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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깻잎과 담백한 두부로 만든[ 깻잎 두부 말이 ] 본문

반찬/구이&부침

향긋한 깻잎과 담백한 두부로 만든[ 깻잎 두부 말이 ]

배움ing 2011. 11. 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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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없이 맑은 하늘에 나지막한 구름은 손이 닿을 듯 수놓아있지만
새하얀 구름 아래 땅 동네 사람의 희로애락은 저마다의 사연이 있어.
묻노라 치면 책 한 권으로 모자랄 거라고 이렇게 말하지요.
삼라만상이 모두 다 똑같다면
너무 밋밋한 삶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날입니다.
사물의 모든 것들도 뜻과 의미 없는 것들이 없을진대
만물의 영장 사람이야 당연히 책 한 권으로 기록할 수 없는
많은 사연이 있겠지요.
나이 들어갈수록 사람의 기가 꺾이지 않는다면 이 또한
우주의 질서에 순응하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며
오늘도 찌뿌둥한 50대 중반의 시간을...
자연스레 순리에 따르는 것이라고 여기며
맑은 하늘을 바라봅니다.
현재와 미래의 시간 속에서 자녀의 행복한 날들을 기원하면서 말이지요.

싱겁게 먹어야 함을 강조하는 딸. 제가 고혈압이라서요.
싱거워 맛없다고 불평하는 가족 중 한 사람
고민이군요. 고민 건강한 삶을 위해서 바꾸어야 할 습관인데 말입니다.
오늘은 깻잎에다 두부를 말아 깻잎 두부 말이를 해먹었어요.




재료

깻잎 2묶음/ 두부 1모/ 부침가루나 밀가루/ 올리브유 적당히/ 굵은 소금 약간/
양념장= 몽고간장 6 수저/ 깨소금 반 수저/ 참기름 반 수저/ 다진 파 1수저/ 물엿 1 수저/

분량의 양념을 넣어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 놓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 두부를 끓는물에 소금 조금 넣고
한번 끓여 건져 물기가 제거되도록 했어요.
그다음에 깻잎을 씻어 물기를 뿌려 놓았답니다.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우리 밀 통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뒹굴려 묻혀준 뒤
두부의 크기에 따라 깻잎을 한 장 또는 2장으로 두부를 말아주면 되는데

저는 2장을 펴놓고 두부를 말아 꼬지로 고정하고
반복해서 여러 개를 꼬지에 꽂아준 다음




겉면을 살짝 가루를 조금 묻힌 후
손에 물을 묻혀 살짝 발라놓았어요..

달군 팬에 뼈가 좋아하는 올리브유를 두르고
만들어놓은 말이를 올려 중간 불에 지져주었답니다.
 



겉면에 가루가 익을 정도로 살짝 익혔어요.
두부도 익힌 상태이고 깻잎은 너무 익히면 별로라서요
이렇게 지져놓은 말이를

 

 



접시에 담아 꼬지를 빼주고 그 위에 양념장을
적당히 올려주어 완성했답니다.

 

 
이건 작게 만들어 도시락 반찬으로 담아주었어요.




예쁜 아가씨가 먹을 거는
이렇게 작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제 나이하고 비슷하신 분 계세요?
저는 요즘에 입맛이 변해버렸는지 노화 현상인지
반찬을 만들 자신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요.
싱거워 맛없다고 짜증을 내는 사람 때문에...ㅠㅠㅠ
밥하기 싫어지는 ㅋㅋㅋ
궁지에 몰리는 그런 일이 없는 한 
입맛을 바꾸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두둥실 떠가는 맑은 하늘의 구름을 보며
오늘도 자유를 꿈꾸며 살아가는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마음에 바람이 부는 건 아니고요. 호호호
화들짝 놀랄 만큼의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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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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