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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 ( 산타 아궤다 요새 ) 참 아름답습니다. 바라보는 순간 평화로움에 휩싸이게 되는 이곳, 과거의 아픔이 서린 곳이라는데, 괌의 서부 해안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전망대로 전망대 공원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스페인 지배를 받을 당시 전술적인 목적으로 만들어 사용했다고 합니다. 총독이던 마누엘 무로 때에 만들어진 요새는 총독 부인 마리아 아궤다 델카미노의 이름을 따서 산타 아궤다 요새라 했다고 합니다. 당시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렸던 영국에 대한 스페인의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차를 타고 오던 중 잘 다듬어진 언덕이 보이기에 사진을 찍었지만 달리는 차가 많이 흔들려 잘 찍히지 않았습니다. 가이드에게 잘 다듬어진 곳이 어디냐고 물으니 괌 주지사 관저라고 합니다. 그런데 괌을 먼저 발견한 나라는 포르투갈 탐.. 2017. 2. 28.
괌 여행 ( 사랑의 절벽 ) 미국에서 몇십 년을 살아온 동생과 전화하며 사이판 마나가하 섬을 다녀 왔다고 눈물 날 정도로 아름다워 여러 번 갈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동생의 반응은 의외였습니다. 사이판이 어디냐고 반문합니다. 나는 미국령인 사이판 섬을 모르냐고 반문하자 모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괌은 들어봤냐니까 괌도 모른다고 하기에 그럼 하와이는 아니 하니까 당연히 안다고 합니다. 태평양에 15곳이나 영토를 가진 미국 괌은 그러나 투표권이 없다고 해요. 그래도 미국 시민, 조금씩 내리는 비는 오히려 상쾌함을 줍니다. 드디어 도착, 어라 그런데 같은 장소인데 한쪽은 비가 멈춰 맑은 하늘 다른 쪽은 아직도 내리는 비 청정한 지역이니 비 맞아도 괜찮다고 하며 전설의 장소에 왔습니다. 사진 찍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전설의 연.. 2017. 2. 15.
괌 여행 ( 괌 웨스틴 호텔 ) 설을 앞두고 떠난 여행은 좋기도 하지만 자녀가 밥은 잘 먹을지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자는지 등등 이런저런 염려가 됩니다. 그런데도 설렘을 안고 떠나는 건 남태평양 한가운데 작은 섬이 부르는 노래를 듣고자 비행기에 몸을 싣고 훌쩍 날아 괌에 도착했습니다. 투몬의 바닷가에 위치한 웨스틴 리조트입니다. 체크인하려면 이곳으로 쭉 가셔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왼쪽 입구는 VIP 전용 입구 같아요. 괌 전체는 밤이 되어도 불빛이 환하게 비춰 밤 경치도 좋습니다. 리무진 웨딩카가 주차해 있음 오른쪽은 도로입니다. 버스 정류장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더군요. 도로에서 죽 내려오면 웨스틴 리조트 1층에 정문 입구에 도착합니다. 정문 웨스틴 옆집 롯데호텔 투몬 해변 전경 니코 호텔 호텔 입구 왼쪽 입구에는 체크아.. 2017. 2. 13.
괌 여행 ( 여행 준비물) 처음 해외여행 떠날 때 바리바리 짐을 꾸려 갔는데 다녀와 보니 사용 안 한 것이 많습니다. 짐을 줄이기로 마음먹어도 다녀와 정리하다 보면 여전히 사용하지 않은 것이 있더군요. 그래서 각오하고 파격적으로 짐을 줄여 출발했습니다. 호텔 객실에 전용 금고가 있지만, 외출할 때 착용하고 다닐 수 있어 좋습니다. 저에겐 필수 목록입니다. *여권/ 신분증 *자동차 빌릴 경우 미리 국내에서 국제 운전면허증으로 받을 것 *편안한 원피스와 여름 운동화/선글라스 *준비물 1번은 래시가드 상-하의 긴 것으로 준비 *아쿠아 슈즈. 가벼운 모자/ 속옷 2벌/ 겉옷 반바지 1개/ 긴바지 1개 *상의 바람막이 옷 1/ 긴 팔 1/ 양말 2켤레 *빨래는 샴푸나 비누로 빨아 발코니에 널면 잘 말라요. *아쿠아 슈즈는 필수 스노클링 할.. 2017.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