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반찬/구이&부침 (71)
언제나 배움ing
요즘 제 딸이 고민에 빠졌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즐거운 고민이 될수도 있지만 딸도 고민에 빠졌고 곁에서 지켜보는 가족들도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에요. 선택 해야하는 상황에 처한 딸을 보면서 선택 한다는건 정말 어려웁고 어려웁다는걸 새삼 느낀답니다. 양손에 쥔 맛있는 떡이라 할지라도 말이지요. 어쩌면 인생은 반복적인 선택의 기로에서 다시 되돌릴수 없는 삶가운데 소중한 시간을 통해 선택의 여하에 따라 성공을 향하여 가는길이 빨리 달려가는 지름길이 될수도 있고 실패까지는 아니다해도 꿈을 이루기 위한 시간이 더딜수도 있음을 피부로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나의딸의 소중한 선택이 정직하고 따뜻한 심성이 인간다움을 잃지않고 꿈을 가꾸어 나갈수 있는 선택이 되기를 바라고 좋은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를 바라는 ..
문득 그리운 사람이 떠오를때는 어떻게 하세요? 저는요 노래를 가만히 불러봅니다. 저처럼 노래하시는 분이계시면 그분께 여쭈어 보고 싶어요. 무슨 노래 부르세요?ㅎㅎㅎ 싱거운 이야기 이지요? 저는 사공의 노래를 불러본 답니다. 한번 불러보세요.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간다 물 맑은 봄 바다에 배 떠~나 간다 이 배~ 는 달 맞으러 강릉 가는 배 어기야 디어라차 노를~저어라 순풍에 돗 달고서 어서 떠나자 서산에 해 지며는달 떠온단다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간다 물 맑은 봄바다 에 배 떠나간다 저는 사공의 노래를 무지무지 좋아하는 엄마입니다. 오늘은 며칠전에 호박죽을 끓일때 벗겨두었던 단호박 껍질로 양파와 당근을 넣고 야채튀김 만들었어요. 사랑하는 자녀들이 맛있게 먹도록!!! 재료 단호박껍질/ 당근/양파..
햄이 나오기전 소세지 기억나세요? 소세지로 만들어 먹던 부침, 김밥속에도 들어가던 소세지, 걍 먹기도 하고 이렇게 30 여년전에는 소세지가 지금의 햄처럼 즐겨 먹는 식품 이었어요. 그때는 김밥에 소세지가 들어가면 맛있다고 느껴지는 그런 시절이었지요.하지만 어느순간 등장하게된 햄으로 인해서 소세지는 뒷전으로 밀려나게되고 일부러 소세지를 산적이 거의 없다고 할수 있어요. 쫀득한 햄 구워진햄 다양한 가공식품이 소세지를 밀어낸거 같아요. 쇼핑몰에서 케찹을 샀는데 선물로 동그랑땡 소세지가 덤으로 왔더군요. 평소에는 건강 생각해서 소세지구입을 안하는데 아들 딸들은 먹고싶어 했거든요. 뛸듯이 좋아하는 이쁜딸 줄려고 겸사겸사 부쳐 도시락 반찬으로 담아 주었어요. 만들기도 간편해서 이렇게 만들었어요. 재료 동그란 소세지..
비 오면 부침개가 떠오르는건 왜일까요. 농사관련 일을 하시는분은 비오는 날이 쉬는날 비오면 집안에 머물게 되고 입이 궁금해 뭔가 먹고 싶어질듯 해요.유래를 찾아보니 비오는날 부침개를 만들때 기름 소리가 내리는 비소리와 비슷하고 부침개 부치는 냄새가 평소보다 멀리 퍼져 청각과 미각을 자극하게 되고 인체의 변화도 비가오면 저기압으로 인해 혈당치가 내려가는데 이럴때 혈당치를 올릴수있는 음식이 전분가루가 많이 들어간 부침개 래요. 부침개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당으로 바뀌면서 신경이 안정되고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그런 효과를 나타내 준다고 합니다. 비오는날의 부침개는 삶의 지혜가 담겨있는 음식 같죠 애호박을 부침개를 부쳐 먹었어요. 재료 애호박 1개/ 양파 반개/ 당근 3분의1개/ 대파반개/ 청양고추2개/ 밀가루4줌..
절대 감자가 아닙니다. 아들이 해병대 캠프를 2박 3일로 가니깐 집안이 휭 ㅡㅡ찬바람이 부는듯 한편으로는 할일이 줄어 들어 좋긴 하지만, 집안이 텅빈것 같다는 사실은 숨길수 없군요. 씩씩해지고 남자다워져 돌아올거라는 기대도 가져 본답니다. 요즘은 어린아이들도 성인병을 앓는 경우가 많다는데 콩은 성인병 예방에 아주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두부로 만들어 먹으면 소화흡수가 더욱 잘된다고 해요. 고맙고 고마운 콩으로 만든 두부를 튀김으로 만들어 먹었어요. 이렇게요... 재료 두부 1모/ 비엔나 소세지 10개/ 양파반개/ 붉은고추2개/ 계란 1개/ 감자 전분가루 수북하게2수저/ 소금 1티스픈/후추약간/대파반개/ 포도씨유 적당량/ 두부는 베보자기에 싸 지긋이 눌러 물기를 꼭 짜낸뒤 곱게 으깨어 놓았어요. 붉은고추는..
주말농장에 가지 모종 2개를 심었던 적이 있었는데 날씨도 가물기도 했고 토질이 별로였는지 아니면 소홀했는지... 몸살을 앓다가 그래도 큼직하게 자라 열매가 달렸었거든요. 이쁘기도 하고 그래서 가지가 먹을만한 크기로 자라기만을 고대하며 갈 때마다 한참 동안 열매를 바라보곤 했었답니다. 그러다 이번에는 가지를 따다가 반찬 만들어 먹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주말농장에 갔는데 온 데 간데 없어진 가지 열매 ㅠㅠㅠ 기대감을 가지고 갔던거라 실망도 기대감만큼 돌아오게 되었지요. 하지만 긍정의 힘을 빌려 생각을 바꾸었었던게 생각이 나는군요. 내가 심어 놓기만 했지 자연이 기르고 열매 맺게 한 것을... 어떤 사람이든지 아주 맛있게 먹었으면 된 거야 라는 생각을 했지요. 지금은 가지 모종을 심어 자라고 있을 때지만 수확시..
이럴수가 정신이 없었네요.잠깐 어디 놀러갔다 왔는지 ㅠㅠ 예약을 해놓았는데 작성 완료된 것을 뒷 날짜로 예약 해놓고 작성 마무리 안한것을 오늘 발행 되도록 했네요. 정신을 잘 모아 꼼꼼하게 확인해야 겠어요. 컴퓨터 오류인줄 알아 한참 기다렸다가 다시보니 이런 실수 ㅉㅉ 언제나 초보를 조금 벗어 날런지 짧은 한숨을 푸욱 쉬게된 아침 입니다. 큰딸이 참치전이 먹고 싶다는데 세대 차이인지 저는 옛 향토음식이 먹고싶어지는데 요즘 세대 아가씨라서 그런지 참치전이 먹고싶다는군요. 딸이 좋아하는 참치전을 만들었어요. 이렇게요. 재료 참치 1캔/양파1개/파프리카 피망 조금씩/ 대파조금/다진마늘 1티스픈/계란2개/ 소금.깨소금.후추가루 각각조금씩/올리브유 적당량/전분가루 두줌/ 대파는 잘게 잘라 놓았어요. 하얀속살 참치..
건강에 좋다고 버섯칭찬을 귀가 아푸게 한다해도 싫어하는건 끝끝내 먹지않는 제아들 이랍니다. 은근슬쩍 소세지와 표 안나게 만들어 주어도 한번먹고 안먹는거 있죠 으이그 ㅡㅡ귀염둥이 기가막힌 입맛에 꼬리를 쌰악 ..내리지요. 새송이버섯은 향이 강하지 않아 생각끝에 이래도 안먹을래?라는 마음으로 감자와 섞어 만들어 주었더니 왠일이니!!!맛있다면서 잘먹는거 있죠 ㅋㅋㅋ 내가 너보다 한수 위 다...라는 마음으로 괜시리 으쓱한 마음이었답니다. 고2 아들과의 먹거리를 놓고 오랜만에 한판승 거두었답니다. 딸들과 이야기 하며 재밋게 웃었는데 아들에게는 다음에 또다시 버섯 먹일려고 비밀로 했어요. 훗날 머ㅡ언 훗날에 딸들이 아들에게 추억하며 웃음지을수 있었으면... 재료 새송이버섯6개/ 캔옥수수반캔/ 큼직한감자 3개/ 양..
일본의 토속적인 음식이라고 하는 오꼬노미야끼 우리나라도 옛 향토음식이 추억의 음식으로 그치지않고 요즘에는 뜨는 음식 웰빙음식 건강밥상 이렇게 불려지는 음식이 많이 있지요. 오꼬노미야끼도 그렇다고 하는데 세계를 대상으로 침략적인 일을 저질러 오점을 남기고 격변기였던 관동 대지진 이후 식량의 부족함을 채우는 대용식으로 애용되다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서 지금의 인기식으로 발전하게 된거라는군요. 이런 음식을 몰랐었는데 음식점에서 먹어보니 맛이 괜찮길래 만들어 봤어요. 음식점에서의 오꼬노미야끼는 좀 느끼했었거든요. 덜 느끼하도록 만들어 먹었어요.이렇게요. 일본라면 음식점에서 오꼬노미야끼를 먹어보니 도톰하고 야채가 듬뿍 들어있어 건강에도 좋겠더군요. 아쉬움은 너무 느끼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먹었는데 중독성이 있는건지..
웰빙. 힘. 젊음. 동안. 이러한 말을 듣는 사람은 모두 즐거워 마음으로부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미소 짓게 하는 말이지요. 나그넷길이라고 세상사는 삶을 표현하지만 나그네로 살기란 어려운 거 같지요. 사람의 마음은 두마음의 소유자라는 게 맞는 말, 오랫동안 젊음의 힘과 모습을 갖고 싶거든 콩식품을 섭취를 꾸준하게 하세요. 콩에 들어있는 많은 영양소중에 리놀레산과 비타민E는 혈관을 대청소를 해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혈관도 튼튼해야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기가 쉽다는데 콩은 날것으로 먹으면 소화가 안되니깐 익힌 것 가공한 두부 등으로 먹으면 95%가 소화된다고 합니다. 콩단백 두부를 넣고 김치 부침을 만들어 먹었어요. 이렇게요. 재료 우리밀 통밀가루 수북하게 8수저/ 김장김치1쪽/두부 반모/ 올리브유 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