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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지인을 미장원에서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김에
파마를 했지요. 미장원 원장님이 사람이 많아 혼란스러웠는지
그만 파마머리가 바글바글 앞머리까지 바글바글
라면 머리가 되어버려 으악 그 순간 뭐라 할 말이 없었답니다.
아는 사람이기도 해서 곤란했답니다.
다니던 미장원에서 머리 할 땐 머리 손질을 잘하지 못하는 것을 배려해서
머리를 해줬는데 당황스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다음날 빨리 펴지라고 머리를 감았는데 퇴근한 딸이 저를 보더니 쿡쿡
웃음을 참길래 그냥 웃어 라고 말했더니 한참을 웃어버리더군요.
내 모습은 드라마 애정 만세에 나오는 다름이 머리 바로 다름이 머리였답니다.
딸이 다시 하라고 그대로는 안 되겠다는 등의 이야기로 폭소를 지으며 
머리 때문에 씁쓸. 당황 어이없는 웃음으로 지낸 휴일이었답니다.
아는 처지에 다시 해달라고 하는 것도 곤란해 시간이 흐르기만을 기다리기며.
머리는 할 수 없이 핀이나 스카프를 하던지, 황당한 날이었답니다.

명절 때 사용하고 남은 맛살을 해결하려고 맛살 산적을 만들어 먹었어요.
어떤 맛살은 맛있지만 어떤 거는 냄새가 심하게 나 먹기 거북할 정도로
좋지 않은 맛살이 있더군요.
잘 살펴보고 구매 해야지 어묵보다 더 맛없는 것 샀다가
반품하자니 차비도 안 나올듯해서 버리고 말았어요.
입맛이 변한 것인지 어묵보다 맛없는 맛살이 많더군요.

 

 

재료

맛살/ 쪽파 잎파리/ 계란/ 밀가루나 부침가루 약간/ 굵은 소금 약간/

1. 계란을 깨트려 알 끈을 제거하고 소금조금 넣고 고루 풀어놓았어요.
2. 맛살을 잘라 놓고 쪽파 잎파리로 맛살을 말아 꼬지에
꽂아주었어요.
3. 겉면에 밀가루를 묻혀준 후 계란 물을 입혀


달군 팬에 기름을 넣고 계란을 입힌 꼬지를 올려주고
중간 불에 노릇하게 지져주었어요.


윗면이 익어갈 무렵 뒤집어
밑면도 노릇하게 지져주었어요.

 


간단하게 만든 맛살 산적입니다.
딸이 접시에다 오메가 캡슐을 올려주며 꾸준히 먹으라는
 사랑의 잔소리를 하는군요.


 

사실 맛살 산적이 별로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조금 남아있는 것 해결하느라 만들어 먹었지만
별로라는 생각입니다.

잠깐 사이에 눈이 많이 내렸군요.
날씨가 추워 내일 아침에는 빙판이 될 텐데 미끄러운 거리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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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2.02.01 06:20 신고

    ㅎㅎ요런 방법도 있군요.

    잘 보고가요

  2. ♡ 아로마 ♡ 2012.02.01 07:49 신고

    맛은 있어 보이는데..먹으면 속이 거북한게 맛살 꼬지가 아닌가 싶어요 ㅎㅎ
    저두 연말에 머리 했는데 마음에 안드는건 둘째치고
    싸구려 약을 사용해서 머릿결 돼지털 됐어요 ㅡㅡ;
    오랜만에 싸구려 약 사용하는 곳을 봤네요...
    샴푸후에 머리를 봤더니 머릿색이 변할 정도 ^^;;

  3. Lechudo 2012.02.01 10:01 신고

    조리도구들이 인상적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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