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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남단에 있는 한라산은 해발 1,950m로 남쪽에 있는 산중 제일 높은 산입니다. 이 높은 산을 등반하는 사람은 감동에 겨워 표현하기를 신기하고 묘한 느낌을 주는 산! 영산이라고 말합니다. 여러 의미가 담겼을 영산, 그만큼 남다른 감동을 주었기에 영산이라 불리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희귀 식물과 생물이 살아가는 한라산은 천연 보호구역으로 학술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여려 종류의 동식물이 넓게 퍼져 살아가고 있어 1966년 10월 12일 천연기념물 제182호 한라산 천연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고 합니다. 노루의 평화로운 일상을 백록담 주변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제주 한라산 등반 시 참고 * 성판악 탐방지원센터에 차량 주차해놓으세요. 편도 9.6킬로=왕복 19.2km 편도 4시간 (..
습도 많은 여름 날씨 정말 견디기 힘든 날씨입니다. 장맛비가 내리니 무더위가 주춤 멈추어선 것 같습니다. 제주에 폭우가 내려 1,000mm 이상이 내리는 바람에 백록담이 만수위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주의 돌은 화산지대여서 구멍이 슝슝 물이 직선으로 빠진다고 하는군요, 다행히 이런 시기에 제주를 가게 되어 한라산 등반을 하게 된 남편이 고사목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주목은 솔방울이 달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1,200~1,850m에서 자란다고 하는데 한라산에서는 1,000m에서부터 자란다고 합니다 잎은 v자 모양으로 잎 앞쪽은 검은 녹색으로 광택이나고 뒤쪽은 두 줄의 연한 황색 줄이 있다고 합니다. 주목은 또한 더디게 자라고 줄기는 가지가 퍼지고 자라면서 시간이 지나면 겉껍질은 갈라진다는데 큰 가지와 ..
여행! 여행은 나를 버리고 새로운 또 하나의 내가 떠나게 되는 그런 것 같습니다. 여행은 설렘입니다. 보고 느끼고 생활하던 것과는 다른 문화를 접하게 되고 비록 잠시 잠깐 경험하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설렘입니다. 그 설렘이 여행 내내 생각과 마음을 채우게 하여 새로움으로 가득히 담아 돌아오기에 여행은 새로움입니다. 가족과 함께 짧은 일정이지만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 금호리조트입니다. 날씨가 매우 흐리지만 해무가 자욱한 광경은 제주에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장관입니다. 돌아갈 비행기 시간이 일찍이 다 보니 공항에 도착해서 아침을 먹을까 잠시 망설였는데 딸이 누누이 하는 말 금호리조트 조식 맛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주도 음식값이 일단 만원이 넘더군요. 그래서 그럴 바엔 리조트에서 조식을 ..
아래 사진을 먼저 올리니까 꼭 마키노차야 광고하는 것 같네요. 그러나 광고 아닙니다. 제가 광고 글을 쓸만한 실력파가 못되기도 하지만, 현충일에 아주아주 오랜만에 종로거리를 왔습니다. 멋스러운 사람이 아니다 보니 종로까지 나올 엄두도 안 나고 또한 나올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서울 살아온 세월이 몇십 년인데, 스스로 생각해도 어지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 촌사람입니다. 아니 송파구 촌사람입니다. 메르스 여파로 한산한 현충일 아침에 태극기를 달고 부랴부랴 오랜만에 강북으로 시내 나들이를 했습니다. 마키노차야 종로점으로 마음이 먼저 달려갑니다. 이곳은 분명 게장 무한리필 뷔페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게장 때문에 달려가는 내 마음이 우습기도 하지만, 광고에도 나오는 니들이 게 맛을 알어 라는 명대사가 생각..
매일 보도되고 있는 메르스 소식에 일상의 평화로움이 긴장됩니다. 뭘 그리 예민하게 반응하나, 라고 생각한다면 할 수 없지만, 삽시간에 전염되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조심해서 나쁠 거는 전혀 없겠지요. 하루속히 메르스가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6월의 현충일 날 아주아주 오랜만에 종로 광화문 사거리에 나왔습니다. 마키노차야에서 맛있는 외식을 즐긴 후 소화도 시킬 겸 걷기로 했습니다. 마키노차야를 빠져나오면 오른편에 있는 한식 기와를 얹은 건물이 있습니다. 어떤 연유로 이곳에 이렇게 서 있게 되었나 궁금하여 살펴보게 됩니다. 올라서기는 했지만, 부담스러운 바닥입니다. 깨질까 봐 조심스러운 바닥재는 바로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튼튼하게 만들었겠지만, 왠지 조심스럽습니다. 살펴보니 유리를 통해 보이는 건..
오래전 그때는 젊은 남녀가 서로 만나게 되는 징검다리로 중매를 통하여 만나게 되어 결혼하는 일이 많았지요. 그 중매가 지금은 기업화가 되어 많은 선남선녀가 어찌 생각하면 상품화가 되어 자신에게 맞는 사람을 골라서 만나는 그런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지금도 소개팅 등 여러 계기로 동반자를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옛날에 맞선 볼 때는 가로등 달빛 아래에서 선을 보라는 말을 들어본 듯합니다. 달 빚 아래의 여인은 아름다움을 더욱 느끼게 하는 가봅니다. 적당히 감춰지고 적당한 모습을 보게 되어 더도 말고 덜도 아닌 상태로 인물이 돋보여지게 하는가 봅니다. 막내아들이 훈련 받던 중 특별 휴가를 나왔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만나게 된 아들과 함께 저녁 6시 조금 넘어 메드포 갈릭 도곡점에 갔습니다. ..
2014년 11월 2일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말이 어쩜 이렇게 딱 맞는지, 새벽부터 내리는 비는 바람까지 거세게 불어옵니다. 분명 오늘은 비가 오지 않는다는 기상청 예보를 믿고 예약했는데 전날은 비가 온다고 했는데 날씨가 무척 좋았거든요. 이런 낭패가 흠, 일요일 새벽의 서울날씨는 온통 심술이 가득한 날씨 입니다. 잠실 롯데월드 앞은 주변의 높은 건물과 강바람의 영향인지 세찬 돌풍까지 불어와 버스를 기다리는 길손을 당황하게 합니다. 그러나! 가을 정취를 그리며 나선 여행객의 마음을 아무리 거센 돌풍이라 한들 밀어내지 못하지요. 비바람을 가르고 도착한 버스가 어찌나 반갑든지 걱정 반. 근심 반. 기대 반. 불확실한 잠시 후의 시간을 잊고 이른 시간 기상으로 부족한 잠을 청하다 보니 어느 사이 내장산에 도착..
나는 나무처럼 살리라 ㅡㅡㅡ 마음먹은 대로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인생은 자신의 마음먹은 대로 살아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평생을 살아가며 때론 반듯하게 때론 구부러진 그렇게 살아지는 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털어서 먼지 하나 안 나는 사람은 없다는 말을 앞세워 그렇게 잊히기를 바라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름다운 삶의 향기를 남기다 푸른 눈의 한국인.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사람 눈시울을 붉힐 만큼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한 사람. 감사의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없군요. 생각지 않고 수목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저 태안에서 만들어 놓은 것으로 알고 방문하게 되었는데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수목원의 설립하신 분이 자국인이 아닌 외국인이 만들고 가꾸었다니 이 사실을 처음 알..
룰루 랄라 살며시 불어오는 가을 오후에 바닷내음이 바람에 실려 마음을 동하게 합니다. 명절을 지내며 작은 소양을 채우고자 결정 어은돌 파도소리 펜션 사장님 권유로 천리포 수목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출발 전 이 수목원은 태안에서 관리하고 세운 곳으로 알고 갔습니다. 사실 출발하면서 살짝 수목원 입장료가 비싸다는 생각도 했어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여겨 그런 생각을 했거든요, 전혀 들어보지 않았던 이름 민병갈, 죽 둘러보면서 이제야 눈여겨보게 되었습니다. 살짝 부끄러운 마음이 스미는 가운데 이 수목원 방문을 통해 더욱 나라 소중함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추석연휴 우리일가는 살짝 귀찮아지는 것을 밀어내며 수목원을 찾아갔습니다. 만리포 해수욕장을 지나 조금 ..
2014년 9월 15일 아침 7시에 중계방송하는 것으로 알고 티브이를 켰는데 웬걸 끝나는 시간이었어요. 그래도 괜찮은 건 희소식을 듣게 된 것이랍니다. 세계와 경쟁 중 우리나라 골프 여자 선수들은 최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지 않습니까. 정말 기쁜 소식입니다. 김효주 선수가 19홉의 나이에 쟁쟁한 선수를 제치고 1등 정말 기쁜 소식 최고입니다. 올해는 김효주 선수의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앳된 10대의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하기 바랍니다. 김효주 선수 아자 아자 힘내라 힘! 이미 끝난 대회이지만 재방송을 보며 다시 한 번 김효주 선수의 에비앙 챔피언이 되는 순간을 재방송이라도 느긋하게 감상해야겠어요. 지난 명절 태안에 있는 파도소리 펜션으로 여행 갔을 때 같은 펜션으로 여행 온 분과 함께 족구대회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