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바다는 내고향 (1)
언제나 배움ing
바다는 내마음의 고향
겨울에도 반소매를 입을 정도로 혈기왕성했던 시절이 스치는 바람처럼 지나가고 미세한 온도변화에도 한기를 느끼는, 하나씩 둘씩 내려놓으며 사는 나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바다는 마음을 평온케 합니다. 바라만 봐도 생각만 해도 편안한 마음, 바다는 넓은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끝없는 수평선 너머로의 무한한 상상을 끝없이 펼치게 하는 바다는 마음의 고향인듯합니다. 바다는 어머니의 사랑의 매인듯합니다. 사나운 바람 불어 삼킬듯한 거센 파도 몰아쳐도 그 안에서 겸손과 욕망과 욕심을 내려놓게 하고 자연 속에 작은 존재임을 알게 하여 낮아지는 마음을 갖게 하는 바다는 어머니의 사랑에 매인듯합니다. 시간이 흘러 어머니는 가시고 어느덧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의 중년의 모습으로 바다를 보고 섰지만 여전히 마음은..
산들 바람에 부치는 편지
2012. 8. 18.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