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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배움ing
쌀쌀한 날씨 이맘때면 유자향이 그리워집니다. 향기로움에 맡기만해도 날아갈것 같은 느낌이라 말하고 싶지만 아직 유자가 비싼거 같더군요. 매년 유자청을 담궈 먹는데 가격이 저렴 했으면 좋겠어요 겨울철 감기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유자차는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향이 으뜸, 유자차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뇌혈관에 이상이 있어 발병하는 중풍 예방, 모세혈관도 튼튼히 해준다는군요. 신경통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는데 사랑하는 딸이 유자차 언제 담느냐고 묻습니다. 직장에 유자청을 사 와 타주는걸 먹었는데 목이 시원하다면서 은근히 재촉 하는군요. 비싼뎅 으이그 싸질때까지 기다리지.... 하지만 이마트에 갔다가 사들고온 유자 800 그람 우선 조금만 만들어 놓고 직장생활 하는 딸의 건강을 위해 ..... 가격이 내리면 10..
무더운 여름철에 오이 장아찌 너무 잘먹어서 추가로 200개를 담아 다양하게 만들어 본 오이 장아찌를 어찌나 잘먹는지 오이 장아찌를 남겨 저장 했답니다. 블로그땜시 아주 쬐끔은 부지런한 마음으로 옛맛을 찾아서 담아먹는 장아찌는 사실 진정한 옛맛 이라고 할수없지만 고유의 맛은 짭쪼름, 너무짜면 건강에 좋지않아 입맛에 맞게 변형시킨 맛, 고유의맛의 작은 부분이라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하며 만들어 놓게 된답니다. 제 동생에게도 담아보라고 했더니 소금 비율을 잘못 넣게돼서 아주 짜게 담아졌다며 애석해 하는데 사랑하는 내동생이 가까이 살게되는 그날이 오면 아주 잠깐 이라도 맛을 보게할 참 이랍니다. 세월은 흘러 가지만 혈육의 정은 가슴에 남아 멀리 떨어져 지내다보니 옛음식의 맛을 동생에게 맛보게 하고픈 마음, 파김치..
동지팥죽 먹는날이면 어김없이 짝이되는 동치미 동지날이면 팥죽을 끓여 동네 아주머니들이 동치미하고 맛있게 드셨던 동치미 그광경이 지금도 눈에 선하답니다.사랑하는 그리운 엄마의 모습이 떠오르며 어릴때 먹어본 달달한 팥죽을 끓여먹을때 필수적인 반찬 동치미.... 쌀쌀해서 얼음이 얼어버릴까봐서 주말농장에 심어놓은 무를 수확했어요. 고맙게도 크기가 요모조모 동치미와 총각무김치 담기에는 딱이에요. 걱정스러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래도 먹을만하게 자란 고마운 먹거리 무는 벌레하나 먹지않고 깨끗하게 자랐어요. 아래쪽 사진에 보이지요 (무) 티없이 깨끗하게 자란 무의 표면을 보고 예술이야 이말이 절로 나올정도랍니다. 동치미는 조금이라도 담아야지 안담으면 섭섭하고 먹고싶고 생각나는 한겨울의 별미랍니다.알싸하게 익은 동치미국..
시래기의 영양분이 탁월하다는 소문 들으셨어요? 듬뿍 들어있는 영양덩어리 시래기의 원재료 무청!!! 무청은 무보다 영양성분이 훠얼씬 많을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소원하는 깨끗하고 부드러운 피부에 좋은 비타민 덩어리랍니다. 비타민 A가 무보다 3000 배 나 많다고 하는 무청 건강을 위해 이젠 무청을 많이 잡수세요. 영양제로 비타민을 드시지 않아도 무청으로 시래기로 다양하게 만들어 맛있게 드시면 여려마리의 토끼를 갖게 되는 거지요. 이젠 초겨울 재빠른 손놀림으로 든든한 밑반찬을 만들어 놓아야 하는 주부의 마음은 더욱 쌀쌀해진 날씨 탓에 바쁘다 바빠 소리가 절로 난답니다. 여간해선 운동을 안 하게 되어 체육센터도 가기 싫고 그래서 내려진 대안은 주말농장을 이용하면 자라나는 푸른 채소를 키울 요량으로 운동이..
몇년전 친척집에서 가져온 앨버트로 고추장을 담았더니 어찌나 맛있던지 그뒤로 이런 저런 이유로 고추장을 담지 않았다가 작년부터 고추장을 담아 먹기로 작정 기왕이면 건강에 좋은 고추장과 기왕이면 각각의 재료로 다양하게 만들어 먹고싶은 욕심도 생기게 됐답니다. 생각의 끝은 한도 끝도 없어 재료를 달리해서 만들면 어떤맛인지 궁금해졌답니다. 변화무쌍한 날씨덕에 갈피를 잡지못하는 나의 채소들은 오늘도 변화에 적응을 하느라 애쓰는거 같더군요. 진작에 고추장을 담았지만 이제야 블로그에 올리려고 준비하다보니 부지런하지못한 주인이라 채소를 제때에 심지못했다는 자책 비슷한 생각까지 하게되는 하루였답니다. 시어머니께서 담은 고추장은 제 입맛에 맞지않아 사먹다가 늦게배운 도둑이 날새는줄 모른다는 말이 생각나듯이 고추장 담아먹다..
고추장은 된장 간장과 마찬가지로 식탁에서 빠트릴수 없는 식품 하지만 담는것이 까다롭게 생각이 들어 만들어 먹을 엄두가 나지 않지요. 나이 50이 되기까지 고추장을 코스트코 에서 대량으로 사다놓고 먹을정도로 고추장을 많이 먹지만 시어머니가 아시면 서운해 하시겠지만 시댁에 고추장이 제입맛에는 솔직히 . 짜고 맛이 없어서 가져다 먹지 않고 사먹었어요. 사는고추장은 너무 달콤해서 맘에 들지는 않지만 할수없이 사먹었고 모모 고추장회사의 깨끗한 시설이 안심이 되기도 해서 사먹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가끔씩 터져나오는 식품에 대한 첨가물소동 때문에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결심에 결심 고추장을 담아 먹어야겠다고 결심을 하게 됐어요. 햇고추를 잘 손질해서 입맛에 맞고 건강에 좋도록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욕심스럽지만 지극히 자..
몸통인 무보다 영양분이 훨씬 많은 무청인데 식용으로 무를 많이 이용하지만 무보다 훨씬 영양가가 듬뿍 들어있는 무청은 주로 시래기로 많이 이용해서 맛있는 찌개.볶음으로 만들어 먹고 있지요. 하지만 이 무청으로 김치를 담으면 전혀 다른 맛을 느낄수 있어요. . 알타리는 줄기가 질긴느낌이 있지만 이렇게 오동통한 무청으로 김치를 담으면 아주 아삭아삭 영양도 뚱뚱하게 간직한 무청김치 무보다 영양이 얼만큼 많은가 하면 칼슘이 5배 비타민A가 삼천배 또다른 영양도 듬뿍 생략 삼천배나 무보다 잎파리에 더 들어있는 무청을 흘려 버리지는 않으시겠지요.절대 이번 겨울에는 아니 지금부터는 무청을 알뜰하게 만들어 먹도록 해야겠어요. 이거는 주말농장에 심어서 1차 수확한 무농약 채소 무청이랍니다. 너무 늦은 9월 25일에 심어서..
올해 주말농장에 고추를 열다섯 모종을 심었고 베란다에도 다섯모종을 심었어요^^ 베란다에 심은 고추는 진딧물 때문에 찬바람이 불 때까지 제대로 열매 맺기가 힘들었어요. 원쑤~ 진딧물땜시요 ㅠㅠㅠ 간신히 간신히 몇개 따 먹었지만 실패작 이라서 진작에 뽑아냈구요..... 주말농장에 심어놓은건 처음에는 제법 잘 자라는듯 싶더니만 어찌된 영문인지 고추나무가 하나씩 하나씩 말라 죽어가는것을 영문을 몰라 쩔쩔매고 결국 성한것 없이 죽어가는 고추들..... 우리밭 뿐만아니라 다른 밭에도 죽어가는 고추들.... 모두들 한 목소리로 이 곳은 고추가 잘안되는 흙인가보군...하며 흙 핑계를 대보지만 크게 웃을일인것이 바로 길 건너편은 개인 농사전문으로 하시는분이 기르시는 고추밭인데 너무나 잘 자라고 있어서 강하게 흙 핑계를 ..
고추기름 만들기 날씨가 쌀쌀해져서 보일러가 가동되고 더욱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지요. 얼큰하게 음식을 만들어 먹는 나의 집 우리 가족은 아들만 빼고 얼큰한 음식을 즐겨 먹는답니다. 고추기름 하면 짬뽕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군요. 필요는 하지만 엄두가 안 났고 게을러서 귀찮아서 등등 여러 가지 때문에 라는 말을 이유로 만들기가 차일피일 미루어지더군요. 지난번에 짬뽕을 만들어 먹었는데 큰딸이 하는 이야기 엄마 중국에서는 고추기름으로 음식을 만드는 데 많이 사용한대요. 라고 지적과 딴 지와 조언을 서슴지 않아서 그래 고추 기름내서 만들어 먹자 라고 말을 일단 하고 집에 새로 사놓은 고추 30근 있는데 묵은 고추로 고추기름 만들어보자. 작정하고 고추기름 만드는 것이 어렵지도 않은데 날을 잡아서 만들었어요..
김치담거나 따로 생강쓸일 있을때 번거롭고 귀찮을때도 있고 게으른 저는 사러가기 귀찮고 등등 핑계핑계가 아주 많지요. 생강은 영양적으로는 별로 내세울 만한게 없지만 아주 특별한 매운맛과 향기가 있어 고기.생선 향신료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잖아요. 시중에 판매하는 생강가루가 있지만 이렇게 만든거 하고는 비교할수 없지요. 그것 뿐만아니라 한약종류에도 감초처럼 안들어 가는데가 없다고 할정도로 많이 들어가기도 하잖아요.그런데 생강은 따뜻한 성질이지만 껍질은 찬성질이라고 해요.엽기인거 같아요. 껍질벗겨 이용하는 생강은 감기에 짱이라고 해요.여려가지의 감기증세에 여려 효과를 내주는 생강은 땀을 내게하고 열을 내리게해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어 속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고마운 감기약 요리에도 꼭필요한거라서 지금한창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