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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나물&무침

밥하기 싫어질때 [달래 국수무침]

배움ing 2010. 8. 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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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하기 싫어질때는 이렇게 해보심이 어떨까요.
처서가 지난 지금 폭우가 내렸다가 깜쪽같이 해뜰려고 하는군요.
변덕스럽고 예측 할수없는 날씨 
아들은 학교에서 돌아올때는 땀으로 목욕하다시피 그런모습으로 오는데
안스러운 생각도 든답니다.
입맛을 살리는 반찬을 해줘야 할텐데 고민이랍니다.
밥하는 제가 입맛이 없다보니 반찬도 소홀히 하는것같아서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답니다. 
마트에 갔는데 왠일 달래가 있네요.
요즈음에 야채가 비싸서 마땅하게 살만한것이 없는것처럼 여겨진답니다.
달래를 사다가 국수에 무쳐먹어야지 결심하고 1단을 사왔답니다.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달래1묶음, 빨간파프리카약간, 양파반개, 대파반개, 골뱅이
양념장=고추장2수저, 식초1수저, 설탕1수저, 물엿1수저,
고추가루1수저, 통깨반수저, 참기름1수저



끓는물에 소면을 흐트려트리는 식으로 넣어서 삶아주세요.
3분에서 4분정도 삶아서 바로 찬물에 헹궈서 건져주세요.


양념장=고추장, 식초, 설탕, 물엿, 고추가루, 통깨,참기름을 섞어 준비해놓으세요.
달래, 파프리카, 양파, 대파를 손질하여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파는 어슷썰고 양파도 채썰어주고 파프리카도 채썰어 준비해요.


준비해놓은 야채와 양념장을 섞어
살살 털어가면서 무쳐놓으세요.



야채를 무친다음 골뱅이를 얇게 썰어
미리 무쳐놓은 달래무침과 함께 섞어주세요.



삶아 꽈리모양으로 만들어
담아놓은 국수접시 중앙에 무치신 달래 골뱅이무침을 담아주세요.




각자 비벼서 먹거나
아니면 이렇게 함께 무쳐서 드셔도 됩니다.



가을이 성큼성큼 오는중인지 우리집 남편이 바람을 쏘이고 싶어한답니다.
요즈음에 부쩍....
가을은 남자들의 계절인가요?
정선에 여행을 간다고 설치는 제 남편 아이같은 생각도 드는데
정선에 가서 곤드레나물 밥이나 먹고 와야겠어요.
덥지나 않아야 할텐데...
귀찮지만 한번 따라가 줘야지 생각하는 저는 게으른지 요즘은 나른하답니다.
더위가 맛있어 먹었나봐요^^
여러분~ 더위먹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내일은 그래도 주말농장에가서 김장무를 꼬옥 심어야지 다짐해봅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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