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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하고 향긋한 맛 [ 깻잎 튀김 ] 본문

반찬/구이&부침

바삭하고 향긋한 맛 [ 깻잎 튀김 ]

배움ing 2011. 8.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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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먹거리가 기다리고 있어 언제나 발걸음 가볍게 주말농장에 
갑니다. 지난번에 내린 비로 초토화 되었지만
생명력이 강하면 살아 남는것 처럼  채소도 마찬가지 지요.
어린아이 키보다도 더 커버린 토란대.또 쥐눈이콩.그리고 향긋함이
후각.미각을 자극하는 향초 깻잎은 씩씩하게 자라고 있답니다.
 이거라도 심지 않았더라면 썰렁해서 주말농장 둘러볼
재미 없었을것 같아요.
퇴비가 부족해서인지 커다란 잎은 없고 작고 억쎄보이는 깻잎이지만
으외로 연했어요.
마트에서 산 깻잎은 색깔도 진하고 말끔한데 제가 따온 깻잎은
잎도작고 색깔도 연했지만 맛은 더 좋다고 우리깻잎에 손이더 많이 가더군요.
역시 비료 농약 주지 않고 키운것이 맛있는가 봐요.
제 딸이 깻잎튀김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해서 만들기도 어렵지않고
 간단해 후다닥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깻잎/ 튀김가루/포도씨유/
초간장= 식초반수저/ 간장반수저/ 흑설탕 반수저/물반수저/

깻잎은 씻어 물기를 뿌려준다음 튀김가루를 넣고
1차로 골고루 묻혀주었어요.

 

마른 튀김가루를 묻힌 깻잎에 찬물을 조금넣고
섞어 주었어요.
따로 반죽을 만들어 적셔서 만들어도 되지만
설것이 그릇개수를 줄이는 차원에서욤 ㅋㅋㅋ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달군후 중불로 줄이고 깻잎을 펴서
팬에 올려준다음 바삭하게 앞뒤로 구워 주었어요.
식용기름을 너무 많이 넣을 필요 없이 깻잎은 얇아서 넉넉히
기름을 부어주면 튀김처럼 바삭하게 튀겨지더군요. 

 

마지막 남은 작은 깻잎들은 대애충 집어
마무리 해서 튀켜 주었어요.

 

향긋함이 언제나 후각을 자극하는 깻잎 튀김이랍니다.


바삭해서 과자먹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렇지만 튀김종류는 느끼한데 역시나 맛은 좋지만 깻잎도 느끼해서
많이는 먹지 못할것 같았어요.
얇고 바삭해서 많이 먹을줄 알았거든요.
별미로 가끔씩 조금씩 해먹는게 좋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열대야 열대야 방송에서 줄기차게 무더위에 대한걸 듣게되니
사알짝 긴장되지만 8.23일이면 처서 랍니다.
올여름 거뜬히 이겨내고 가을을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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