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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펜션2

파도소리 펜션 ( 명절은 가족과 함께 여행을. 셋 ) 바닷바람이 살포시 송림 사이로 불어옵니다. 새벽녘 부지런한 동서는 펜션 주변을 한 바퀴 시찰하고 펜션 모퉁이를 돌면 바로 보이는 바다를 둘러보고 왔네요. 전날 장미 수산에서 챙겨준 매운탕거리를 꺼내어 신속하게 매운탕을 끓입니다. 동서는 음식을 잘하기에 동서 앞에서는 절대 명함 꺼내지 못합니다. 맛깔스럽게 끓여낸 매운탕과 함께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재촉합니다. 바다가 부른듯합니다. 빨리 가서 식구들 데리고 오라고 말이지요. 바다에 나가려면 필수 장화도 신고 목장갑과 갈고리도 챙겨 바다 아낙으로 무장하고 나갑니다. 내 친구 카메라를 놓고 갈 수 없어 목에 걸고 가방을 메고부리나케 뒤쫓아갑니다. 바닷물은 벌써 저만큼 빠져가고 있어 많은 사람이 물이 빠지는 바닷길을 따라 열심히 해산물을 채취하느라 바쁘게 움직이.. 2014. 9. 16.
파도소리 펜션 ( 명절은 가족과 함께 여행을. 두~울 ) 하늘은 푸르고 마음은 더없이 푸른 가을을 맞이하여 알알이 익어가는 들판의 즐거운 노랫소리 들립니다. 알토란같이 익어가는 벼 이삭들이 부르는 노랫소리와 주렁주렁 매달린 과실 익어가는 소리입니다. 이래저래 사노라면 왕래는 뜸할 수밖에 없지만 그리워질 만하면 다가오는 고유 명절로 인해서 전 국민 대이동을 논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그리움이란 보따리를 가슴에 안고 생각으로 그리며 그리운 고향을 찾아갑니다. 비록 가는 길이 극심한 정체로 어려움을 느끼지만 결단코 지루함을 과감히 몰아내며 이미 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달려가 있겠지요. 합리적인 사고로 즐거운 명절을 지내고자 긴긴 시간 ( 두 시간 반 ) 달려 도착한 파도소리 펜션입니다. 왼쪽 전경 도착하자마자 한쪽에서 고기 굽고 다른 한편에서는 밥도 하고 일사불란하게 .. 2014.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