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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소세지 맛나게 먹는날 [ 쟌슨빌스모크 소시지 ]

배움ing 2011. 7.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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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가 오려고 했는지 어제는 후덥지근해서 혼쭐이났어요.
 쏟아지는 빛소리에 시원은 하지만... 
봄과 가을이 제일 좋다는 철부지 어릴적의 생각이
문득 떠오르는 아침입니다. 
어느날 딸이 알려준 50% 반값할인 싸이트 소식에 
가끔씩 방문해 확인해보고 적당한 품목이 올라오면 사고 싶었지요.
구매 할줄을 몰라 망설이다 어느날 이러저러 해보다가
저 혼자서 구매를 하고 딸에게 자랑삼아 이야기를 했답니다.
하지만 딸의 반응은 영 ㅡ달갑지 않은 표정이었어요.
제가 얼마나 머쓱했는지 몰라요.ㅠㅠㅠ
딸은 저에게 구매할때의 살펴볼 여려가지등을 알려주면서
따져보고 확인하고 후기도 읽어보고 등등 꼼꼼한 선택을 하라고
알려주더군요.
저는 그때부터 따져보고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입한답니다.
50대 중반이 다되어 가지만 현명한 딸이 있어 절대 인터넷구매에
관련해 실수를 하지않는 아줌마 이지요.ㅋㅋㅋ
쟌슨빌 소시지는 조금씩 코스코에서 구매해서 먹었었는데
 기회가 주어져 구입해서 이렇게 만들어 주었어요.


재료

쟌슨빌소세지/샐러드용상추/올리브유/허니머스타드소스/토마토 케첩/

반가운 택배 소세지가 도착해서 아래처럼 칼집을 냈어요.
굽게되면 휘어지거든요.휘어지지 않도록,나트륨이 빠지도록.
칼집을 내준다음


딸들은 성화에요.
제발 데치지말고 걍 구워달라고 하지만
이것 만큼은 양보 못하죠.
기여이 삶아 건져 놓았어요.
아 ㅡ하 ㅡ 삶아 건지니깐 마음이 너무너무 개운해지는것 같아요.


아들은 곁에서 엄마 언제 먹어요 라며 재촉이 심하답니다.
하지만 나는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라서
굳세게 기다려야된다고 기다림이 있어야 맛있게 먹는다고 말해주었죠.ㅋㅋㅋ
상추를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접시에 올려 놓았어요.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데쳐놓은 소시지를 올려
굴려주면서 노르스름하게 구워 주었어요.

 

알맞게 구워진 소시지를 상추위에 올려 담고
그위에 케찹과 머스터드를 뿌려 주었어요.

담백한 소시지를 반으로 잘라서 찍어 봤어요.
탱탱한 소시지 빨리사진찍고 아들에게 주어야 한다는 조바심 때문에
이쁘게 잘라지지 않았어요.=급하게 자르느라 ㅋㅋㅋ

 



어느날 반갑할인 싸이트에 소세지가 올라왔는데 아니 이게 왠일 ㅡㅡㅡ
코스트코에서 6개들었는데 7800원쯤에 판매되는 소세지 이더군요.
애들이 잘먹어서 많이 사고 싶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보니까
넉넉하게 산다고 해도 2봉지정도 밖에 구입하지 않았답니다.
모모처에서 올라온 쟌슬빌소시지를 몽땅 대용량 2봉지를 샀어요.
항상 가공햄이나 베이컨을 먹을때 저는 끓는물에 삶아서 요리해주는데
애들은 엄마 제발 데치지 말고 걍해달라고 항의를 한답니다.
맛이 없다고 하면서요.ㅋㅋㅋ 그래도 굳세게 저는 삶아서 준답니다.
구워도 삶아준다음 구워주거든요.건강생각해서 말이지요.
기다리던 소세지가 도착 !!!구워달라고 하는데 구워주었어요.ㅎㅎㅎ
어쩌면 저는 끝까지 소시지나 베이컨은 삶아서 요리해줄거 같아요.ㅎㅎㅎ
행복한 휴일이 되어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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