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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름답습니다. 신께서 만드신 세계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고 아름다운 최고의 문장과 말로 감히 표현하기 부족합니다. 모든 것을 주신 창조주를 높이고 영광 돌립니다. 이른 새벽에 도착, 리조트에서 공항까지 셔틀을 운행하고 있다지만, 여행사 현지 가이드 픽업으로 10분 거리 수수페 해변에 지어진 카노아 리조트에서 아침을 맞았는데 밤에 도착하여 오자마자 잠이 들어 새벽에 바다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만들 수 없는 신의 창조물인 자연 참 아름답습니다. 뭐라 말할 수 없는 감동은 신께 드리는 노래입니다. 카노아 리조트는 중국인이 운영한다고 합니다. 하얀 건물이 인상적인 아름다운 섬 사이판 카노아 리조트입니다. 넓고 낮은 건물로 리조트 입구 문이 없습니다. 탁 트인 앞뒤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습..
동터오는 사이판의 아름다운 바닷가! 아름다운 바다는 마음을 빼앗고도 남을만하지만 일출은 볼 수 없는 리조트입니다. 일출을 보려면 바다 반대쪽으로 바라보면 되지만 이른 아침 바다가 주는 평온함을 포기할 수 없어 창문 밖으로 보이는 바다의 매력을 마음껏 감상합니다. 공평하신 신의 창조하심을 감사하며 자연의 작은 부분으로 새날을 맞이합니다. 바닷가 앞에 마련되어진 골프 퍼팅 연습장입니다. 말끔히 정돈된 연습장이 10여 군데나 마련되어 있고 물론 골프공까지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난이도가 있어 골프 모르는 저도 한번 ㅋㅋㅋ 딸과 내기 연습 했습니다. 사실 골프는 남편이 즐기는 운동, 저는 골프 칠 줄 모릅니다. 골프를 사랑하는 남편이 시간 날 때마다 TV jtbc 골프 보느라 저는 드라마 예능 채널..
변화무쌍한 마카오 하늘은 세찬 비바람 불어올 때는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매섭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잦아들 때는 우르르 많은 사람이 어디서 있다가 나오는지 거리가 온통 여행가들로 가득합니다. 파란색 미니버스가 베네시안 호텔로 여행가를 인도합니다. 그래서 나도 갑니다. 3,000개의 호화로운 객실과 15000여 석의 이벤트홀 1,800석의 극장과 야외 골프장까지 갖추어져 있어 꽃보다 남자 촬영을 했다는데 이때 적극적인 후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건 그렇고 우리나라 사람이 도박 중독자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매우 큰 카지노입니다. 성서 속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그림이 천정에 가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인공 하늘 있는 층 입구 쪽인데 내려다보이는 몇 개 층이 온통 카지노입니다. 이곳..
도시의 복잡함을 즐기려거든 홍콩으로 가보세요. 물론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선물도 있지만 지역 한 부분에 밀집된 주택, 빽빽한 고층 아파트입니다. 빈틈없이 가득 한 고층 아파트가 빼곡한 곳 사람의 물결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물론 한가로운 시골 마을도 있지만 작은 도시에 밀집되어 사는 많은 사람을 볼 때 가히 쇼핑 천국이라는 명성이 실감 나게 합니다. 거기에 많은 관광객이 더해져 사람의 물결이 출렁이는 곳 홍콩입니다. 게다가 많은 차량이 더하여져 빽빽한 도시의 일상을 보려면 홍콩으로 오라는 표현을 하게 됩니다. 저는 홍콩이 부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제주도가 홍콩 도시처럼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기적일지 모르나 그런 생각이 떠오르게 되더군요.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나라 홍콩 섬 버스를 타고 사브 호텔 갑니..
열대야로 후끈한 날이 계속되고 입추 지난 지 한참인데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여름날 홍콩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을 다녀오니 저만큼 멀게 느껴지던 가을이 성큼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한낮의 뜨거운 햇살은 변함없지만 그래도 그늘은 시원한 바람을 느끼게 합니다. 막을 수 없는 시간 흐르는 세월을 느끼려 여행을 갔는데, 어느덧 초가을 이야기를 해야 할 날이 왔습니다. 나를 잠시 내려두고 떠났던 여행지 홍콩은 우기& 뇌우라고 합니다. 변하지 않는 기상청 예보를 보며 마음먹기를 바꿀 수 없다면 즐기자는 마음으로 떠난 여행길, 여행을 즐기는 것 중 1번! 비행기 이륙할 때와 착륙할 때 느끼는 작은 스릴입니다. 이륙하는 순간은 비스듬하게 찍혀 있습니다. 3시간 40분 정도의 ..
훌쩍 시간이 지나 에스파냐 다녀온 지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나의 여행 기록을 미루다 숙제하듯 지난 시간 떠올려봅니다. 찌는 듯이 무더운 지금 날씨와 그때 바르셀로나 날씨를 비교하면 현재 우리나라 날씨가 더 덥고 습합니다. 그늘이 시원한 에스파냐는 유럽의 특징인지 자유로운 젊은이의 세상이기도 하지만 에스파냐인은 자신의 직업이 어떻든지 일에 매여 있다기보다는 일을 즐기듯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천재 건축가의 건축물이 세계인을 불러 모아 오늘도 많은 사람은 에스파냐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겠지요. 버스는 굽이진 길을 돌아 그렇다고 산길은 아닙니다. 주택이 밀집한 곳을 돌고 돌아 언덕을 올라 도착한 곳, 그곳은 보는 사람마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곳입니다. 동화의 나라에서 봄 직한 건물이 있는 곳 구엘 공원에 ..
한 시대가 지나며 그 시대 사람 중 어떤 이는 하다 하다 국가까지 팔아먹었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와는 전혀 반대된 자신의 주검까지도 최후의 국가 승리를 위하여 바친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순신 장군이 있는가 하면 그 외에도 많은 충신이 있지요. 일제 36년의 절망의 순간을 희망의 씨앗을 심어놓고 산화한 독립운동가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살아가고 여러 생각을 하며 저마다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분명한 건 인간이라는 대열에 있는데도 이렇게 상반된 가치관을 가지고 산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에스파냐에도 이런 희생적 국가관을 가진 사람이 있더군요, 바로 엘시드라 불리는 장군이라고 합니다. 먼저 오페라 엘시드의 노래를 적어봅니다. 엘시드의 노래 ( 엘시드의 추방 중) ..
꼭 해야 할 것 한가지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며 협곡의 장관을 감상할 것, 저는 해보지 못했어요, 가격은 그다지 비싸지 않다고 하니 꼭 해보세요. 저는 패키지 시간일정으로 못해봤어요. 무척 아쉬움 중 하나입니다. 굽이를 돌아갈 때마다 색다른 풍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부러진 길을 돌아 막 멀미가 몰려오려고 하는 순간 도착했습니다. 멀미 때문에 심각해지려는 찰나에 도착하여 다행이라 여기게 되었습니다. 나 자신이 운전하면 멀미하지 않는데 탑승자로서는 가끔 하게 됩니다. 그에 반하여 비행기 멀미는 하지 않고 오히려 즐기게 된답니다. 뱃멀미는 많이 해요. 휴 하고 숨을 고르며 가이드님의 보충설명을 듣고 난 후 냉정히 돌아서 이 아름다움과 천의 얼굴로 맞이하는 몬세라트에 들어갑니다. 그 누구도 말없이 얼굴이 상기..
맑은 하늘은 더없이 푸르러 바라보는 이의 마음이 저절로 열린 마음이 됩니다. 자 이렇게 열린 마음이 되었으니 몸도 마음 따라 가벼이 즐겁게 관람을 합니다 지금의 이 순간을 놓치기 싫어 탁 트인 아름다운 그라나다 전경에 내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이동하는 일행에 묻혀 힘을 다해 따라갑니다. 백인철 가이드님은 잠시 휴식 중이고 우리 일행은 주어진 시간 동안 그라나다 시내와 알바이신 지구가 한눈에 보이는 탑으로 올라갔습니다. 다다다 한걸음에 올라가는 청년을 보며 잠시 생각하기를 나도 저런 시간이 있었지 40대였을 때, 제주도 한라산 등반했을 때 20대 청년에 뒤질세라 열심히 오르고 뛰어넘으며 내려왔던 그때가 있었지 하고 잠시 청년들을 바라보며 생각이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아 휴 무릎관절 힘들어하는 마음은 잠시 ..
그 옛날 열아홉이던 그때의 라다오. FM은 음악감상을 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명 음악을 종일이다시피 들려주었습니다. 음악에 대하여 그 어떤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닌 나. 그저 열아홉이기에 무척 많이 들었습니다. 잔잔히 들려오는 음악에 안정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이유 없이 좋았습니다. 나만이 아닌 많은 분도 그 나이에는 그러했겠지요. 그때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정말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추억에 묻어두고 사느라 바쁘게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버렸습니다 내 나이 몇 해가 지나면 60을 바라보는 이때에 작은 고사리손을 잡고 부족한 저를 엄마라 부르며 삶의 여정 가운데 큰 이유가 되어주던 딸이 장성하여 보내준 에스파냐 여행 중. 가슴 두근거리는 음악을 듣게 되고 더욱 놀라운 건 그 기타 음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