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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구이&부침

자녀가 좋아하는 [카레 두부 부침 ]

배움ing 2011. 12. 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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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하니 호떡. 붕어빵. 어묵 꼬지 등의
길거리 음식 파는 곳에는 삼삼오오 웅성거리며 정담이 오가고,
각각의 추억을 만들어가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재작년에 고국을 다녀간 동생 생각이 나는군요.
오랜만에 방한을 하게 되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동생이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며 붕어빵(풀빵)을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사월에 붕어빵을 만들어 파는 곳이 있을 리 없어 결국에는 먹어보지
못하고 돌아갔답니다.
어쩌면 있다고 해도 쌀쌀할 때 먹는 그 맛은 나지 않았을 거 같아요.
호떡집에 사람이 몰려 불났다고 말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는데
호떡집 맞은편에 왕 찐빵 가게가 들어서게 되어 호떡 사 먹는 사람이 줄게 되었지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빵을 보니
어릴 적 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찐빵 생각이 나요.
그럴 때면 가끔 찐빵을 사 추억과 함께 버무려 맛있게 먹는답니다.
매일의 도시락 반찬을 되도록 정성 들여 만들어 주려고 하는데
어떤 때는 그게 잘 안 된답니다.
오늘은 두부를 바삭하게 지져서 평범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양념간장 대신 카레를 끼얹어 도시락을 싸주었답니다.
활기찬 매일의 직장생활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담아주었어요.

 



재료

두부 1모/ 굵은 소금 약간/ 올리브유 적당량/
카레가루 한 봉지/ 감자 1개/ 당근.양파 반 개씩/ 양배추잎 2장/ 쟌슨빌 소시지 1개/

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옅은 소금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건져 물기가 빠지도록 바구니에 담아 놓았어요.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넣어
중간 불에 약간 바삭하게 지져 주었어요.
(고소함을 더 해주려고요)




넣고 싶은 재료를 잘라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재료를 볶다 물을 부어
재료가 익을 때까지 끓이다 카레를 넣고
잠시 더 끓인 후 불에서 내렸어요.


 


노릇하게 지져놓은 두부를 접시에 담아 놓고,

만들어 놓은 카레 건더기를 한쪽으로 밀어놓고
걸쭉한 카레 국물만 두부 위에 끼얹어 주었답니다.
도시락으로 담아주었더니 딸들이 맛있다면서 나의 사기를 붕붕 올려주었답니다.




소소한 반찬을 맛있다면서 먹는 모습을 보면서
아무도 모르게 나만의 마음속으로 으쓱.
카. ㅡㅡ 
혼자만의 칭찬을,
무언으로 좋은 아이디어야 이렇게 했답니다.
나 자신에게 말이지요.
행복한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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