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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내일 같고 내일이 어제 같은 일상이지만,  
계절이 가고 또 새로운 계절이 오기를 기다리며
또다시 오는 계절을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하게 되지요.
계절마다 풍성하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자연의 고마움과
수고로운 손길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시작합니다.
다가온 봄이 반가운 마음 가득하지만, 복병 한 가지
나른하고 피곤함을 더욱 느끼게 되는 계절이지요.
이때를 위한 반가운 먹거리 주꾸미는 봄철의 춘곤증을 
유난히 더 느끼는 사람에게 좋은 반찬이라고 합니다.
피로 해소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고 아미노산이 풍부한 주꾸미는
씹을수록 쫄깃하고 고소하여 씹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저열량 음식이지요.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도 있는 다이어트. 건강식품이라고도 하는군요.
삼월부터 오월까지의 제철 주꾸미는 연하고 맛있고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좋은 건 제철음식으로 골고루 먹는 것이겠지요.
제철 쭈꾸미를 떨이해서 많이 사 왔답니다.
오늘은 쭈꾸미를 무쳐먹었어요.

재료

쭈꾸미 여 덞 마리/ 굵은 소금 한 줌/ 밀가루 한 줌/
양파 반개/ 무 싹 한 팩/ 당근 아주 조금/ 돌 미나리 한 줌/ 콜라비 반개/대파 반개/
양념= 고추장 3 수저/ 고춧가루 1 수저/ 매실청 2 수저/ 다진 마늘 반 수저/ 깨소금 1 수저/
참기름 1 수저/ 다진 파 반개/ 적포도주 1 수저/

미나리는 다듬어 씻어 적당한 길이로 잘라놓고
콜라비는 껍질을 벗겨 채썰어 놓고
무싹도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당근. 양파도 가늘게 채를 썰어놓고
대파는 길게 채를 썰어 놓았어요.




쭈꾸미는 머리부분을 자르고 내장을 꺼내고
굵은 소금과 밀가루를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밀가루를 넣고 주물러 씻으면 해금냄새를 말끔하게 없애준답니다.)




냉수에 주물러 여러 번 씻어 건져놓고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쭈꾸미를 넣어 끓어오르면 뒤집어 준 다음
끓어오르면 건져 물기를 제거해주었어요.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어요.

분량의 양념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준 다음




채소와 데친 주꾸미를 넣고 고루고루 무쳐주었어요.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주었어요.

 

 



접시에 담아 맛있게 먹었지요.




제철 쭈꾸미 맛있게 드시고 봄철의 노곤함을 이겨내셔요.^^

이젠 무거웠던 겨울의 옷을 훌훌 벗어버리고 저마다의 아름다움으로
새롭게 단장할 계절이 왔습니다.
아직 새싹이 올라오지 않아 앙상한 나뭇가지만 쓸쓸한 듯 서 있지만
머지않아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싹이 트고 잎이 자라
청록의 옷으로 몸단장하겠지요.
자연의 아름다움은 계절마다 변하여 보는 이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절대 싫증을 느끼지 않게 하지요.
 반복되는 사계절이지만
변할 때마다 남다른 기대를 하며 맞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흐릿한 오늘 날씨가 싫지 않은 건 열아홉의 마음은 아니어도
봄비를 기다리는 마음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언제나 마음은 청춘이라고 하잖아요.
활기찬 봄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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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리나래 2012.03.05 21:30 신고

    작년 쭈꾸미 축제에 갔었더니 가격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비오는저녁 소주한잔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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