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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묵었던 집안의 먼지와 마음의 묶은 때도
훨훨 털어버리는 계절 봄이 왔네요.
봄은 봄이어도 추운 건 매한가지인 건 나이 탓이라 해도
하여튼 춥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
오늘도 한겨울에 입지 않던 내의를 입었답니다.
도시의 봄은 계절을 감상하기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어도 
예쁜 사람들의 옷차림으로 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여서 봄을 느낄 수 있는 건
살짝 풀린 날씨인 것 같습니다.

감자는 싹이 나오기 때문에 저장해두고 먹기 쉽지 않지요.
때마침 제주 햇감자가 나와 때에 맞추어 맛있게 먹을 수 있어 고맙지요.
제주 햇감자를 10킬로 샀답니다.
감자 볶을 때 느타리버섯 넣고 함께 볶았더니
느타리버섯이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은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감자 200그램/ 느타리버섯 한 줌/
올리브유 적당량/ 삭힌 고추 1개/ 대파 반개/ 양파 반개/멸치육수 100미리/
국물 멸치로 찐하게 끓여 멸치육수 100밀리를 준비해 놓아요.
양념=고추장 1 수저 반 /고춧가루 1 수저/흑설탕 수북하게 1 수저 반/다진 마늘 1 수저/ 몽고간장 1 수저/ 참기름 1 수저 반/
맛술 1 수저= 맛술 대신 포도주 넣으면 좋겠지요.
분량의 양념을 만들어 놓았어요.
대파는 썰어놓고
느타리는 끓는 물에 살짝 삶아 건져 알맞게 찢어놓았어요.

껍질 벗겨 감자를 삶아 먹었는데
남은 감자로 만들었더니 푹 익어서 좋고
부스러지지 않아서 좋더군요.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적당한 크기로 감자를 잘라 넣어
준비한 양념과. 멸치육수를 넣어 볶아주다가
양념이 감자에 충분히 배어들면
몽고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느타리버섯과 다진 파를 넣고





살살 뒤적여준 후 불에서 내려주었어요.

 

 

깨소금 살살 뿌려 완성


 
도시락에 담아놓은 감자반찬입니다.




찐 감자로 만드니 빨리 만들 수 있답니다.

포근해진 날씨라 옥상에 두었던 된장을 김치냉장고에 저장했답니다.
한겨울 메주콩에 멸치육수 넣고 푹 삶아 된장과 섞어
야외에서 겨우내 익히다가
 짜지 않게 만들었기 때문에 봄이오면 김치냉장고에 두고 먹는답니다.

재래된장
짜지 않고 맛있게 먹는 우리 집
http://baeuming.tistory.com/85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가만히 들어보니
봄이 와서 좋다는 듯 노래하는것같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이른 봄 노래일 것 같은 게
옛말에 이월에 장독 깬다. 라는 말이 있잖아요.
이러한 날씨에는 더더욱 건강관리 잘하셔서
몸도 마음도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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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2.24 13:58

    와..새하얀 쌀밥이랑 먹으면 정말 행복할것 같아요..^^

  2. 비밀병기 2012.02.24 15:13 신고

    육수를 넣으신다길래 국물이 많지 않을까 했는데 나중엔 다 졸아서 없어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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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함을 느끼게 하는 날씨. 
오늘(15일) 날씨는 봄이라 해도 괜찮을듯하군요.

그러나 삼월까지는 변덕이 죽이 끓는듯한 날씨여서 방심은 금물
그리고 또 봄이 더 추위를 느끼게 하는 거 아시죠?
인체의 땀샘이 봄을 맞이하려고 열리기 때문에
찬바람이 살 속으로 들어와 더욱 추위를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일이면 다시 영하 8도로 내려간다고 하니까
마음 단단히 하고 추위를 방어해야겠어요.
날씨가 풀려도 겨울은 겨울이야 마음은 그렇게 먹지만
자꾸만 봄이 기다려지는 마음은 나이 들어갈수록
춥다는 느낌이 많이 들기 때문일지도 모르지요.

오늘은 마트에서 느타리버섯 두 팩을 사서 오는데 
다른 마트를 둘러봤더니 느타리버섯 할인판매를 하더군요.
다른 데서 이미 구매했지만, 건강에 좋으니까 하는 마음으로
한 상자 구매해서 잔잔한 것만 떼어 볶아 먹었어요.




재료

느타리버섯 200그램/ 두부 반 모/ 굵은소금 약간/
양념= 들기름 4 수저/ 몽고간장 3 수저/ 다진 마늘 반 수저/ 깨소금 반 수저/ 매실 청 1 수저/ 다진 파 약간/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느타리버섯을 넣고 살짝 데쳐
재빨리 씻어 작은 것만 떼어
물기를 꼭 짜주고 분량의 양념을 넣고 골고루 배게 버무리고
두부도 으깨어 섞어주고

 



센 불에 김이 오를 때까지
볶아준 다음 싱거우면 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마지막 송송 썬 대파를 넣고 살짝 뒤적여준 후 불에서 내렸어요.

 



완성된 느타리버섯 두부볶음




저는 버섯을 살짝 볶아먹지 않게 됩니다.
바짝 볶아낸 것이 맛이 더 좋아서요.
영양 면에서는 살짝 볶는 것이 좋겠지만 먹는 즐거움을 따르다 보니
바짝 익히는 것이 씹을수록 맛있더군요.
건강을 살리는 두부와 느타리 할인행사를 자주 했으면 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품으며
 따스한 봄날이 그리워지고 마음도 따스해지는 좋은 일들이
모든 분의 삶에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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