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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듬뿍! 미나리 굴 죽 될 수 있으면 면역 강화식품으로 먹으려 하지만 오랜 습관을 바꾸려니 마음먹은 대로 잘되지 않는군요. 삼월은 개구리도 놀라서 깜짝 일어나는 달이라고 하는데 오랜만에 집에서 가까운 성내천에 산책하러 갔답니다. 아직 초록으로 가득하지는 않지만 여기저기 돋아나는 새싹의 작고 여린 모양은 초라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여리디 여린 볼품없는 새싹이 자연의 경이로움마저 느끼게 하더군요. 모진 추위와 싸우고 이겨낸 개선장군의 힘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강인함이 넘쳐나는 새싹으로 보이더군요.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하며 걷다 보니 헉! 3시간이 훌쩍 지나도록 산책을 하게 되었답니다. 날마다 새로움으로 변신할 봄을 기대하며... 굴은 칼슘 흡수가 잘되는 알칼리성 식품이고 혈액을 맑게 해 준다고 합니다. 요즘 굴이 정말 맛있게 느껴져.. 2012. 3. 19.
건강 위한 영양 죽 [ 콩나물 죽 ] 봄이 오시는 게 못내 싫어하는 시샘 꾼이 많은지 오늘 날씨는 다시 겨울인 듯 날씨가 무척 추운 것 같아요. 햇빛을 보면 따뜻할 것 같지만 무시했다간 감기 걸리기 좋은 날씨지요. 씹을수록 고소한 콩나물은 집에서 길러 먹는 것이 더욱 고소합니다. 국내산 콩으로 길러서 고소한 맛이 있는지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길러진 콩나물은 대가리를 씹을 땐 질긴 느낌이 들 때도 있어 재작년부터는 될 수 있으면 길러서 먹게 되지요. 재작년에 사두었던 콩나물 콩도 냉동실에 두면서 길러 먹으면 삼 년 차 되어도 싹이 잘 트여 맛있게 길러 먹는답니다. 묶은 콩은 싹이 잘 나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지만 냉동실에 보관해두니까 그렇지 않더군요. 가끔 길러 먹는 콩나물로 오늘은 죽을 끓여 먹었답니다. 나이 들수록 죽을 먹으면 건강에 좋다고 .. 2012. 2. 27.
달착지근하고 씹는 맛이 좋은 [ 배추 죽 ] 오늘은 드디어 김장 무를 뽑았답니다. 튼실한 무는 보기만 해도 야무져 보이는 그런 먹음직한 무랍니다. 무를 다듬느라 꼭지를 자르면 잘 익은 수박이 쩍 벌어지듯이 무도 그렇게 벌어진답니다. 저는 이 사실도 신기하고 농부의 수확 기쁨을 조금 알 듯한 오늘의 김장 무 수확이었답니다. 자동차 트렁크에 가득한 무를 바라만 보아도 뿌듯해서 기분이 상승 슝슝 날아갈 듯이 기쁜 순간이었지요. 맛있게 삭힌 고추와 새우젓을 넣고 담으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김장준비는 다들 하셨는지요. 이젠 정말 본격적으로 김장 준비를 해야 할 거 같군요.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쌀쌀해진다고 하니까요. 배추는 식물성 섬유가 많아 변비를 막아주고 치질을 낫게 하고 대장암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옥에 티는 만성적 설사를 하는 분들은 날로.. 2011. 11. 17.
항암작용이 뛰어난 장수 식품 [ 표고버섯 죽 ] 장수 식품 표고버섯! 표고버섯에 들어 있는 엘리타데닌이라는 성분은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에 좋은 식품이라고 하는데 장수하고 싶은 인간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완벽한 비법은 없지만 표고버섯을 자주 먹는 지역의 사람이 장수하는 확률이 높다고 알려졌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자연의 많은 식물에는 인간에게 유익한 많은 것이 골고루 들어 있으니 모든 것들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속이 편하지 않으면 하루가 불편하지요. 더군다나 항상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식사를 거르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위가 항상 거북한 경우도 많아지게 되지요. 이럴 때는 죽을 끓여 드시면 좋을듯하지요. 딸의 속을 편하게 해주려고 죽을 끓여주었는데 오늘은 표고버섯으로 죽을 끓여주었답니다. 재료 쌀 종이컵 1컵/ 말린 표고버섯 .. 2011. 11. 14.
철분이 많아 빈혈에 효과 있는 [ 시금치 죽 ]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가 연일 계속되는 요즈음 하지만 어찌 된 것인지 모기는 월동도 안 하고 극성을 부리는군요. 모기약이 건강에 좋지 않아 저희는 모기장을 하고 취침을 한답니다. 이모기는 언제 사라질는지, 활동하기 적당한 이 가을에도 모기 때문에 우거진 풀숲에 가까이 가기가 망설여진답니다. 김장 무 심을 때에 동 초(시금치)를 한 부분에 뿌려놓았더니 어느새 자라나 통통하고 맛있게 자랐답니다. 소담스럽게 자라있는 시금치를 뽑으려니 너무 아까워서 손이 덜덜 후후후 뽑기 어려웠답니다. 그러나 마냥 둘 수 없기에 아까워하면서 솎아 가지고 왔답니다. 이 소중한 시금치를 잡채를 할까? 김밥을 쌀까 생각하다 시금치 죽을 끓이기로 결론을 내렸지요. 시금치는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식물성 섬유가 많이 들어 .. 2011. 11. 9.
당뇨병 환자에게 아주 좋은 우엉! [우엉 죽 ] 모처럼의 휴일 어제는 벼르다 여려가지 양념류를 사려고 코스트코에 가기로 마음먹고 아침 일찍 9시 40분에 출발했어요. 룰루랄라~~달려 25분 정도면 도착할 코스트코인데 웬걸 교통 통제 여기도 진입 금지, 저기도 진입 금지. 달리고 달려 뚫린 길이 있겠지 하고 송파에서 달리다 보니 어느덧 분당까지 통행이 제한된 길 때문에 판교까지 가야 할 지경이었답니다. 국제 마라톤대회! 가는 날이 장날 벼르던 날이었는데 시간을 보니 12시 30분까지 통행이 차단된다고 하더군요.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려고 이길 저길 막히는 길을 피하여 오다 보니 이럴 수가 양재 쪽으로 들어서게 되었답니다. 우여곡절을 겪고 도착한 시간은 어느덧 12시 가 넘었답니다. 멀고도 가까운 코스트코. 뉴스를 진지하게 봤어야 하는데, 국제대회임에도 .. 2011. 11. 7.
건강한 젊음 활기찬 하루 속편한 음식 [ 단호박 죽 ] 6.25 동족 상잔의 아픔이 있던 6.25동란 제 나이대에는 반공교육을 철저히 받았었지요. 화해무드를 보이고있는 남과 북 이지만 변화무쌍한 마음을 가진이의 마음은 알수가 없는 상황이지요. 한민족 이지만 여려 정황으로 인해 외면할수도 그렇다고 함께하기엔 너무좀쫌쫌 아들이 고등학생이 되다보니 정치적인 이야기를 할때가 있어요. 그럴때는 저는 언제나 남북한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는 한민족 이지만 피흘려 얻은 소중한 자유는 꼬옥 지켜 나가야 한다고 말한답니다. 제 할머니는 6.25때 이야기를 하실때마다 제 외삼촌도 숨겨주셨다는 이야기를 하셨답니다. 작전상 남겨지게된 외삼촌과 아버지를 할머니는 장독대의 아주아주 큰 항아리에 아버지와 외삼촌을 숨겨주고 그 항아리에다 밥과 물 대소변까지 해결하도록 해주셨다는 이야기를 하.. 2011. 6. 26.
기운 없을땐 고단백 전복죽 거상 김만덕 이라는 드라마에서 제주도 전복을 말려 대궐로 올려 보내는 내용을 봤는데 전복은 과거에도 지금도 귀한 해산물임이 분명하지요. 전복의 효능은 뛰어나서 옛날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위해 먹었던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답니다.조개류에는 피로해진 신경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다는데 그중에 전복은 뛰어난 효능을 발휘 한다고 합니다. 버릴것이 없는 전복은 껍질도 백내장 결막염의 치료약으로 한방에서 사용한데요. 햇볕에 말린 전복포는 임금님의 식탁에 올랐던 강정식품, 몸이 허약할때 전복죽을 끓여 먹으면 기운도 나고 여려 증상에 좋은 효능이 있다는데 옥에티는 가격이 많이 비싼게 흠이 된다는거지요. 다행이 양식을 하게되어 전복이 가장 맛있다는 여름에 그나마 약간 싸게 살수있어 다행 요오드 함량이 높아 한방에서 고혈압 치.. 2010.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