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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 먹어야 할 [ 미역 줄기 볶음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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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 먹어야 할 [ 미역 줄기 볶음 ]

배움ing 2011. 9. 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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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사고로 지구촌을 긴장하게 한 이웃 나라 일본을 보면서
놀라운 문명의 발달이 좋기도 하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소중한 것을
잃게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일본의 불행을 교훈 삼는다는 생각은 좀 그렇지만,
하지만 망각이라는 게 있어 시간이 흐르면 잊히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요.
우리의 조국도 철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해서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하여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지구의 많은 이변을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오늘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내일을 위해 오늘을 두드리며 확인해도 과하지 않는 것이 원전인 거 같지요. 그쵸!
미역에는 방사선장애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어 방사선의 위험이 늘어나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식품이라고 하는군요.
다시마도 좋고 등등 분유와 맞먹을 만큼의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 아이들이나 임산부에게는 
더욱더 필요한 식품이라고 하는군요.
미역 줄기의 끈적이는 성분이 싫다고 하시는분은 안 계시지요?
냉장고 구석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미역 줄기를 오랜만에 꺼내어 만들었어요.
미역줄기를 예전에는 곧잘 만들어 먹었는데 요즘에는 거의 먹지않았던지라
별미 먹는 기분으로 먹었는데 미역 줄기를 잘못 사게 되면 뻣뻣한 게
맛이 없게 되어 구입할때 부드러운 것으로 만져보고 사게 되더군요.


재료

염장 미역 줄기 400 그램/ 다진 마늘 반수저/
몽고간장 1수저/ 들기름 3수저/ 멸치육수 3수저/ 깨소금 반수저/

멸치육수를 넣으니 감칠맛도 더하고 촉촉한 맛이 좋은 것 같아 넣고 요리한답니다.
미역 줄기는 염장이 되어 있어 소금기를 충분히 제거하지 않으면 너무짜서 먹기 힘들고
소금기를 너무 많이 빼면 맛이 덜하고
적당히빼주는 소금기가 맛을 좌우 하게 되는 것 같아요.

30분 정도 찬물에 여려 번 물을 갈아주며 소금기를 제거한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팬에 들기름과.미역 줄기. 다진 마늘. 멸치육수. 몽고간장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간이 골고루 배이도록 해준 다음


 뚜껑을 덮고 중간 불에 김이 충분히 오르도록 해준 다음


살살 저어가며 충분히 볶아
간은 몽고간장으로 맞추고 마무리 깨소금을 넣고
살짝 볶은 후 불에서 내려 주었어요.


파는 넣지 않아요.
파를 넣으면 미역 속에 있는 칼슘성분을 흡수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한다고 하더군요.


혈액을 맑게 해준다는 미역!
산후에 첫 번째로 먹게 되는 미역국만 보아도 미역의 효능을 알 수 있는 것 같군요.
그런데 사람만 미역의 효능을 알았던 게 아닌가 봐요. 
 어찌 알았는지 고래도 새끼를 낳으면 미역을 먹는다고 하잖아요.
미역에는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어 골다공증. 대장암도 예방할 수가 있다고 해요.
이렇게 좋은 미역은 파와는 맞지 않는 식품이지만 두부와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이라고 하더군요.
건강한 식생활로 건강한 삶이 되어졌으면 바라는 마음 가득합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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