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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 강원도

강릉 여행 & ( 경포 해변 )

배움ing 2015. 6.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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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가뭄의 단비 내리듯 순한 장마였음 좋겠습니다.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이 근심되었는데, 이 장마가 가뭄을 해소해주겠지요.

이글거리는 불볕은 꼭 아스팔트를 녹일 것 같은 기세입니다.

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내는 강릉 해변에 왔습니다.

바다 앞에 있는 이 건물은 리조트인지 모르지만 최고의 요지에 지어진 것 같습니다.

 

도시의 거리는 아스팔트에 반사되어 열기를 내뿜고 있어 동남아시아 기후가 무색해질 정도로 대단합니다.

이곳은 경포 해안입니다.

바다 앞으로 소나무 숲이 있어 운치를 더해주고 아름다운 그림 같습니다.

제가 보는 눈으로만요. ㅎㅎㅎ

꽃보다 더 좋아하는 소나무가 있어 생각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그리운 바닷가입니다.

강릉에서 살고 싶어집니다.

 

화장실 건물 한편에 이렇게 발을 씻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더군요.

세계인의 사랑을 많이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가올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많은 사람이 찾았을 때 해안가로 죽 이어진 해변과 주변 지역까지 깨끗하고

청정한 곳 솔 향 강릉이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닷가 주변 마을도 정돈 된 솔 향 강릉 마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곳 바닷가 주변 마을에 지원 아주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최신식 건물을 많이 짓는 것도 별로라는 이기적인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들과 함께하는 남편을 보며 생각하기를 티브이에서 시골 사시는 노년의 할머니께

남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을 때 할머니의 답변은 평생 웬수였습니다.

그 말이 정말 원수가 아니라 필연적 사랑을 우스갯말을 섞어 그리 말한 것 같습니다.

피해갈 수 없는 운명임을 나름대로 표현하신 듯 내맘대로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남성도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에 맞춰 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아빠들을 보면 보기 좋습니다.

가족 중심적인 아빠들의 모습을 보면 빙그레 미소가 지어지고 괜히 마음 뿌듯합니다.

아들도 그런 아빠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남편에게 아들이 있어 쓸쓸해 보이지 않습니다.

경포 해변에 서 있습니다.

이 조형물을 이용하여 비친 풍광 또 하나의 새로움입니다.

세찬 파도 소리라 할지라도 자장가처럼 변신하는 곳 아름다운 강원도 경포 해변입니다.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듯한 강릉 해안입니다.

단점은 동해안은 바다가 깊어 여름철 피서지로 손색없겠지만, 바닷물과 친하게 즐기실 때는

 경사도가 심하여 갑자기 깊어지는 지역일지 모르니 안전 장구 갖추고 조심하며 휴가를 즐기는 것이 좋겠지요.

 물놀이 보트도 파도에 밀려 나가지 않도록 해야겠죠.

방심은 금물입니다.

 

다음에 다시오면 신중하게 사진 찍어야겠습니다.

자연을 아름답게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생각과 마음. 기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장마 덕에 한여름 더위를 잠시 식힐 수 있지만 후끈거리는 습한 기운에 잠 못 이루는 밤을 많이 겪을듯합니다.

이럴 때 더욱 아름다운 해변의 도시 강릉이 생각납니다.

잠시 머물다 왔지만 50 ~60대의 로망 전원으로의 꿈을 담기에 부족함 없는 강릉입니다.

아무런 연고 없는 강원도 그리고 강릉에 현재 연고가 생겨났습니다.

강릉에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바다가그리워집니다.

 

 

본격적인 휴가로 많은 사람이 찾아올 텐데

아름다운 산하 훼손되지 않도록 정갈하게 사용하고 다녀가야겠습니다.

파도가 부르고 바람에 밀리듯  찾아드는 사람이 비록 나그네로 잠시 머물다 갈지언정

 도시의 쌓인 피로와 묶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리고 돌아갈 수 있습니다. 

여기 강릉 바다에서!

 

 

이른듯한 6월 13일,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찾아와 있습니다.

강문해변보다 많은 사람이 있는데 바다와 사람과 소나무 숲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1980년대에 삼척 맹방으로 여름 휴가를 해마다 갔었는데그때는 바다에서 조개도 많이 잡았습니다.

조개를 해감을 안 하고 삶아 모래 때문에 먹기 어려웠습니다.

씻어도 씻어도 한없이 나오는 모래, 어쩔 수 없이 폐기할 수밖에 없었는데

해감을 제대로 해야 했는데, 지금도 바지락 칼국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먹는 경우에도 국물로 만족한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바닷물도 차갑지만 따뜻하다 해도

파도와 바다가 깊어 조개 잡을 엄두가 나지 않을 것 같군요,

그리고 조개가 그리 많이 있을 것 같지도 않고,그러나 끝없는 수평선은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립니다.

꼼짝없이 바다의 포로가 되어

이젠 여름에만 찾는 곳이 아닌 사철이 그리워 찾는 강릉해변일 것 같습니다.

파도 소리 자장가 삼아 머물고 싶은 솔 향 가득한 강릉으로 놀러 가보세요 

모든 사람의 마음에

미소 지어지는 순간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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