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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쪽파가 한창일 때 [ 쪽파 부침 ] 만들어 먹었어요. 본문

반찬/구이&부침

가을 쪽파가 한창일 때 [ 쪽파 부침 ] 만들어 먹었어요.

배움ing 2011. 10.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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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거리를 심을 때 쪽파도 주말농장에 심었는데
자라나는 모양새가 어찌나 예쁜지 아까워서 뽑기가 망설여진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뽑아 먹어야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아까워서...
지나는 길에 마트에 들렀더니 아니 왠일이니 
와글와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어 무슨 일인가 하고 기웃거려보니
쪽파를 세일을 하는 중이라 쪽파를 고르는 사람들이더군요.
그냥 지나칠 순 없어 저도 그 무리에 동승해서 쪽파를 6단 6000원
사서 왔어요.
파김치도 담고 부침도 해먹고 나물도 해 먹으려고 한답니다.
올해 김장거리는 정말 값이 싸다고 하는데 그럴 것 같은 게
저 같은 사람이 심은 김장 채소가 잘 자라고 있는 거만 보더라도
아주 많이 쌀 것 같군요.
ㅠㅠㅠ 고춧가루가 비싸서 값 좀 내렸으면 좋겠다는 이기주의적
생각을 해보면서 오늘 쪽파 부침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쪽파/ 부침가루나 밀가루/ 계란 / 올리브유 /소금 약간
양념장=진간장 3수저/ 식초 1수저/ 설탕 1수저/ 냉수 2수저/

쪽파는 다듬어 씻어 건지고
부침가루는 약간 걸쭉하게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해놓고
계란도 소금 조금 넣고 곱게 풀어놓았어요.




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쪽파를 부침가루 반죽에 넣고 골고루 뒤적여 준 다음
팬에 올려 납작하게 펴주고 중불에 지져주다가


 


쪽파의 색이 파래지고 부침 반죽이 익어가면
풀어놓은 계란을 쪽파 부침 위에 골고루 끼얹어 익혀주다가
 



 

윗면이 익어갈 무렵
뒤집어 밑면도 노릇하게 지져주었어요.

 

 


 
접시에 담아 가위로 잘라
분량의 양념장을 만들어 찍어 먹었어요.



이렇게 일렬로 잘라 먹도록 했어요.
조그마하게 잘라 딸의 간식으로 담아 주어야겠어요.


 



건강에 좋은 제철 채소를 찾아 넉넉히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지금은 모든 채소. 과일이 풍부해서 겨울대비 열심히
먹어야겠어요.
체중은 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요. 호호호
즐거운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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