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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보니 세월이 왜 이리 빨리 가는지 예전엔 크게 느껴지지 않았었는데,

뜀뛰듯 훌쩍  육십 중반을 달리다 보니 세월은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마음이 답답해질때 떠오르는 바다는 마음을 정돈해줍니다.

3월 13일 부랴부랴 혈압약을 챙겨 강릉행 열차를 탔습니다.

역시 ktx최고라고 여기며 = 슝 1시간 30분이면 강릉역 도착,

카페거리 가까이 있는 집에 도착해 먼저 바닷가에 나갔습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사람이 무척 많습니다.

날씨가 따뜻하니 더 많은 사람이 찾은거 같습니다.

카페거리를 주욱 한 바퀴 돌아 솔바람 다리 쪽으로 산책을 하는데

우ㅡㅡ와 낚시하는 분이 매우 많습니다.

 

14일 오전이라 이정도임

 

구경이라도 할까 하고 솔바람다리 건너 한 바퀴를 돌아보며 

얼마나 잡았나 구경 하는데 도다리 활성도가 좋아

강도다리 몇 마리씩은 담겨있습니다.

돌아오며 나도 내일 일찍 낚싯대 들고 가봐야지 하곤

도착해서는 깊이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자다가 아차 낚시하러 가야지 하고 눈을 뜨니

여덟 시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무서워요 연기만 보면 강릉 화마에 휩싸인적 있어서ㅠㅠㅠ 조심해요

 

낚시 놀이터 남항진 솔바람다리 건너편에 도착해보니

으잉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마땅치 않습니다.

낚시도 잘할 줄 모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한 바퀴 돌아봐야지 하며

아무리 자리를 잡아보려고 해도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비집고 들어가기도 뭐하고 해서 안목해변으로 왔습니다.

해변 낚시는 파도가 있어 장화를 신고 해야 하는데

차일피일 장화 사는 걸 미루다 보니 그것도 마땅치 않고

하필 릴 3000번으로 해변에서 하자니 줄이 짧아 그냥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이 비어있던 터라 대충 봄 청소를 하다 보니 오후 5시 반,

 세탁기에 빨래 돌려놓고 남은 시간 동안 다리야 나살려 남항진으로 고고싱

열심히 걸어 도착하니 일요일이라 다들 돌아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싸 이제는 내 놀이터,

낚싯대 하나 달랑 들고 와서 미끼 끼우고 서투른 캐스팅 해놓고

바닷물결 소리에 시름 스트레스 모두 모두 열심히 버리다 보니 입질은 있는데 복어입니다

안돼에ㅡㅡㅡ 복어는 

왜냐면 회를 뜨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강도다리를 잡아야 하는데 복어는 마음대로 손질을 할 수가 없어서 ㅠㅠㅠ

다시 뚝배기 하고,

인터넷으로 밑걸림 없는 채비라고 파는 걸 사서 

그대로 따라서 만들었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부품 호수를 모르다 보니 너무 작은 거 사버려서 고민하던 중 

다섯 살 된 손녀가 자기 장난감 시크릿 쥬쥬 구슬 목걸이와 팔찌를 잘라서

할머니 가지라고 준거를 낚시채비 만드는데 끼워 넣었어요

그런데 확실히 밑걸림이 적습니다.

반해버린 채비 이제 나의 고정 채비로 삼았습니다.

 

 

세탁기 돌아가는 사이 짬낚시 5:30분 ~7시40분사이 입질 좋았어요.

 

거기에다 라욘의 낚시 일기 유튜브에서 본

가지 채비를 대충 따라 해서 만들어 사용했는데

정말 맘에드는 가지채비입니다.

앞으로 채비 안사고 이렇게 만들어 쓸 참입니다.

라욘의 낚시 도다리 가지 채비 알려줘서 고마워요

끄심 발리라는 것을 하니 덥석 정말 강도다리가 물어줍니다.

 

 

현재 강도다리 활성도는 좋은거 같아요 

 

아싸 이거 한 마리 잡았으니 가지고 가자 

그런데 문제는 담아갈 봉지가 없어 할 수 없지

낚싯바늘에 걸려있는 채로 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자아 이제 회 뜨는 연습을 시작 먼저 피를 빼고

ㅠㅠㅠㅠㅠ어찌어찌해서 서투른 회를 떠봤습니다.

이만큼  회가 너덜너덜 ㅋㅋㅋ

나의 첫 번째 회 뜨기 연습이었습니다.

 

 

얼룩진 회떠보기 다음엔 더 잘해봐야징

 

앞으로 잡는 고기는 회 뜨기 연습 열심히 잘해보려고 합니다.

옥에 티 저는 생선을 안 먹어요 회도 안 좋아해요

문어 쭈꾸미 전어 연어는 먹는데

막상 내가 잡은 거를 먹어보려니 영 내키지가 않습니다.

전어는 작아서 부담 없이 먹었는데 

언젠가는 먹게 되겠지요

서울로 돌아오는데 하늘이 뿌옇습니다.

걱정이네 난감한 게 아니라 숨 쉬고 사는 세상 황사가 웬수입니다.

ㅠㅠㅠ 앞으로 얼마동안이나 낚시를 할수 있을까...

코로나의 종식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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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까마득한 오래전부터 생각했지만

실천하기까지는 시간이 흘러 내년이면 육십 중반인데 헉 5년 지나면 칠십

칠십이라 써 놓으니 당황도 되고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생겨납니다.

그렇다고 남들처럼 직장을 다닌것도 아니었는데

참 그게 잘 안되더군요.

어찌 생각하면 너무 늦고 또 다르게 생각하면 다행,

늦게나마 내가 좋아하는 또 다른 것도 하고 실천해가는 시작점에 서 있으니까요.

5년 지나면 70관문에 들어서는데 ㅠㅠㅠ

캐스팅도 제대로 할 줄 모르고 낚시채비 부품 종류도 알지 못하고

좋다는 딱 한 가지 이유로 짬날 때마다 낚싯대 가지고 놀고 있으니까요. 

낚시 가능한 강릉항 솔바람 다리 건너 남항진으로 고고씽 했습니다.

아들에게는 차에서 편하게 쉬고 있어

엄마 가서 낚시할게 라고 말하고 야호 시작입니다.

 

고기를 못 잡아도 괜찮습니다.

바다 물결 오케스트라 음악 삼아 바닷물 물멍해도 평안해지니까요.

그런데 이날은 웬일인지 자꾸만 나오는

성대 가

낚싯바늘을 빼는 과정에서 소리를 내니까 으으윽 이 심한 거부감 ,ㅠㅠㅠ

고기잡는 집게로 잡아

바늘빼는 가위로 빼서 풍덩 방생

( 성대 처음 보고 처음 잡음 )

 

 

계속 걸려 나오는 성대가 인터넷 검색하니 고기가 맛은 좋다고 해서

나는 생선 안 먹으니까 남편을 줘보려고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한 마리 두 마리 점점 모아지자

아침 8시 30분부터 11시 40분까지 잡은 게 11마리를 건졌습니다.

물고기 나오는 종류가 이 시기에는 성대만 나왔습니다

 눈먼 고기가 나에게 이런 즐거움을 안기다니 

 

 

귀염둥이 아들도 캐스팅했는데

잉 아들은 매우 큰 성대가 잡혔습니다.

오늘은 성대 파티하는 날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혼자서 처음으로 캠핑카를 운전하여 남항진까지 왔습니다.

매우 오랜만에 하는 운전이라 덜덜덜 긴장되고 어설픈 마음,

오는 날이 장날 아싸  도다리도 건졌습니다.

나는 바다가 좋은 자연인이다 ~아

야호 역시 남항진 은 즐거운 낚시 놀이터,

바다는 이명에 좋은 물결소리가 있어 나에게 평화를 안기고

거기에다 고기 건지기 놀이를 할 수 있으니까요.

 

 

 

아싸 도다리 웬일이니

 

먹는 생선이지만 나는 생선을 싫어해

도다리도 자기 집으로 돌려보내고

 

 

어둑해질 때는 복어를 마지막으로 집에 돌아왔는데

두근두근 손맛이 떠올라 한참을 잠을 못 이뤘답니다.

역시 나는 바다가 좋아

소나무가 좋아

낚시가 내 취미로 딱입니다.

그래서 강릉을 좋아하고 안목을 좋아합니다.

 

 

 

복어야 지렁이 퉤하거라

 다시 바다 너희 동료에게 잘 가거라

 

 

 

슈우웅 아라나비를 타는 사람이 그래도 드문드문 있습니다.

낚시하다 보면 야~아아아아~호 큰소리 외치며 짚라인 타는 사람들을 봅니다.

나이고 하를 막론하고 귀엽습니다.

그래서 그 모습을 보며 또 하나의 미소가 저절로 지어집니다.

조금만 더 길었으면 좋았을 텐데

정선에 기이인 짚라인이 있다고 하는데

기회 닿을 때 정선 짚라인도 타봐야겠습니다.

더 나이 들기 전에 말입니다.

70 되기 전에,

 

남항진도 차 박 하기 편하지만 솔바람 건너기 전

강릉항 죽도봉 아래도 차 박 하기 좋습니다.

***비 오는 날은 조심하세요 ***

그래도 안전이 제일이니까요.

강릉 모든 해변에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기 편하도록 

깨끗한 화장실이 있어 좋습니다.

 

 

 

장어 유튜브 오공 튜브를 재미나게 보면서( 꿈도 크지)

어라 나도 장어 민물장어 잡아보고 싶어집니다.

민물 좋아하지 않고 ( 모기 진드기 뱀 해충 때문, 그리고 생선 안 먹어요.

그런데 민물 장어와 주꾸미 문어는 먹어요)

어찌할 거나 나 자신이여 캄캄 아무것도 모르는데

헛물을 키는 나 자신일 수도 있지만

오늘도 나의 장어 건지고 싶은 낚시에 대한 애정은

새록새록 생겨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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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의 변화를 찾아 양양 하조대로 갑니다.

코로나로 어디 가서 맘 편히 사 먹기도 찜찜,

김치. 고기. 채소도 씻어 자르고 먹는 즐거움도 더하기 위해

생각나는 건 다 준비하여 양양고속도로를 달려갑니다.

수도권을 벗어나기 전까진 막혔던 도로가

시원히 뚫려 달려가는 양양 고속도로는

일상의 막혔던 그 무언가가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도로는 한산하지만 터널이 많아 운전할 때 멍 하지 않도록

남편이 좋아하는 트로트 음악을 친구 삼아 달립니다.

대부분 강릉을 목적지로 다니다 보니 양양 쪽으로는 가지 않았는데

하조대 차박 낚시하려다 보니 오랜만에 가게 됩니다.

예전 같으면 쉬지 않고 달려갔는데 잉 언제 내 나이가 이렇게 들었는지

이젠 운전하는데도 쉬엄쉬엄 자연을 즐기며 하는 게 곧 여행이라 여기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달리다 보니 훌쩍 바다로 달려왔습니다.

 

 

오전

좋은 세상이야 좋은 세상

이렇게 빠르게 구석구석 다닐 수 있으니 말이야

사통팔달 뚫린 고속도로의 편리성을 주절주절

드디어 도착한 하조대 전망대,

지난 추석에 왔을 때는 해변 쪽에서 차박 했는데

그쪽 해변은 황어의 놀이터인지

그때 잡은 고기는 황어 황어 그리고 깻잎 도다리 새끼였습니다.

잉 이젠 황어 말고 다른 걸 보고 싶은데

그래서 무조건 직진 꺾어 전 망대 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초저녁

 

코로나로 한산하여 사람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마스크는 필수 

일단 낚싯대를 먼저 던져놓으려고 준비를 하니

남편은 금방 올 거냐고 묻습니다.

ㅋㅋㅋ 낚싯대만 던져놓고 온다며 찰떡같이 약속을 했지만 

그게 어디 맘대로 됩니까 

그래서 슬그머니 쪼금 앗 쪼금 시간 필요해요 라고 얼버무리며 

낚싯대를 던져놓고 아무도 없으니 썰렁,

그러나 코로나 생각하면 안성맞춤,

 

 

지금은 나혼자인데 잠시후 낚시하러 사람 많이옴

 

차로 돌아오니 남편은 벌써 지글지글 고기를

구워 점심을 준비합니다.

남편과 다니니 좋은 점 식사 부분을 스스로 해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미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혼자 있어야 하니 심심할 수도 있겠지요,

 

 

고마운 남편이 차린 점심 

 

낚시를 던져놓고 고기가 낚이기를 기다린다기보다 그건 겸사겸사이고 

실은 바다가 불러주는 음악회 참석이지요.

간단한 점심을 먹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며 고기 낚이면 말하러 올게요

라는 말로 다시 낚싯대 잇는 곳으로 갑니다.

먼저 있던 조사님이 잡은 수확물을 보니 강도다리 가자미가 잡혔는데

마음은 잉 나도 한 마리 건져 회 좋아하는 남편이 먹도록 하면 좋겠다는

찰떡같은 생각으로 낚시를 합니다.

 

참 좋습니다.

 

바다가 좋습니다.

 

참 좋아요 파도소리 넘실대는 물결소리가 참 좋습니다.

 

그리고 낚시가 참 좋습니다.

 

휘익 시간은 가고 전망대를 올려다보니 

그래도 간간히 끊이지 않고 사람은 오르내립니다.

조용한 하조대 전망대는 북적이지 않아 참 좋습니다.

 

하조대 전망대 

 코로나로 거리두기가 필수이다 보니

더욱 괜찮은 쉼의 장소인 것 같습니다.

해변 쪽은 더구나 겨울이다 보니 휘이잉 쓸쓸 썰렁합니다.

입질이 있어 건져 올리니 잉 기다리는 도다리는 아니고

가자미가 달려 나옵니다.

ㅇㅇ아빠 가자미 잡았어요라고 소식을 알리며

그래도 먹을만한 크기라 좋고 다행히 황어를 건지지 않았으니 

앗싸,

 

 

잡은 어종이 늘어가요. 가재미 추가 

 

가재미 

일단은 손질해서 소금 뿌리고 차창으로 바라보는

바다 뷰는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전망대 바로 아래

 

아침 일찍 차안에서 찍은사진
새벽 차안에서 찍은사진 

차 박 좋은 점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창밖으로 일렁이는 바다물결을 볼수있고

 남편 덕에 좋아하는 낚시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보내며

나에게는 즐거운 놀이동산 하조대 차박 낚시였습니다.

가자 아름다운 마음의 고향

강릉으로 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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