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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6

맛깔스러운 [ 풋고추 멸치조림 ] 장마에다 태풍에다 불가항력적인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느라 사람도 과실나무도 먹거리 채소도 바쁘고 바쁜 장마철이지요. 날씨까지 서늘해서 모시이불에서 다시 약간 도톰한 여름이불을 꺼내었 답니다. 모진 바람이라고 표현하면 좀 맞지 않는 듯 하지만 먹거리 채소 입장에서 표현하자면 모진 비바람이 적합할듯한 게 주말농장이 난리 난리 고추는 쓰러지고 밭고랑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곳은 물에 흥건하고 으 ㅡ아 ㅡ악 ㅡ악... 쫙 퍼져있는 까만 벌레 사진을 찍어 왔어야 했는데ㅠㅠㅠ 이름을 몰라서요. 박멸해야 할 듯해요. 이 까맣고 약간 긴 편인 벌레가 몇 개 심어놓지 않은 옥수수와 수수를 갉아먹어 버려서 뿌리와 밑동만 간신히 남아있더군요. 우리 밭 옆 밭은 옥수수를 많이 심었는데 그야말로 초 토 화 ㅡㅡㅡ되어 있더군요. 나.. 2011. 6. 28.
조카와 제부가 만들어 먹으면 좋을듯한 [ 고추잡채 ] 이거 꼬옥 만들어 먹어봐 팔월달에 올렸던건데 너에게 추천하는거얌~~ 이렇게 올려놓은거 보고 너 웃는 모습을 떠올려 본단다 . 사랑하는 내 동생아 이렇게 만들어 먹어보니깐 생각외로 맛있어 그래서 이렇게 올려 보는거야 너 보라고 올리기 보다는 제부 제부가 한번 만들어 서비스 해보라공~~~ 이거 내가 작성하지 않았다는것 알쥐~~ 조카하고 제부가 만들어 먹어보기를 바래는 마음이어서 된장찌개가 아니니깐 만들어 먹기가 쉽다는 생각이 들어 우먼 파워를 날리고 살아가는 내동생 굿!!!!! [고추잡채] (Go Chu Jap Chae = Meat and Vegetable Noodles) This is my second time to make this Gochu japchae. Because once I made it, e.. 2011. 1. 30.
맛있는 요리재료 [고추 기름 만들기] 고추기름 만들기 날씨가 쌀쌀해져서 보일러가 가동되고 더욱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지요. 얼큰하게 음식을 만들어 먹는 나의 집 우리 가족은 아들만 빼고 얼큰한 음식을 즐겨 먹는답니다. 고추기름 하면 짬뽕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군요. 필요는 하지만 엄두가 안 났고 게을러서 귀찮아서 등등 여러 가지 때문에 라는 말을 이유로 만들기가 차일피일 미루어지더군요. 지난번에 짬뽕을 만들어 먹었는데 큰딸이 하는 이야기 엄마 중국에서는 고추기름으로 음식을 만드는 데 많이 사용한대요. 라고 지적과 딴 지와 조언을 서슴지 않아서 그래 고추 기름내서 만들어 먹자 라고 말을 일단 하고 집에 새로 사놓은 고추 30근 있는데 묵은 고추로 고추기름 만들어보자. 작정하고 고추기름 만드는 것이 어렵지도 않은데 날을 잡아서 만들었어요.. 2010. 10. 29.
밑반찬 [고추 간장장아찌] 장아찌의 대명사는 짜다 그 말을 먹음직하게 짭쪼름하다라고 말하지요. 그런데 짭쪼름은 건강의 적! 이제 장아찌도 짜게 만들 필요 없답니다~ 과학문명의 발달로 편리함을 주는 냉장고가 있잖아요~ 시댁 옥상에 심어 놓은 청양고추... 어쩌면 그렇게 잘 자라는지...^^ 대단하다! 대단해!! 우리 베란다에 심은 청양고추는 봄부터 여름내내 진딧물의 공격으로 마음놓고 열매 한 번 맺지 못했어요ㅜㅜ 이제야 겨우 사라진 진딧물 덕에 열매 맺으려는 꽃이 보존되고 있는데 뭐 못하는 사람은 연장 탓 한다고 하듯이 저의 연장탓은 부디 웃지 마세요.... 흙이 안좋은가 라고 탓을 해본답니다^^ 진딧물 때문에 테라스에 심어 놓은게 견뎌내지를 못했답니다. 시댁에 열매맺은 고추가 너무 매워서 못먹는다고 하길래 기회포착 매운거를 잘먹는.. 2010. 9. 6.
엄마의 밑반찬 [마늘 장아찌,양파 장아찌] 훈훈함... 준비된... 이렇게 시작을 해봅니다. 밑반찬하고 생각하면 짭조름한 맛이 먼저 생각이 나지 않으세요? 그러나 요즘은 저장할 수 있는 김치 냉장고가 있어서 건강을 생각해 짜게 만들지 않고 간을 알맞게 맞추어 담아 저장하고 먹는답니다. 장아찌 하니깐 짠 것 먼저 생각하신다면 오산 우산 기우 등등... 걱정하지 마세요. 그러나 냉장보관이 어려우면 짭짤하게 담아 놓아야 변질 걱정 없답니다. 밑반찬으로 담는 장아찌는 많이 담지 말고 적당히 담아 아주가 ㅡ 아 ㅡ 끔씩 드세요. 어르신이 하시는 말씀 입맛이 깔깔하다 이렇게 말씀 잘하시지요. 이럴 때 드시면 입안에 감도는 맛~ 혹시 지금 침 삼키시는 분 있으세요.? 침 삼키지 마시고 담으세요 담아요.ㅎㅎㅎ 마늘은 아주 옛날부터 즐겨 먹는 음식인 거 같죠? .. 2010. 8. 24.
[고추김밥] 매운맛 좀 보실려우? 고추김밥 만들어 먹어요~ 딸들 정말 매운맛을 보아야 되겠니?? 후끈한 날씨인데 제 작은딸 치과에 다니러 가면은 꼭 분식집에서 고추김밥을 사 먹고 가자고 합니다. 저는 싫은데도 작은딸은 꼭 고추김밥을 먹어야한다고 해서 이유를 물어보니 엄마가 먹어봐야 치과에 오는날 말고도 고추김밥이 먹고 싶을 때 입맛에 맞는 김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작은 딸은 무슨 음식이 있으면 꼭 저보고 먹어보고 만들어 달라고 하는 제 딸이랍니다. 이번에는 만들어줘야지하고 김밥준비를 했답니다~ 저희 가족은 얼큰한 음식을 좋아해요^^ 얼큰면서도 게운~한 고추김밥을 만들어봅니다~ 재료 영양부추반단, 계란3개, 당근 반개, 단무지, 맛살, 김밥햄, 우엉, 청양고추, 김밥김, 슬라이스치즈, 참기름2수저, 식초, 설탕, 소금, 밥 먼저 밥을 압력솥.. 2010.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