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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4

담백한 [ 북어감자국 ] 선선한 가을 날씨가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것 같아요. 산으로 들로 바다로 자연 속에 묻히어 자연의 한 부분임을 깊이 있게 느껴볼 만한 좋은 계절이 왔답니다. 다가온 가을의 산들바람에 서둘러 취해보지 않으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이 가을을 놓쳐버릴지 모르겠군요. 가을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어떤 건가요? 사람마다 다른 것을 떠올리겠지만 저는 엄마이다 보니 인삼이 먼저 떠오른답니다. 건강에 많은 식품이 있지만 저는 인삼에 대하여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인삼을 파는 것도 아니고 인삼 덕장을 하는 것도 아니지만 육십 년대의 그 시절 저희 집에는 항상 인삼 말린 것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노랗게 말려진 인삼을 달여서 자주 먹었던 거 같아요. 엄마는 인삼을 좋아해서인지 갓 태어난 신생아에게도 다린 인삼을 떠먹.. 2011. 9. 20.
아들이 좋아하는 [ 야채 참치 고추장볶음 ] 날씨가 포근해지는 느낌에 반가운 마음이 앞서게 되는군요. 아마 봄을 그리워 하는 마음이 가득해서 인지 ... 마음은 벌써 봄차비를 하고 싶어지는 날이랍니다. 봄!!! 좋지만 한편으로는 불청객이 올까봐 그것도 고민으로 자리잡게 되는군요. 아들이 알레르기 비염이라서 말이지요. 마스크를 하면은 좋을텐데 안경을 쓴 사나이라 불편해서 잘 안쓰려고 한답니다. 멀리 보이는 산허리는 아직 눈으로 감싸여져 있고 아직 봄기운이 느껴지진 않지만 봄이 올때쯤이면 싹트여 올라오는 지면의 힘을 느낄수 있잖아요. 땅속을 들여다 보는건 아니구요.모든 자연의 풍광으로 느낄수 있답니다. 도시에서 사는건 생동감이 있겠지만 가끔씩 조용히 자연과 벗하며 살고픈 생각이 자꾸만 들게 되는건 이것도 나이들어 가느라... 이제는 본격적인 시래기 반.. 2011. 2. 25.
건강 고추장 [현미복숭아 고추장담그기] 몇년전 친척집에서 가져온 앨버트로 고추장을 담았더니 어찌나 맛있던지 그뒤로 이런 저런 이유로 고추장을 담지 않았다가 작년부터 고추장을 담아 먹기로 작정 기왕이면 건강에 좋은 고추장과 기왕이면 각각의 재료로 다양하게 만들어 먹고싶은 욕심도 생기게 됐답니다. 생각의 끝은 한도 끝도 없어 재료를 달리해서 만들면 어떤맛인지 궁금해졌답니다. 변화무쌍한 날씨덕에 갈피를 잡지못하는 나의 채소들은 오늘도 변화에 적응을 하느라 애쓰는거 같더군요. 진작에 고추장을 담았지만 이제야 블로그에 올리려고 준비하다보니 부지런하지못한 주인이라 채소를 제때에 심지못했다는 자책 비슷한 생각까지 하게되는 하루였답니다. 시어머니께서 담은 고추장은 제 입맛에 맞지않아 사먹다가 늦게배운 도둑이 날새는줄 모른다는 말이 생각나듯이 고추장 담아먹다.. 2010. 11. 4.
얼큰한 맛 [제육볶음] 해방의 기쁨의 달 8월! 하지만 경술국치를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나라를 팔아먹은 자들을 잊지 말아야 하는 달이며, 우리나라가 정치, 경제, 국방이 튼튼해야 다시는 치욕스러운 일을 겪지 않음을... 광복의 달 8월에 적어봅니다. [제육볶음] 재료 삼겹살200g, 올리브유, 양파반개, 당근반개, 대파, 풋고추, 버섯, 파프리카,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설탕, 청주, 마늘, 생강, 물엿, 참기름, 깨소금, 배즙, 허브소금 전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우리 애들이 피해를 좀 보겠지요.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다보니 고기요리를 잘 안하게 되네요.. 삼겹살을 사다가 양념을 해서 볶았주었습니다. 오랫만에 만들어 주어서인지 깨끗하게 비운 접시를 보니^^ 제육볶음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삼겹살을 살 때.. 2010.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