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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된장국 [얼갈이 배추된장국] 본문

반찬/국&찌개

가을 된장국 [얼갈이 배추된장국]

배움ing 2010. 9. 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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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없으면 입맛이 깔깔해 밥맛 없다고 은근히 국물 필수임을 강조하는 남편!
국물 없으면 입맛이 깔깔해서 밥 먹기 어렵다...라는 말을 노인들이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세월이 빠르게 흘러 황혼의 나이는 아니지만 근접해지려고 마구 달려가는 듯이 빠르게 지나

국물이 없으면 입맛이 깔깔하다고 표현하는 나이를 걷게 되고....
젊음의 시절을 아끼듯이 살았어야 했는데... 라고 흘러간 시간을 추억하게 되는군요.
야채값이 비싸서 걱정입니다. 명절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말이죠!
국물을 찾는 남편의 입맛을 살리기 위해 얼갈이 한단을 사서

얼갈이배추 속으로는 겉절이 겉대로는 삶아 된장국을 끓였답니다.
이렇게요.

 
재료
얼갈이배추, 대파반개, 청양고추1개, 된장1수저 수북히, 고추장3분의1수저,고추가루반수저, 마늘2쪽,
국물멸치 20 마리로 진하게 끓여 종이컵으로4컵

냄비에 준비한 멸치육수를 붓고 된장을 건지기에 걸러 풀고 고추장도 넣어주어요.
고추장을 조금 넣는것은 된장의 떫은맛을 없애준답니다.
쌀뜨물을 찐하게 1컵을 준비해서 멸치육수와 섞어 함께 끓여 드시면 깊은맛의 된장국을 먹을수 있어요.




얼갈이 겉잎을 끓는물에 소금조금 넣고 데쳐 건져서 씻어 놓아요.
삶는김에 많이 삶았으면 먹을 만큼씩 잘라서 꼬옥 물기를 짜 냉동해 놓았다가 필요할때 사용하면 편해요.


된장국물에 배추 삶은거를 잘게 송송썰어서 넣으시고 센불에 끓여주세요.


끓어오르면 마늘은 으깨어 넣고.대파,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넣고 고추가루도 넣어주어요.
마무리 간을 보세요. 싱거우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주시면 됩니다.
 


완성된 얼갈이배추 된장국
우리입맛에 딱 맛는 된장국은 아주 오래전부터 함께해온 벗 같은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의 발효식품 된장은 콩이 원료, 발효작용으로 인해 소화가 잘되는 것도 특,장점 이구요.
된장에 들어있는 필수아미노산은 달걀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영양성분!
밥과 함께 먹으면 영양가가 한층 높아진다고 합니다.
근래에는  암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 된장 옥에티 짜디짠 식품 이어서
싱겁게 만들어 먹어야 하겠어요.제가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어서요.
된장 어떻게 해서 드시고 있으세요?
저는 된장을 11월에 콩삶아서 짜지 않게 손질해서 먹고 있는데 손질하는 방법은 다음에 소개해 볼게요.
행운에 날들이 많아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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