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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포르투갈

포르투갈 기념품과 맛집

배움ing 2014. 8. 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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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건 기념품입니다.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많이 판매한다는데

딸들 사 주면 무척 좋아 할텐데.

귀엽게 만들어진 것이 많아 음 모자도 잘 어울리고

지갑도 무엇보다 어깨에 메는 핸드백을 보면 좋아하겠다

온통 머릿속은 딸이 좋아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훗날 다시오면 꼭 사다 주어야지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눈요기 쇼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사실 이곳에서 만든 것인지 아닌지 몰라도 지금

여기에 나와 기념품이 있다는 그 기분인 것 같아요.

돌이켜보니 벨렘탑 모양의 기념품도 사왔으면 좋았을 텐데 약간 후회가 됩니다.

여행이 미숙하기도 하고 별로 이런 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서

 쩝쩝 

 

저는 현지 시장을 들러 그 나라 옷감을 사고 싶었어요.

비싼 거 말고 기념으로 천을 사고 싶었는데

시장에 들러 볼 짬이 없었답니다. ㅠㅠ

여행은 원래 아쉬움이 많은 거라는 생각입니다.

소소한 것까지 아쉽습니다.

여행을 제대로 한 것인지...

아쉬움 때문에 이 나라를 더 많이 잊지 못하게 될 테니까요.

 

아래의 작품은 작품명 만든이도 몰라요.

리스본의 에그 타르트가 유명하다며 이리 안내하셔서 가게 되었는데

안으로 들어서니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더군요.

일행을 따라 들어갔더니 그곳은 화장실로 가는 곳이었답니다.

그런데 가는 방향으로 이렇게 전시되어있는 골동품이 꽤 많이 있더군요.

개인이 이렇게 많이 수집해서 전시해놓은, 걸 보니 상점 주인께서는

유난히 더 옛것을 사랑하는 수집가 아니냐는 생각이 들어요.

애국하는 마음이 각별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자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와인

여심도 두근거리게 하는 포르투갈 와인

에스파냐도 그렇지만 포르투갈도 와인 천국이군요, 애주가들은 설렘을 느끼며 쭉 눈요기합니다.

더구나 와인도 와인이지만 핸섬한 청년의 모습도 멋지고요.

내 남편만은 못하지만, 킥킥 모든 아내의 마음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드디어 꽃보다 할배인가

그분이 맛있게 드셨다는 에그 타르트 잉 내 입맛은 까다로워서

역시 우리 것이 제일 맛있어요.

크크

그래도 이 나라 먹거리이니까 잘 먹었습니다.

여러 가지 유명한 먹거리가 가득합니다. 

 

 

 

 

 

참 맛있는 과일입니다.

여행 내내 빵과 과일로 배부르고 만족한 식사를 했습니다.

저 편식이 좀.

고기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생선도 별로 관심 없고 저는 채식이 제일 좋아요.

빵도 좋은데 특히 호밀바께트와 통밀 샌드위치였습니다.

과일이 보기에는 꼬지 해 보이지만 맛은 아주 좋아요,

끼니마다 맛있게 두 개씩 먹었던 사과입니다.

우리나라의 사과와 약간 맛은 달라요. 

 

 

 

 

 

이거는 코르크나무조각입니다.

리스본으로 버스를 타고 오다가 휴게소에서 잠시 쉬는데

남편이 어디서 찾아냈는지 이런 조각을 가져와서 이것도 기념이다 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궁금해하고 있으니까

여행 내내 안전하고 밝은 얼굴로 버스운행을 하시는

에스파냐 기사님이 오셔서 코르크라고 말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아 불편할것 같지만 전혀 불편함이 없고 오히려 재미있었습니다.

 

이 음식은 대구 염장해서 만든 거라는데 바갈라우 인가 아닌가 이름을 잊어 버렸네요.

입 맛에도 맞지 않은 음식입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맛난 호밀빵과 치즈 그거면 대만족입니다.

ㅎㅎㅎ

 

여행 동안 몰랐던 여러 가지가 돌이켜보면 소중하고 아쉬운 마음이 많습니다.

함께 여행했던 일행도 좋은 분이고 함께해서 즐거웠노라고 말했어야 했는데

공항에서 부랴부랴 딸을 만나는 생각에 그만인사도 제대로 못 했네요.

정말 고마웠습니다.

여행길 동행하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모든 분이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아디오스~~그라시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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