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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국&찌개

얼큰한 맛 [육개장]

by 배움ing 2010.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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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마구 쏟아졌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는 오늘...
얼큰~하고 뜨끈뜨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쇠고기를 끓여 만드는 육개장도 맛이 있지만
저희집은 쇠고기를 볶아서 끓인답니다!!
쇠고기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식품이라서 
숙주나 고사리, 대파를 넣고 끓여먹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군요. 
육계장에 들어가는 야채는 찬 성질의 나물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숙주는 녹두를 싹을 티운것으로 숙주로 먹는게 영양성분이 훨씬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고사리는 절에서는 양기를 떨어뜨린다고 해서 애용하는 나물이라는군요. 
고사리 좋아하세요?
고사리를 너무 많이 먹지는 마세요. 고사리에는 브라켄독신이라는 방광암을 유발시키는 성분이 있다고 하니깐요.

 

재료
쇠고기300g, 고사리100g, 숙주100g, 대파2, 붉은고추1개, 소금, 청양고추2개, 올리브유, 진하게 끓인 멸치육수 600ml
양념: 진간장2수저, 참기름1수저, 고춧가루2수저, 다진마늘1수저, 고추장반수저, 까나리액젓 커피숫가락으로 1수저

먼저 육개장양념을 준비합니다.
진간장, 참기름, 고추가루, 다진마늘, 고추장, 까나리액젓을 넣고 양념장을 섞어놓으세요.
숙주는 끓는물에 데쳐 건져놓고요. 대파도 다듬어 씻어 숙주데쳐낸 물에 데쳐내세요.
고사리도 억센부분은 떼어내고 헹구어서 대파 데쳐낸 물에 살짝 데쳐내세요.


대파를 죽죽 가늘게 찢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으시고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반을 덜어서 고사리, 숙주, 대파를 넣고 무쳐 놓으세요.


쇠고기는 삶아서 만들어도 좋지만 저희집은 썰어서 볶다가 끓인답니다.
잘라놓은 쇠고기를 남은 양념을 넣고 무쳐서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센불에 볶아요.


반쯤 고기가 익으면 야채를 넣고 볶다가 만들어 놓은 멸치육수를 붓고 센불에 끓여주세요.


끓어오르면 중간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고 끓여줍니다.
뭉근히 끓여 깊은맛이 나도록 끓여줍니다.


육개장은 중간불에 끓여주어야 진한맛이 우러나서 맛있답니다.
육개장의 맛은 얼큰해야 제맛이 난다는 우리가족들...
잘 끓여진 육계장에 청양고추2개를 쫑쫑 다지고,
대파도 몸통2개를 어슷 썰어서 마무리로 넣고 다시 한 번 끓여 완성했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단숨에 먹는 제딸... 2그릇을 후다닥 먹었답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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