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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구이&부침

만들기 간단하고 맛도 좋은 [ 양파튀김 ]

배움ing 2011. 10.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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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을 자연의 아름다움과 벗하며 순박한 모습으로 살아가며 
자연에서 얻어지는 수확물로 겨울을 준비하는 아낙의 손길이
생각나는 시간입니다.

 

가을걷이 어떻게 잘되어 가시나요?
이렇게 쓰고 보니 살짝 웃음이 나는 게. 
바쁘다는 핑계로 손쉽게 구매해 빨리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을 자주 먹게 되지만, 
뭐니뭐니해도 마음과 정성이 담긴 먹거리가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주지요.
요즘엔 많은 사람이 건강을 생각해 
주말농장에 직접 채소를 가꾸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오늘은 아들이 즐겨 먹는 양파튀김을 만들어 주었더니 어찌나 잘 먹는지!
그 모습을 보는 순간에는 자주 만들어 주어야지 라고 생각하지만,
뒤돌아서면 잘 안된답니다.
만들기도 쉬운데 기름에 튀기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 만들지 않게 되더군요.
양파튀김 만들었어요. 이렇게요..




재료

양파/ 튀김가루/ 올리브유/산적 꼬지/
양념장=몽고간장/ 청양고추/ 매실청

양파를 도톰하게 반달로 잘라 꽂이에 꽂아주었어요.




튀김가루를 골고루 충분하게 묻혀 접시에 담아놓은 다음




남겨진 튀김가루에 냉수를 부어 걸쭉한 농도로 반죽을 해서




팬을 달군 후 올리브유를 넉넉하게 두른 후
튀김가루 묻혀놓은 양파 꼬지 에 반죽 옷을 입혀 올리고
중불에 노릇하게 앞뒤로 튀겨주었어요.


 

이렇게 완성된 튀김을
매실청에 진간장,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넣고 양념장 만들어
찍어 먹도록 했어요.
느끼함을 잡아주는데 좋아 많이 먹을수 있어요.

 

 



채를 썰어 만들어 먹어도 좋지요.
채를 썰어 튀김가루를 골고루 묻혀 

 



냉수를 조금 넣고 되직하게 섞어놓고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른 다음
양파 반죽을 적당한 양만큼씩 올려 노릇하게 튀겨  



 

맛있게 먹었답니다.





 독특한 양파향이 입맛을 돋워주는 것 같아요.

아들이 자주 해달라는 이야기에 살짝 반성했어요.
맛있는 것을 만들어 주면 먹지 말라고 해도 잘 먹는데... 
마음을 다잡아 다짐해보는 오늘입니다.
 평화가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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