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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로 후끈한 날이 계속되고 입추 지난 지 한참인데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여름날 홍콩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을 다녀오니 저만큼 멀게 느껴지던 가을이 

성큼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한낮의 뜨거운 햇살은 변함없지만 

그래도 그늘은 시원한 바람을 느끼게 합니다.

막을 수 없는 시간 흐르는 세월을 느끼려 여행을 갔는데,

어느덧 초가을 이야기를 해야 할 날이 왔습니다.

 

 

 

 

나를 잠시 내려두고 떠났던 여행지 홍콩은 우기& 뇌우라고 합니다.

변하지 않는 기상청 예보를 보며 마음먹기를

 바꿀 수 없다면 즐기자는 마음으로 떠난 여행길,

여행을 즐기는 것 중 1번!

 비행기 이륙할 때와 착륙할 때 

느끼는 작은 스릴입니다.

 

 

 

 

 

이륙하는 순간은 비스듬하게 찍혀 있습니다.

3시간 40분 정도의 비행시간 동안 중간마다 찍어놓은 사진들,

쾌청한 하늘에서의 놀라운 장관이 아까워 잠을 청할 수 없습니다.

이대로 쭉 이어져 홍콩 날씨도 좋았으면 하는 마음 가득해집니다.

맑은 하늘을 보니 비 오면 비를 즐기리라 마음먹었던 생각은 사라지고

 내 마음 나도 모르게 씨가 이대로 좋았으면 하고 생각하니 말입니다.

 오전 08시 10분에 비행기는 이륙했는데

 3시간 40분 동안 하늘은 변화가 많습니다.

 하늘 무대에서 흰 구름이 연출하는 자연의 향연을 보니

홍콩날씨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웬걸 기상청 예보는 이럴 때는 틀리지 않아 

홍콩에 다다를수록 비를 머금은 잿빛 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습니다. ㅠㅠㅠ

이젠 사진도 찍히지 않아 비행기 몸체와 함께 찍었더니 그제야 찍힙니다.

아뿔싸 홍콩 기상 예보 틀려도 되는데 라는 마음으로 어두워진 하늘을 바라보는데,

 

곧 홍콩 국제공항인 첵랍콕 공항에 도착하게 된다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그런데 변화가 많은 섬 날씨는 달라져 여행가를 맞이해줍니다.

검은 구름은 멀리 가고 구름 사이로 홍콩 섬이 보입니다.

비행기 조그만 창으로 바라보지만

 확연히 보이는 고층건물이 가득한 도시를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건설장비와 함께 긴 다리를 건설하고 있는 것도 보이는데

저 다리가 연결되는 곳, 끝이 어디쯤인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장관이 펼쳐있습니다.

 

 

 


 

생각하기를 신께서 보실 때에 작은 티끌 같은 삶일 텐데

 각자의 주어진 인생을 살지만, 어둠을 좋아하지 않기를 바라며

 밝은 곳을 좋아하는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자신도 모르게 기도를 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비록 한순간의 생각으로 스치고 지난다 해도,

 

 

 

 

하늘이 열고 있는 아름다운 영상을 보는 사이 

훌쩍 시간을 넘어 홍콩국제공항 첵랍콕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 도착하여 입국 절차 마치고 수화물을 찾아 공항대기실로 나왔습니다.

제일 먼저 할 일 옥토퍼스 카드를 만드는 일입니다.

공항대기실에 들어서자 

바로 보이는 옥토퍼스 카드 만드는 곳에서 

보증금 포함 150달러 충전했는데 보증금은 50달러입니다.

더 많은 액수를 충전하여도 이용할 곳이 많습니다.

지하철 . 트램. 공항면세점. 스타 페리. 편의점. 기화 병과. 스타벅스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 여행가에게는 딱 안성맞춤인 옥토퍼스 카드입니다.

 

 

 

 

옥토퍼스 카드를 만들고 이젠 짐을 맡기러 갑니다.

공항 대기실을 정면으로 나오다 보면 ( 수화물 보관 ) Left baggage 

가운데 맨 아래 붉은색 안내 문구가 보입니다.

우측을 따라 조금 가면 좌측벽면이 황금색으로 된 좌측 벽이 보입니다.

좌측으로 30걸음 정도에 수화물 접수처가 나옵니다.

황금색 벽이 모두 수화물 보관소입니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 같아 고마운 마음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수화물 접수를 하고 맡길만한 모든 짐은

 이곳에 올려놓으면 끝입니다.

 

 

 

접수증은 분실하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겠지요.

찾을 때는 좌측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예약된 호텔이 침사추이에 있는 사브 호텔이라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여행용 가방을 공항 수화물 보관소에 맡기고

 옹핑으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공항에서 옹핑까지 거리는 가까워 

여행 일정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짐을 맡기고 왔던 길로 돌아가 좌측으로 조금 가면 

이층버스 노선도와 타는 장소를 알려주는 안내도가 있습니다.

각 지역으로 가는 버스번호가 적혀 있고

 이층버스 탑승 위치가 함께 표시되어있어

 편리하게 홍콩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도록 했더군요.

 

 

 

 

공항에서 가까운 옹핑을 첫 번째 행선지로 정했는데 

숙소가 사브 호텔이라 다시 오려면 많은 시간을 허비할 거 같아 택한 옹 핑,

사실 딸이 정했고 저는 따라다닌 거랍니다. 

크크크 꼭 내가 한 것 같지만, 홍콩에 대하여 꽝입니다.

옹핑 가는 길은 s1이라고 표시된 곳에서 탑승하는데

짐을 맡긴 후라 홀가분하여 날아갈 것 같습니다. 크크

이른 시간 홍콩에 도착할 경우엔 짐을 공항에 맡기고 

옹핑 먼저 가는 것 탁월한 선택입니다.

s1에서 탑승하려면 왼편 길 건너에서 탑승하면 되는데

 총 4명이 기다리는데 모두 다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그렇게 옹핑으로 향했습니다.

 

 

 

섬지방은 날씨가 불규칙하여 예측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조그만 삼단우산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맑은 날이었다가 갑자기 비가 내리는 변화무쌍한 날씨는

제주도와 비슷하지만, 해무는 없는 것 같고

그래도 바람이 세게 불지 않아 우산으로 감당할 수 있으니 

3단 우산을 준비해가면 요긴하게 사용할 거 같습니다

홍콩에 첫발을 내딛고 사방을 둘러봅니다.

긴 다리를 만드는 현장이 비행기 창으로 봤을 때 눈에 들어왔는데

 그 길이가 대단합니다.

만일 완공되면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가 될지 모르겠네요. 

이어져 가는 다리와 맞닿는 곳이 어딘지 궁금해집니다.

내일의 홍콩은 또 다른 장관을 만들어

 여행가의 마음을 이곳으로 향하게 하겠지요.

오늘의 홍콩을 느껴보려고 홍콩에서의 첫날을 시작합니다.

나도 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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