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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2

조화로운 볶음 [ 야채 햄 떡볶음 ] 명절이 다가오지만, 예전보다 한산한 거리 풍경은 경제가 어려운 상태임을 말해주는 것 같군요. 돌이켜보면 과거보다 현재가 풍요가 넘치는 것 같지만 상대적 빈곤에 씀씀이도 큰손처럼 되어버린 탓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경제가 활기가 넘치나요?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 방송에서 노스페이스 옷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부모 된 마음으로 깊은 생각을 하게 되는 뉴스였답니다. 오늘은 떡볶이 떡을 넣고 볶아 반찬을 만들어 먹었어요. 냉장고에 남아 있는 채소를 넣고 만들었더니 맛있게 먹더군요, 그런데 맛있게 먹는 이유가 아무래도 맛은 둘째고 쟌슨빌 소시지가 들어가고 떡볶이 때문에 맛있게 먹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듭니다. 제 가족은 얼큰하고 구수한 거를 좋아하거든요. 딸 도시락 반찬이에요. 이건 귀염둥이 19세 .. 2012. 1. 19.
씹을수록 맛있는 유부를 넣고 만든 [ 유부 계란 떡볶이 ] 얼렐레 오늘 정말 춥지요? 추워도 더워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 건 엄마 마음이랍니다. 출퇴근하는 딸의 오가는 길이 염려되고 통학하는 아들이 염려되고 출퇴근하는 바깥양반도 ... 무더위가 지겨워 무더운 여름을 빨리 등 떠밀어 보내고자 했는데 어느새 춥다고 외치며 옷깃을 여미는 계절이군요. 나의 마음은, 가을아 나는 너를 아직 보내고 싶지 않단다 제발 가을아, 더디 더디게 사람들 사는 모습 천천히 둘러보며 게으르게 가다오 라고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름다운 색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정서적인 여유를 가지고 춘천으로 열차 여행이라도 가봐야겠어요. 이맘때면 항상 햅쌀로 가래떡을 뽑아 먹는데 떡볶이를 유부 넣고 만들어주니까 유부가 더 맛있다면서 잘 먹더군요. 오늘은 도시락 대용으로 먹는다길래 넉넉히.. 2011.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