛있고 국수 면발이 쫄깃해서 더 맛있습니다. 싱겁게.. 2017. 5. 1.
강릉 여행 & ( 테라로사 공장 ) 희소식이 있어요 서울에서 강릉까지 ktx가 2017년 12월에 개통된다고 하는군요. 인천공항~ 강릉까지도 운행할 예정이고 1시간대로 개통된다고 해요 우와 ktx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기대됩니다. 강릉에 가면 테라로사 공장 들러보세요. 잊을 수 없는 커피의 맛 테라로사! 커피를 좋아해 백만 원이 훌쩍 넘는 머신까지 사게 된 딸, 나는 커피를 즐기지 않는데 이유는 커피 마시면 두근거리고 혈압 오르는 느낌에다 잠이 안 와 밤을 새우는 것 또 쓴맛 때문에 즐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딸이 워크숍에 다녀오면서 테라로사 커피를 사 왔습니다. 나는 생각하기를 커피 맛 그게 그 맛이지 이런 생각을 했는데 마셔본 결과는 어쩌다 아주 조금씩 마시던 커피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테라로사 커피 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 2017.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