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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구이&부침

만들기 쉽고 맛도 좋은 [ 계란 브로콜리전 ]

배움ing 2011. 9. 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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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약하게 되면 크고 작은 질병을 이길 수 없게 되는 것 같아요.
편하고 싶고 간단한 것만 원하다 보니 날마다 출시되는 가공식품의 유혹을 떨치지 못해
음식을 제대로 만들어 주지 못했답니다.
딸과 아들이 아프면 괜히 자책하는 마음이 들어버리곤 하답니다.
예쁘다고 원하는 것만 주고 편해서 손쉽게 사주고 영양성분에 대해 알지 못한
엄마이다 보니 골고루 건강에 좋은 음식을 못해주어 안쓰럽기까지 하답니다.
이제 눈을 떠 조금씩 알아가려고 하는데 나이가 성큼성큼 들어버려
마음과는 다르게 몸이 따라지지 않을 때가 많아 안타까운 마음만 들게 된답니다.
오늘은 시원한 날씨여서 나에게는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주말농장에 심어놓은 무와 배추가 어찌나 많이 자랐는지
뿌듯한 마음 감출 수 없었어요.
솎아서 이웃도 주고 물 김치 담으려고 준비해 놓았어요.
브로콜리 가격이 내려 사 왔는데 초장에 찍어 먹어도 좋지만
부침을 만들어 봤어요.

재료

브로콜리/ 계란/ 굵은 소금 약간/ 통밀가루 약간/ 올리브유/

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살짝 데쳐 놓았어요.

 

 

알맞게 데친 브로콜리를 건져놓고

계란을 깨트려 알 끈을 건져내고
소금 조금 넣고 곱게 풀어놓았어요.
버섯전 만들고 남은 버섯 부스러기를 넣어주었어요.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브로콜리를 계란 물에 적시어 팬에 올려놓았어요.
중간 불에 지져준 다음 뒤집어 계란 옷이 익을 때까지 지져주었어요.

 

간단히 완성된 계란 브로콜리 전입니다.

 


음식의 맛이란 게 참 오묘한 것 같아요.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니 말이에요.
선선한 날씨 아주 좋긴 한데 모두 다 함께 독감예방접종하시고
산들바람 부는 가을을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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