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배움ing

모양은 없지만 맛있는 [ 새우튀김] 본문

반찬/구이&부침

모양은 없지만 맛있는 [ 새우튀김]

배움ing 2011. 9. 29. 09:23
반응형

 

 

 

 

새벽녘에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니
가을이 마구마구 지나는 소리인듯하군요.
덥지도 춥지도 않아 적당한 기온인 가을은
비만 내리면 발 빠르게 달려 가는 것 같답니다.
성큼 물러가는 가을은 달려가며 아름다운 흔적들을
온 산하에 남기어 모든 이의 마음을 감동케 하여
탄성을 자아내게 하지요.
빠르게 지나가는 가을을 아쉬움과 연민으로 바라보기보다는
가을의 흔적 자연의 색채의 향연 속에 함께 취해보고자 합니다.
올해는 꼭 단풍으로 가득한 숲 속을 걸어보리라 생각하며...

며칠 전 큰딸이 새우튀김 먹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때는 
다음에~~ 라는 말을 해놓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에야 만들었답니다. 
냉동실에 얼려 있던 새우를 꺼내 튀김을 만들었는데
솜씨가 박 씨라서 못생긴 새우튀김을 만들게 됐어요.
만든 새우튀김을 소스에다 뒹굴려 팍팍하지 않도록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대하/ 튀김가루/ 포도씨유/ 소금.후추 약간/ 빵가루/ 
소스=물 4수저 / 몽고간장 1수저/ 노랑설탕 1수저나 물엿 1수저/ 감자전분가루 1수저/

감자전분가루는 2수저의 물을 넣고 불려 놓았어요.
튀김가루 한 컵에 물을 부어가며 묽게 반죽해 놓았어요.

 

소금 후추를 조금씩 새우에 뿌려 5분 정도 지난 다음
 튀김가루에 골고루 버무려주었어요.

 

튀김가루 묻힌 새우를 묽게 반죽한 반죽 옷을 입히고

고루고루 빵가루를 묻혀주었어요.

달군 팬에 카놀라유를 넉넉히 부어준 다음
만들어놓은 만들어 놓은 새우를 올려주었어요.

 

노릇하게 중불에 튀겼답니다.

알맞게 튀겨낸 새우튀김입니다.

이렇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분량의 소스를 끓여준 다음 튀겨진 새우를 넣고 버무렸어요.

 
소스 버무린 새우튀김입니다.

아기자기한 마음과 솜씨가 아니어서 음식을 예쁘게 만들지 못하는데
블로그에 올리다보니 아쉬움이 아주 많답니다.
비가 내리는 소리는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어
 결과적으로는 크크크
너무 졸려요. 아침 아홉 시인데 말이지요.
미소짓는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