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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었네요.
왠지 바람이 썰렁 좀있으면 문닫아놓게 생겼어요.
지금이 딱 좋은 날씨 가을걷이 하시는분들은 충분히 보람을 느끼도록 
풍성한 수확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네요.
알밤이 통통하게 여물어가는 가을에 탱글탱글 한 도토리두개를 주워 가지고온 남편

이긍 두개를 가져올려면 가져오지 마시지 귀찮게 아깝다고 하면서 버려야 하잖아요.
농촌은 무척이나 바쁘겠지요.
찜질방에 갔는데 아주머니들 말하는중 한분 고향이 섬인데 
형제중 어장을 하는 형제가 섬에 살기에 가끔 섬에 가서 바닷일을 돕는다고 하더군요.

다들 너무 좋겠다고 말하니깐 그분이 하는말이 좋긴 뭐가 좋으냐고 반색을 하며 그러더군요.
티비나 사진으로 보니깐 멋지다 생각이 드는거지 일주일만 살아보라고 하며

모기등쌀에 견디기가 얼마나 고역인지 아느냐고 하더군요.

일주일이 아니라 삼일만 섬에 살면서 하는일을 해보라고 아마 섬쪽은 쳐다보지도 않을걸 이렇게 말씀 하시더군요.
어쩌면 정말 그럴지 모른다고 생각을 했어요.
가을걷이 수확의 기쁨을 생각하면서 농촌의 수고로움을 저도 많이 몰라 미안한 마음이 든답니다.
먹걸이를 길러 공급하시는 손길 그분들에게 감사해하는 마음으로 먹어야지 하고 잠깐이나마 생각했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금새 잊어버린다고 해도........말이죠^^  

뭐해줄까 생각하다가 코스트코에서 사놓아둔 에스비골든카레 생각이 나서 이렇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재료
감자2개, 당근반개, 양파1개, 피망1개, 햄6장,
에스비골든카레, 올리브유3수저


감자, 당근, 양파, 피망은 얇게 잘라주시고  햄은 끓는물에 살짝 데쳐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어요.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감자 당근을 넣고 중불로 볶아주시다가
양파, 피망, 햄도 넣고 볶아 잘 익혀주세요.


물 800 미리 를 부어 센불에 끓여요.
끓게되면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고 약한불로 재료를 푸욱 익혀주세요.


<20분>정도 약한불에 끓여 익힌다음 일단 불을 끄시고
준비한 카레를 넣고 살살 충분히 풀어주세요.


카레를 충분히 풀어준다음 약한불로 끓여 주세요.


맛있게 끓여진 카레 제 아들 딸은 카레를 좋아하지만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에스비골든 카레는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은근한 카레맛이 좋아 
카레를 좋아하지않는 저도 밥한그릇 뚝딱 카레하고 먹게 되었답니다. 


건강에 좋은 현미밥 하고 함께 주었더니 제 아들 어찌나 잘 먹는지^^


평범하게 간단히 만든 카레이지만 맛은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제 딸들이 하는말 좀 보세요
엄마가 야채를 간단히 넣으면 맛이더 좋은거 같아요~라고 말하더군요.
제마음은ㅡㅡ 괘씸한 이쁜딸 같으니라고, 건강에 좋으라고 야채듬뿍 넣고하는데...
그런데 사실은요 제가 위가 않좋다보니 무조건 야채를 많이먹자 하는 마음이 많은건 사실이거든요.
비빔밥을 해도 밥보다 야채가 더 많다는 표현을 할정도로 하기는 하거든요.ㅋㅋ 
현미밥과 함께 먹는 모습을 바라보는 저는 흐믓한 마음 이었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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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민아빠 2010.09.09 09:40

    음...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안쉬워보이는데요 ㅎㅎㅎ

  2. 슬쥬맘 2010.09.26 18:56

    일본식카레인가요? 일본식카레가 다른것보다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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