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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가 잘되고 다이어트에 좋다는 [ 도토리 수제비 ]

배움ing 2011. 11.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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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탈출을 꿈꾸며 살아가는 많은 사람은 
자연이 그리워서일 것 같아요.
온 우주의 모든 것이 자연의 한 부분이라서일지도 모르겠군요.
흙의 원소와 인간의 원소가 비슷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심심산골에 아름다운 풍광을 벗으로 삼아 살지 않고
빽빽한 도시 속 빌딩 숲 속에서 자랐다 해도 
마음속 깊은 곳 원초적인 본능은 자연의 숲에서 살다 온 것인 양
자연의 향기를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것일지도 모르겠지요.
사계절이 뚜렷해 가깝게 있는 자연의 변화를 너무 잘 알 수 있어
우리 민족이 풍류가 있고 예술성이 뛰어난 민족이지 않나 얕은 식견으로
그렇게 생각해본답니다.
빈부귀천 그 자체를 떠나 대한민국 나의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더 애틋해지는 날입니다.
나 자신이 조국을 위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 할지라도 말입니다,
오늘은 도토리가루로 수제비 해먹으려고 사둔 게 있어 
도토리수제비를 만들어 먹었어요.
소화도 잘되고 체내의 중금속 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도토리
옥에 티는 빈혈에는 좋지 않고 너무 많이 먹으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는군요.



 

 

재료

도토리묵가루 1컵/ 우리 밀 통밀가루 2컵/

도토리가루 1컵에 우리 밀 통밀가루 2컵을 넣고 반죽을 먼저 했어요
소금 조금 넣고
살살 고루고루 가루를 먼저 섞어준 후



냉수를 부어가며 잘 뭉쳐질 때까지 섞어준 다음
(저는 약간 묽게 반죽해요. 그게 더 맛있는 것 같아서요.)
손에 일회용 장갑을 끼고 마구 치대어 반죽을 만든 후

 



 

비닐봉지에 넣어 숙성되도록 냉장실에 넣어
 반나절을 두었다 꺼내면
말랑말랑 맛있는 반죽이 되더군요.




 

그 사이에 감자는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잘라놓고




 

멸치를 넣고 볶아주다 물을 부어 푹 30분 정도 끓여 멸치육수를 만든 다음 
멸치를 건져내고 다시마를 넣어 10분 정도 끓인 후 건져내고
감자를 넣고 먼저 5분 정도 끓여주었답니다. 

 



 

감자 넣고 5분 정도 끓이다 일회용 장갑을 끼고 물을 조금씩
떼어낼 반죽에 묻혀가며 얇게 펴 가며 떼어 넣었답니다.
떼어 낼 부분에 물을 조금씩 발라가면 얇게 잘 펴지기 때문에
떼어 넣기가 좋더군요.

반죽을 떼어 넣은 후 끓어오르면 중간불로 줄여 10분 정도 푹 끓여주었답니다.




 

간은 국간장으로 맞추고
마지막 잘라놓은 파. 고추를 넣고 참기름 한 방울 톡!
완성했답니다.




건강위주로의 음식을 만들어 먹도록 해야 했는데
지금에서야 후회하게 될 줄 몰랐어요.
넘쳐나는 건강을 소유했을 때는 전혀 관계없는 것 인양
여기며 살았는데 이제야 관심을 두게 되는군요.
현명한 요즘 사람은 참살이 음식을 먹는 사람이 많더군요.
건강 위해 음식섭취를 신경을 쓴다 해도
가공식품이 워낙 많다보니 ...
엄마하고 부르는 딸에게 가보니
엄마 치즈 돈가스 먹고 싶다고 말하며 치즈 돈가스 파는 사이트를 보라고 하는군요.
조만간 치즈 돈가스를 만들어야겠어요.

건강한 식생활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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