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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 후끈한 습도는 흡사 동남아보다 더한듯합니다.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위세가 대단한 여름날,

내일부터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많은 비가 내리려는 듯 푹푹 찌는입니다.

큰 화분에 심은 오이 여섯 모종이 잘 자라 지금까지 오이 사 먹을 일 없었습니다.

그럴 뿐아니라 오이지 40개 담아놓았는데도 주렁주렁 달리는 오이로 피클을 만들었습니다.

피자를 주문할 때 꼭 하는 말 피클 주지 마세요.입니다. 입니다.

그런 피클을 집에서 만들었습니다. 입맛에 맞게 말입니다. 

빛이 

재료

오이 8개/ 풋고추 20개/

물 1.2 L/ 백 포도 식초 800mL/ 설탕 종이컵으로 깎아서 2컵/ 소금 25g/

소독된 병/

먼저 피클 담을 병을 소독했어요.

스텐 냄비에 물을 반쯤 부어 유리병을 업어놓고 서서히 끓였습니다.

처음부터 온도를 높이면 유리병이 요동칠까 중간 불로 끓여줍니다.

병 안으로 물이 차오르면서 소독이 되었습니다. 

  

오이를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놓고 풋고추도 씻

풋고추도은 거랍니다.

깨끗한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놓았어요. 

  

잘라놓은 오이를 소독한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아놓고

분량의 식초/ 물/ 소금/ 설탕을 넣고 끓여준 다음 

  

 뜨거울 때 유리병 입구까지 부어줍니다.

정도 지나 냉장고에 넣어 맛있게 숙성시켰어요.

10일이 지나니까 제 입맛에 맞는 오이 피클이 되었습니다. 

  

노랗게 보이는 건 식초가 청포도 식초라서 인지아삭 새콤달콤 맛있습니다.

그런데 피자 먹을 일이 뜸해서 아직 피클은 냉장고에서 꺼낼 일이 없네요.

남편과 둘이 먹자고 시키자니 그렇고 해서 미루고 있습니다.

조만간 먹어야겠지요. 아들아 피자 좀 먹자~~~

오늘도 냉장고의 피클은 익어가고 있습니다.

ㅇㅇㅇ 식초 피클 담기에 좋은 식초인 것 같습니다.

먹고 싶을 때 조금씩 만들어 뒀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요리를 올리려니 새삼스러워집니다.

처음 블로그 할 때 요리 올리는 것이 즐거웠는데,

이제 육십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귀찮은 생각이 많이 들게 되는군요.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인지 아니면 게으른 것인지,

지나간 젊은 날을 떠올리다 보니 빙그레 미소를 짓게 됩니다.

추억 때문이지요.

이제 추억을 먹고사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딸과 아들에게 엄마로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이어야 하는데

많이 미안하고 많이 사랑하는 나는 엄마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지요.

자녀와 아름다운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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