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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밥&죽43

잃어버린 입맛 찾아드려요.[ 멍게 야채 비빔밥 ]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 입맛이 깔깔하다고 표현하는 남편!!! 입맛을 잃어버렸나봐요. 알고보니 봄이 가져 갔더군요. 잃어버린 입맛 살리는게 뭐가있을까 생각하다가 나물? 나물은 저희집에서는 딸하고 제가 좋아하고 음 .... 고민하다 한창 제철인 멍게 !!!멍게로 정했어요. 겸사 겸사 코스트코에 가서 이것 저것 고르다가 멍게도 싣고 왔어요. 멍게는 입맛도 살려줄뿐 아니라 봄철은 나른해지고 피로가 쉽게 오게되는데 우렁쉥이 이름도 독특한 멍게가 거뜬하게 이길수있게 해준답니다. 당뇨병에도 좋은식품 멍게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스태미너에 도움이 된대요. 통영지방의 향토음식 이라고 하는 멍게 비빔밥 이렇게 좋은 제철식품 멍게를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아 ~~~한잎 소담스럽게 한수저 뚝 떠서 !!!! 입맛을 살아.. 2011. 3. 29.
만들기쉽고 맛있는 어린잎 비빔밥 바람은 쌀쌀하지만 그래도 봄인건 변함이 없지요. 씨를 뿌리는 시기인데 주말농장을 이번에는 10 평을 분양 받았어요. 농장주께서 밭은 갈아 주시니까 씨 뿌리면 되는데 언제가 적당한지 다른밭의 동향을 살펴보고 있는중 이랍니다. 소중한 땀의 댓가를 완전히는 알지 못하지만 밭 매고 수확할때이면 정말 마음이 뿌듯해진 답니다.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도 이제는 제법 프르스름하게 물이 들어져 오르는걸 눈으로도 볼수 있답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피자를 먹게 되었어요. 티몬에서 알볼로 피자 2판을 구입해서 사먹었거든요. 피자를 좋아하는 아들은 종일 피자만 먹고 밥을 먹지 안더니 속이 느끼하다고 개운한거를 먹고 싶다는군요. 야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들에게 어린잎 비빔밥을 해주었더니 맛있다며 너무너무 잘먹어 기분이 날아갈듯 .. 2011. 3. 28.
보름나물로 만들어 먹는 [ 모듬 나물김밥 ] 달을 보면 엄마가 먼저 떠오릅니다. 세아이의 엄마가 되니 더욱 엄마가 그립답니다. 하지만 그리움은 마음속에 간직하고 변함없는 일상의 모습에서 웃고 울고 즐거워하고 노래하며 주어진 삶을 살아가지요. 하지만 무슨 날이 되면 엄마가 그리워지는건 어쩔수 없더군요.너무일찍 곁을 떠나셔서 더욱 그리운건지 엄마의 지극한 사랑을 못잊어서인지, 아낌없는 나무처럼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말린나물은 영양성분이 놀랍도록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죠. 보름때 만들어먹는 풍습을 통해서 알수있는것이 이맘때이면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분을 이런절기를 통해서 먹었다는걸 보면 대단히 슬기롭고 지혜로운 우리의 조상들이지요. 대보름밥은 나누어 먹는음식 딸의 직장동료들하고 함께 먹으라고 싸주고 싶은데 번거롭다고 딸의 아이디어로 김.. 2011. 2. 19.
보름나물로 만들어 먹는 뚝배기 비빔밥 대보름날 소원을 빌고 싶어도 달이 보이지 않았답니다. 구름속에서 모습을 드러내지않는 보름달 까칠해서 인지.수줍어서인지... 새삼스럽게 보름달이 안떠오르니까 괜시리 기다려지는 마음이었어요. 보름나물과 오곡밥 부럼.귀밝이술 다 드셨는지요 요즈음은 여려가지 데이데이가 많아서 여려 추억을 많이 쌓겠지만은 제가 어릴때는 이런 민속적인 날들이 자연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기억에 남는 요즈음의 축제 였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보름때 음식을 요즘엔 많이 만들지 않겠지만 그래도 혹.. 남겨진 나물이 있게되면 저희집은 뚝배기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답니다. 이럴때 만들어 먹어요.이렇게요... 재료 뚝배기 비빔밥=현미밥 한공기/남겨진 나물반찬 아무거나/계란 1개/참기름 2수저/고추장 1수저/ 국물 =무 1토막 /멸치육수400미리/.. 2011. 2. 18.
상큼한 맛 파인애플 볶음밥 양력으로 2월 날씨 풀렸다 해도 방심은 절대금물 믿지 마세요. 플린듯? 절대 아니지요.봄이 오려나 하고 생각하면 언제 그랬냐 추워지는 이월의 날씨는 믿지못할 날씨이지요. 으슬으슬 추운날씨로 더욱 숯가마 가고싶은 생각이 굴뚝 같은 이월의 날씨랍니다. 이런 저런 반찬을 하다보면 조금씩 재료가 남을때가 있어요. 뚜렷한 반찬을 만들자니 마땅찮고 그럴때 대비해서 바로 이게 있지요.바로 볶음밥이지요. 코스트코에서 사다놓은 파인애플로 볶음밥을 만들어 봤어요. 이름은 파인애플 볶음밥!!! 재료 파인애플 반개/ 현미밥1공기/ 다진마늘1티스픈/ 청피망 / 홍.노랑파프리카/ 양파/ 당근/ 쇠고기나 햄/ 각각의 야채 조금씩 올리브유3수저/ 굴소스1수저/ 간장1수저/ 볶아가면서 간을 맞추어요. 반찬 만들고 조금씩 남은 야채 재.. 2011. 2. 14.
날치알 뚝배기비빔밥 이름이 참 재미있는 날치! 날치알은 씹을때 톡톡 터지는 맛이 재미있지 않나요? 생김새도 개성있는 날치 코스트코에서 한 팩 사서 냉동해뒀다가 뚝배기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톡톡 터지는맛이 먹을때의 재미를 더해주는 날치알 저는 생선을 좋아하지 않지만 생선알은 잘먹어요. 그러다보니 가끔씩 딸들이 명란젓을 사오는데 가격이 왜이리 비싼거야 이렇게 말하지만 맛있다고 잘먹는답니다.얌체체체, 만들기 쉬운 뚝배기 비빔밥, 나물은 아무 종류나 집에 있는것으로 넣고 만들어 먹어요. 재료 날치알 수북하게 3수저/ 현미밥 1공기/ 시금치, 버섯무침한줌/ 배추김치 4줄기/ 참기름 2수저/ 양념간장=몽고간장 5수저/ 고추가루반수저/ 깨소금 반수저/ 대파 3분의1개/ 참기름반수저 간장.고추가루.깨소금.다진 대파.깨소금.참기름을.. 2011. 2. 10.
다이어트하는 딸을 위해 현미로 만들어본 [돈까스 샐러드 김밥] 연휴지만 일상의 삶은 어쩌면 더욱더 분주할지 모르겠군요. 설연휴기간 서울 외곽순환도로는 흐릿한 안개로 쌩쌩 달리기엔 무리 안전하게 주행하도록 조심 또조심 해야하는 도로 교통상황 이랍니다. 안개낀 도로 교통사고에 유의해야 하는데 어제도 4중추돌 사고현장을 보고서 안전거리의 중요성을 더욱더 실감했답니다. 하지만 안전거리 간격을 유지하며 주행을 하면 많은분들은 답답해 하지요. ㅎㅎㅎ 저희 바깥양반도 답답해 하는 저는 물론 안전거리를 지키면서 갈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사실은 교통 범칙금 때문에 ㅠㅠㅠ 과속하면 차량도 스캔들을 일으킨다는거 아시죠? 알면서도 자신도 모르는사이 과속해 벌금이 부과 되면 아까워하며 후회 가득한 법정속도 준행을 다짐하게 된답니다. 저도 사실은 지난달 남양주 주행중 과속 24키로로 인해 아.. 2011. 2. 5.
간편하게 끓여먹는 [ 김치 만두국 ] 입이 궁금하다 라는 말을 예전에는 사용하지 않았는데 중년에 들어선 어느날 입이 궁금하다라는 말!!스스럼없을뿐만 아니라 정겨웁고 친근하다고 지나친표현을 할만큼 가까이 밀착된 말 이되었더군요...저에겐 늙어간다는 증거이죠 ㅎㅎ 길고긴 겨울방학 올겨울에는 춥기도 하지요.겨울방학이라고 하지만 바쁜 어른들 못지않게 아이들도 바쁘답니다. 꿈을 키우고 자연을 배우며 자연 친화적인 추억을 만드는 방학이기 보다는 학교 다닐때와 똑같은 일상을 보내는 아이들이 많겠지요. 엄마도 바빠요.우먼파워를 날리고 있는 엄마는 더욱 분주한 겨울방학이 되겠지요 미래의 이 나라를 책임질 나라의 기둥인 자녀들 한창 자랄땐 잘 먹잖아요. 간식은 중요하고 필요하고 신경써야할 먹거리 고민스러울때 번거롭더라도 날잡아 김치만두 잔뜩 만들어 냉동해 뒀.. 2011.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