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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찹쌀2

집에서 만들어 먹는 별미 찰떡 [ 도토리 현미 찰떡 ] 쫄깃쫄깃 ㅡ 냠냠 맛있는 찰떡! 어제 아침은 영하이었지만 한낮 기온은 포근한 날입니다. 땅속 깊은 곳에서 늦장 부리며 깨어나지 않은 개구리도 화들짝 깨어나고도 남을 삼월의 봄날이 되었네요. 들로 산으로 가까운 곳에 나들이 가서 수줍은 새색시처럼 살포시 돋아나는 여린 봄 쑥이라도 채취했으면 좋으련만, 게으른 나의 이 마음이여 ㅡㅡ라는 탓으로 돌려보내고 봄날의 따뜻한 유혹에 재래시장으로 나들이했지요. 한 바퀴 휘둘러보고 봄 쑥 한 봉지를 구매해 들고 오는 중에 나도 모르게 쑥은 사서 먹는 게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만 걸음을 나서면 여린 쑥을 캐 맛있게 끓여 먹을 수 있을 텐데 라는 아쉬움만 남기고 늦은 오후 새들의 비행을 보며 냉장고의 현미 찹쌀가루와 도토리 가루를 꺼내어 들고 찰떡을 만들어 먹.. 2012. 3. 16.
여름철 보양식[ 홍삼 삼계탕 ] 동네 사람들 홍삼 넣고 삼계탕 끓이니까 닭고기 잡냄새가 안 나요 ㅡㅡ오 바다로 가자 ~~바다로 가자~~ 물결 넘실 춤추는 바다로 가자~~ 조금만 더워도 끄응 여름?무더위? 지나갈 거야 곧... 이렇게 생각하지만 마음 한켠에서는 무언의 소리가... 여름은 이제 시작인뎅... 이런 거 같군요. 본격적인 여름에 진입 했지만 다가온 장마로 인해 며칠 동안의 거센 바람과 비에 큰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아침입니다. 친구 같은 딸이 있어 블로그도 배우고 친한 벗처럼 살아가는 나는 사는 날동안에 아낌없는 사랑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나이 들어감을 저는 결코 애석해 하지 않는답니다. 바라보기도 아까운 큰딸이 느닷없이 삼계탕이 먹고프다고 하더군요. ㅠㅠ육식을 좋아하지 않는 엄마 때문에 먹고 싶다고 말해야 마.. 2011.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