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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릿빛 피부가 남성다운 멋있던 남편
세월을 널뛰기하듯 60이 훌쩍 넘어

칠십을 향해 성큼성큼 가다 보니 흰머리가 하나 둘 늘어갑니다.

하지만 흰머리는 내가 더 많습니다.

다툴 때는 열심히 다투지만 자는 모습 보면

내 마음은 반성을 합니다.

티브이에서 어느 가수가 부르던 남자라는 이유로 라는 노래를 떠올려보면

남편을 보는 내 마음에 핑그르르 눈물이 맺히려고 합니다.

어느 날부터  유튜브를 열심히 보는데 그 내용인즉슨

캠핑카에 대한 걸 열심히 봅니다.

왜?라고 물어보니 캠핑카는 남자들의 로망이라고 하며

캠핑카를 산다고 합니다.

헉 무슨 캠핑카를 사냐고 하니까

커다란 캠핑카를 사 젊을 때 다녔던 추억의 장소를 다 둘러보고 싶다고 하며 

 캠핑카는 남자들의 로망이라고 합니다.

 

 

 

자동차를 두대 이용할 필요 없는데 

캠핑카 타고 장 보러 가고 결혼식장에 도 가고 그럴 거냐며

여러 이유를 대고 또 말하며 반대를 했지요.

어느 날 아들이 아빠도 이젠 아빠 자신에게 캠핑카를 선물해도 되지 않겠냐고 하며

아빠에게 힘을 실어주는 걸 보니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듭니다.(성인인뎅 )
성인인데 내 마음은 귀여운 막내로 여겨지지

빨리 이 생각을 버려야겠습니다.

 

그래서 실속캠핑카로 조율 우리 집에 새집이 생겼습니다.

어디든 타고 가면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이 자동차가
 처음엔 별로라는 생각이었으나 점점 더 좋아집니다

남양주 카인드 캠핑카에서 제작 헸는데

완전한 만족은 없지만 미리 열심히 탐구하고 정보를 습득한 남편 덕에

짜잔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우리 집에 들어왔습니다.

 

황혼 나이에 남편과 나를 자연과 벗하며 구석구석 함께할 캠핑카,

처음엔 뭐 그리 불편하게 차에서 먹고 자고 여행 하지 라는 생각에

인생은 나그네지만 그래도 노숙까지하며 방랑식객 놀이 하는 게 마땅치 않았습니다.

 

새 식구 캠핑카에는 없는 게 별로 없을 정도입니다.

정보 마니아 남편이 없는 것 없이 두루 다 사놔서 가득합니다.

루프탑 설치가 되어있어 그 공간을 이용하는 재미도 좋습니다.

 

자연과 나 둘만 의 시간을  원한다면 루프탑에 올라

가만히 누워 하늘을 보면 평화 고요 그 자체입니다.

왜냐면 하늘 그리고 나만 느껴지기 때문이지요.

내부 공간도 넉넉 편하게 먹고 자고 쉬고

방방곡곡 어디든 이동하기 편리함을 두루 갖추어 좋습니다.

 

낭만 사나이 남편은 말하기를 전국 방방곡곡 차근차근 여행을 하자고 하며

운전할 수 있을 때 열심히 차박캠핑 다니자고 그럽니다.

이렇게 들어온 새 식구 캠핑카로 두루두루 천천히 시간 날 때마다

자연인 연습을 해봐야겠습니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낚시하기에도 완전 최고최고입니다.

 

고민 화장실( 포타포티 사용) 설치를 안 한 대신 내부 공간이 넓고

좌석을 장시간 운전에도 불편하지 않도록 리무진시트로 교체도하고

(후회없음 타고다니면서 잘바꿨다고 막 서로 칭찬함)

 

5인 가족 장 보러 가기에도 거뜬한 캠핑카입니다.

모두다 기억하기어렵지만 꼭 필요한 몇가지

 

첫째 새 차 냄새 제거에 탁월한 차량용 공기청정기=

우와 최고입니다. 제가 새 차 냄새로 걱정했는데 한방에 해결됨 꼭 필수,

 

캠핑카 냉장고가 있어도 필요한 대형 아이스박스, 장기여행 시 필요함 그 외 식품 저장,

 

구이 바다,= 가성비가 좋아 꼭 필요함,

코멕스 수도꼭지 달린 물통,

 

포타포티,= 처음 들어본 휴대용 화장실 여성에게 더욱 필요 꼭 필요함,

 

불멍화로, = 무슨 불 펴놓고 멍 때리고 있냐고 핀잔했더니

감성에 꼭 필요하다고 함 나중에야 꼭 필요함을 느낌, 

 

캠핑용 램프, 캠핑 주전자, 코펠  , 코스트코 롤 테이블, 코베아 미니& 삼단 테이블 1개씩,

 

캠핑의자 키 큰 의자, 짧은 의자, 손녀 의자는 스타벅스 캠 핀 의자, 

 

가족다갈 때 대비 5~6인용 텐트 1개 2~3인용 텐트 2개, 샤워텐트 1개, 타프,

그외

ㅠㅠㅠ 셀 수 없이 많은 물건을 사들이느라

하남 고릴라 캠핑용품 다니고 쿠팡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필요한 감성 용품을 사느라 열심이었답니다.

 

 

 

그래서 우리 캠핑카는 없는 것 없는 모든 게 다 갖춰진

캠핑카로 달리고 있습니다.

남편의 갬성 용품 사는 건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아들과 서해안으로 낚시 갔을 때 아들이 하는 말 엄마 정말 없는 게 없네요.

아주 작은 것 까지도 찾아보면 다 있어요.

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남편은 자신을 위해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는 시기인 것 같기도 합니다.

 

아들에게 저는 말하기를 젊을 때 열심히 일하고 일찍 퇴직해

자연과 벗 삼아 자연을 노래하며 사는 삶이면 좋겠구나 라고 아들에게 말합니다.

 

죽을 때까지 끝도 없이 일만 하다 가기엔 우리의 인생은 소중하니까요.

그러니 젊을 때 최선을 다해 일찍 퇴직하기 위해 힘써 일하기를 바라지요.

60대 중반은 너무 늦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나 인생의 길은 정답이 없는 거니까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게 정답 운명일 수도 있어요.

 

새소리 바람소리

모든 걸 아름답게 보고 느끼고 노래하는 아름다운 사람이기를 바라며

남편하고 젊을 때 많이 다퉜으니

이젠 내려놓고 그렇게 자유로운 영혼의 양식을 채우고

노래하며 살아갔으면 다짐해봅니다.

 

직접 말하지 못했어도 남편에게 함께여서 고맙다고

아주 많이 고맙다고말하고싶습니다.

(남편은 절대 이 블로그 안보니까 ㅎㅎㅎ)

당신의 인생을 힘껏 격려하며 손뼉 쳐 응원합니다.

 

ㅇㅇ할아버지 멋져요~~

ㅇㅇ아빠 ㅇㅇ할아버지 낚시 하러 가요.~~~~
당신좋아하는 산으로도 캠핑가요~~~

코로나가 하루빨리 소멸되어가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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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일상의 자유로움을 먼저 누리기보다는

방역수칙이 먼저 떠오르게 됩니다 막내인 아들의 깜짝 제안으로 안반데기를 가
게되었어요

알고 보니 아들이 그곳에 가려고 벼르고 있었다는군요.

저녁밥으로 김밥을 말아 컵라면도 준비하고 별을 보러 출발했습니다.

 별은 강릉에서도 보일 텐데 꼭 거기까지 가야 하나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구비구비 오르고 올라 경사도가 심하지만 유턴보다 더 심해 아차하면 각도가 안맞아 다시 후진하고 올라야 하는 도로 
운전자, 자동차 고생 고생을 하며 오르고 올라 안반데기에 도착했습니다
강릉에서 출발할 때 어둑해질 무렵이었는데 도착하니 일곱 시인데 깜깜합니다.

주차장이 여러 곳에 있어 불편하지 않았고 드디어 마지막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넓은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고 날이 추워서인지 드문드문 올라오는 차량 덕에 을씨년스럽지는 않았어요.
어디에나 뜨는별, 안반데기에서 보는 별은 남다른 감동을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주차 후 한참 걸어야 하지만
별들의 향연을 보고자 오르는 길은 멀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전망대까지 올라 사진을 찍었는데 어째 이런 일이

무수히 많은 별이 사진에 찍히지않습니다. 
아이폰을 쓰는 딸과 나는 난감하네 소리가 절로 납니다.
마음과생각에 저별을 담는 수밖에 없어 ㅠㅠㅠ 작은실망을 하는데,
아들이 방법이 있다고 하며 갤럭시로 사진을 찍어 보여줍니다.
근래에 바꾼 갤럭시 핸드폰에 밤하늘 별을 생생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오예
그곳에 가족과 함께 온 모르는 남자분도 사진이 찍히지 않아 난감해하던 차에 우리 대화내용을 듣고 

자신의 폰에 그런 기능 설정을 부탁했으나 아쉽게 그분 폰은 그 기능이 없다는 말에 실망하더군요.
아들이 그러면 서진을 보내주겠다고 하니 기뻐하는 그분 가족의 모습을 보니

사진 나눔 하기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아들이 대견스럽게 여겨집니다.
은하수를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칠월이나 팔월에 다시 오기로 하고 주차장으로 내려와
남편의 캠핑카를 가지고 온덕에 컵라면을 전자레인지에 땡 돌려 김밥하고 먹었는데 그 맛이 꿀맛입니다.
자동차 지붕이 데크로 설치되어 있어


사다리를 꺼내 자동차 위로 올라가 아들이 만든 라탄 전등도 켜고

루프탑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보니 나와 밤하늘의 별 둘만 있는 것 같습니다.
무소유의 아름다운 창조물을 보는 시간입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동
물론 다른 곳도 많지만 강릉 안반데기 별 보러 은하수 보러 가보셔요.
아름다운 자연과 모든 것을 만드신이에게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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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콕 하고 있는데 연일 맹위를 떨치는 한파에 더욱 움츠러듭니다.


동장군의 기세가 꺾이지 않아 이집저집 보일러와 수도가 얼어 불편과 곤란이 이민저만 아니고


예전에 수도 얼었던 경험이 있어 온수 냉수 적당한 온도에

똑똑 떨어지게 하지 않고 졸졸 흐르게 틀어놨고

주방 쪽 보일러실 문을 열어 세탁기와 보일러실도 얼지 않게 했습니다.

밤에는 계속 보일러가 운전 되도록 해놓고 이한파가 지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도 보일러배관까지 모든 게 얼어버리면 수리 비용이 매우 비싸

 바짝 긴장하며 지내 그나마 얼지 않아 다행입니다.

송지호 해변앞 호텔 썰렁 


답답함을 느꼈는지 남편이 바람쐬러 가자고 합니다.


갑자기 닦 쳐온 코로나 때문에 일상생활을 맘 편히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도시락을 싸서 영하 15도를 오르내리는 주말에 썰렁한 강릉을 떠났습니다.

해안로로 가고 싶었는데 내비게이션 알려주는 대로 고속도로로 달려갑니다.

썰렁한 도로
속초에서 국도로 빠짐

목적지 송지호 해변은 캠핑하기 좋다면서 떠나는 길에

( 강릉도 차박 하기 좋은데)

코로나로 마땅히 사 먹기도 어렵고 해 먹자니 춥고 바람도 강풍이라

집에서 김치, 삼겹살 양념해서 볶고 오징어 데쳐 김하고 그렇게 도시락을 싸 갔습니다.

도시락

해변은 코로나로 해돋이 인파를 막기 위해 쳐 놓았던 줄이 있어 어수선합니다.

날씨도 매우 춥고 거기에다 바람까지 거세다 보니 아름다운 해변이 제기능을 잃어버린 듯

 열 손가락에도 모자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잉 이날씨에 뭐 하는 거지?

자세히 살펴보니 대단한 젊은이입니다.

여덟 명의 젊은이들이 있는데 여섯은 서핑 교육을 받는 가봅니다.

훈련교관도 교육생도 참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가져간 도시락을 먹고 돌아왔습니다.

고속도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운전하기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자동차가 휘청휘청

돌아오는 길은 해안도로와 국도로 돌아왔습니다.

다음에 온화해지면 다시가 캠낚을 해볼 참인데,

생각만 해도 오싹 한기가 드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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