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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배움ing
아직은 좀 이른듯하죠 천고마비 운운하는거는 어찌나 비가 많이오는지 비개인 하늘은 금새 해가쨍쨍 고개를 돌려 바라본산 비를 듬뿍 머금은 구름이 그리 높지도않은 산허리에 걸려버렸네요. 이럴때 한컷 하고 찰칵 찍어보았답니다. 가까이 있는산이지만 손으로 꼽을수있는 몇번밖에 안가보았거든요. 서울이지만 이렇게 타지역 좋은산을 꼭 병풍을 펼쳐 놓은듯 하지요. 역시 자연은 아름다워요 . 그쵸 칠층에서 바라본 산허리의 비구름을 바라보니 소녀적 비를 좋아하던 순간이 생각이나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오는군요. 이벤트 를 좋아하는거 같은 요즈음의 일상들 무료해질때는 괜찮은 거 같지만 나도 그럼 이벤트라는것으로 생색내는 반찬을 해줘볼까? 라고 생각을하던중 마트에서 팔고있는 제철아닌 쭈꾸미 얼큰하게 해줘야지 하고 사왔답니다...
푸르름으로 온 자연을 감싸 안았던 녹색의 향연은 순행하는 법칙에 따라서 밀리듯 가고 있는데 지나야 할 길 재촉이나 하듯이 가장 좋은 계절 가을은 내리는 비에 젖어가고 등 떠밀리듯 가고 있네요. 인간의 심성에서 까지 탄성을 지르게 하는 자연의 또 다른 색을 연출하여 아름 다웁 게 물들여 보여주겠지요. 세상에 아름다운 것이 많지만은 자연이 만든 천연의 색조와는 견줄만한 게 없겠지요. 자연은 몸과 마음과 정신을 평안히 해주고 있어 저는 자연인이란 글 자체까지 좋아한답니다. 빛줄기가 지나고 나면 온 산하가 예쁘게 물들여지기 위해 저마다 바쁘겠지요. 자연도 바쁘겠지만!!! 무슨 소리ㅡㅡ 주부들도 바빠진답니다. 겨울 대비 맛있는 먹거리 저장식품을 마련해야 하거든요. 그렇지만 한 번쯤은 입질의 추..
엄마 맞아요? 딸은 알고 있는 아들의 좋아하는 반찬 저는 몰랐답니다. 채식을 좋아하다보니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안만들게 되는 그런 엄마입니다. 귀염둥이 딸이 제딸이 어느날 계란 말이를 해주었나봐요. 반찬이 마땅 하지 않아 아들에게 뭐해줄까 라고 물으니깐 아들이 계란말이를 해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답변을 그거 맛없어 하니까 제 딸이 듣고서 동생이 계란말이 진짜 좋아 한다고 하면서 엄마는 그거 모르셨어요? 하더군요. 저는 진짜 몰랐어요 . 한심도 미안도 하고 사랑하는 아들이 좋아하는걸 저만모르고 누나들이 알고 있으니.... 반성을 하면서 오늘은 문득 그생각이나서 평범한 계란말이 이지만 야채싫어하는 아들을 위해 이렇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그렇다고 너무 기대하지는 마세욤~~시시할수도 있어요,... 계란말이 해..
문 닫아요~ 무운~ ........벌써 가을입니다! 폭염 등쌀에 힘들어 하면서 지낸 여름인데 자연의 섭리대로 흘러가는 시간 속에 어김없이 순행하는 계절! 계절은 많은걸 인간에게 많은것을 끊임없이 주는것 같습니다. 인간은 자연속에 한부분으로 살아가고 흐르고 또 살아가는것 같은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인간이 너무나 소중해서 자연은 인간에게 많은걸 주고 끓임없이 주는 아낌없이 주는 엄마의 마음을 지녀 인간을 유익하게 하는거 같습니다. 파괴하지 말아야 하는데 소중한 자연 후손에게 자알 사용하다 넘겨주어야 하는데... 세월속에 나이가 들어가느라 여기저기 찌뿌둥해서 문득 겸손함을 더욱 더 가지고 살자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족들이 찡~ 할정도의 반찬으로 그동안의 더위에 지쳐진 몸과 입맛을 살리게 해줄게 없나 궁리하다..
지금은 고등학생인 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인가 3학년인가 확실하지는 않은데 그때쯤 옆집사는 형한테 메이플 스토리를 소개받고 게임을 하기 시작 한거 같아요. 비염이 있고 기관지가 좋지 않은 아들이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데 저희집 컴퓨터는 게임을 원활하게 할수 없는 사양이어서 공부보다 게임구경때문에 옆집에 가고싶어 안달내는 상황이었어요. 옆집에가도 게임 한번 못해보고 구경만 하고오니 주말에 피씨방에 가고싶어 했답니다. 가끔 허락을 했지만 다녀오면 며칠씩 비염으로 병원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황이어서 담배연기가 자욱한 피씨방은 아들이 더더욱 가서는 안되는곳 이었답니다. 고민하다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할일 다하고 게임하기로 약속을 먼저하고 피씨방을 가지 않도록 하기위해 대형마트에가서 그야말로 게임용 컴퓨터을 사게 되었답니..
한국의 맛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된장! 조상의 지혜가 담겨진 결과의 증거라고 말하면 너무 거창한지 모르겠지만은요, 된장은 정말 좋은 발효식품이지요. 콩을 이용해 만드는 된장은 발효과정에서 소화가 잘되도록 발효가 되는 고마운 식품^^ 김치에도 들어있는 유산균이 된장에도 잔뜩 들어있다고 합니다. 뼈없는 칼슘도 많이 들어있는 된장~ 저장하려면 짜게 할 수 밖에 없는된장... 문제 중에 문제지요! 짠맛을 줄이고 또 된장 특유의 강한 냄새를 줄이는게 저의 목적이거든요. 우리의 발효식품 된장 좀 싱겁게 보관할수 있으면 좋으련만.. 우리의 발효식품 된장 특유의 냄새를 조금만 줄였으면 좋으련만.. 가장 원하는건 맛있었으면 하는 마음~ 아쉬움이 문득문득 있어본적 있으세요? 과학의 발달로 먹거리를 발전하게 하는 냉장고!..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었네요. 왠지 바람이 썰렁 좀있으면 문닫아놓게 생겼어요. 지금이 딱 좋은 날씨 가을걷이 하시는분들은 충분히 보람을 느끼도록 풍성한 수확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네요. 알밤이 통통하게 여물어가는 가을에 탱글탱글 한 도토리두개를 주워 가지고온 남편 이긍 두개를 가져올려면 가져오지 마시지 귀찮게 아깝다고 하면서 버려야 하잖아요. 농촌은 무척이나 바쁘겠지요. 찜질방에 갔는데 아주머니들 말하는중 한분 고향이 섬인데 형제중 어장을 하는 형제가 섬에 살기에 가끔 섬에 가서 바닷일을 돕는다고 하더군요. 다들 너무 좋겠다고 말하니깐 그분이 하는말이 좋긴 뭐가 좋으냐고 반색을 하며 그러더군요. 티비나 사진으로 보니깐 멋지다 생각이 드는거지 일주일만 살아보라고 하며 모기등쌀에 견디기가 얼마나 고역인지 아느..
제 딸들 뚱뚱하지 않은데 다이어트를 가끔씩 이야기 한답니다. 그래도 나이가 들어가고 있는 저는 후~ 불면 날아갈 것처럼 날씬하다못해 가엽게 느껴질만한 날씬함은 별로인거 같답니다... 그런데요. 제 아들 딸들은 잘먹어요~ 야식, 간식을요. 딸들에게 현미식은 고혈압에 좋아~ 이렇게 먼저 말하고 난 다음 다이어트에도 좋아~ 라고 말했답니다^^ 아이스크림, 라면, 치킨 등 참! 빵도요. 아주 잘 먹어요. 아들도 남편도 다 잘먹어요. 다행이 딸들이 뚱뚱하지 않아 다행인데 딸도 아들도 남편도 체중을 줄여야 한다고 말하면서 먹는건 다먹어요^^ 아이스크림 라면 치킨 빵을요... 이건 고추를 볶아서 넣은거구요. 저녁에 늦게 퇴근하는딸 배고픈 상태라 빵이랑 라면 등을 한순간에 먹게 되는거 같아서 오늘은 현미로 초간단 삼각..
오래전 이야기좀 할게요~ 예전에 2001년도에 살던 아파트... 어느날 자고 일어나서 밥하러 나갔는데 마루 위를 줄지어 지나가는 무단 침입자!! 노크도 벨도 아무런 예고없이 침입한 넌 누구냐ㅡㅡ 지나간 일이니 이렇게 쓸수있는거지 당시에는 경악을 했답니다. 파리 한마리가 있어도 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저는 더군다나 개미나 바퀴는 더욱 견딜 수 없지요. 저는 정말 사색이 되다시피 해서 남편 출근하고 딸들은 학교에 간 뒤에 바로 약국으로 직행해서 개미약을 사왔답니다. 개미약을 구석구석 뿌리고 한바탕 청소를 하고나니 다음날부터 씻은듯이 개미는 보이지 않더라구요. 반상회때 모인집에서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하던 중 개미 이야기를 꺼내자 다들 반응이 자기네집은 진작부터 개미가 판을 친다고 웃으며 하는말.....
장아찌의 대명사는 짜다 그 말을 먹음직하게 짭쪼름하다라고 말하지요. 그런데 짭쪼름은 건강의 적! 이제 장아찌도 짜게 만들 필요 없답니다~ 과학문명의 발달로 편리함을 주는 냉장고가 있잖아요~ 시댁 옥상에 심어 놓은 청양고추... 어쩌면 그렇게 잘 자라는지...^^ 대단하다! 대단해!! 우리 베란다에 심은 청양고추는 봄부터 여름내내 진딧물의 공격으로 마음놓고 열매 한 번 맺지 못했어요ㅜㅜ 이제야 겨우 사라진 진딧물 덕에 열매 맺으려는 꽃이 보존되고 있는데 뭐 못하는 사람은 연장 탓 한다고 하듯이 저의 연장탓은 부디 웃지 마세요.... 흙이 안좋은가 라고 탓을 해본답니다^^ 진딧물 때문에 테라스에 심어 놓은게 견뎌내지를 못했답니다. 시댁에 열매맺은 고추가 너무 매워서 못먹는다고 하길래 기회포착 매운거를 잘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